아랫글 중에 기독교상담가로부터 상담 받은 얘기가 있어서요.
요즘 자게에도 심리상담 얘기들이 많이 나오죠.
필요하다는 얘기들도 나오고요.
그런데, 상담학이라는 과목이 한국에서 뿌리내린게 얼마 되지 않았구요.
요즘엔 정말 난무한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많이 생기고 있네요.
하지만, 다른 사람의 오랜 정신적 문제점들을 어떻게 '상담학 전공'했다는
간판 하나에 맡길 수 있겠어요.
상담심리 전문가들은 매우 오랫동안 해당분야의 학위를 받고
한국의 상담심리학회의 해당 연수를 통과한(이 과정이 매우 길고 힘들어요) 사람입니다.
제대로 공부를 해도 쉽지 않은게 이 분야의 전문가이죠.
상담심리를 받으실때는 반드시 해당분야의 공인 학회로부터 공인된 사람인지를 알아보실 필요가 있어요.
기독교상담심리도 우후죽순으로 생겨나서 어지간한 큰 교회에서 이런 상담에 관련된 자격증을 주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 검증된 것이 없는 만큼, 특히 기독교쪽의 상담심리 부분에서는 각 교단으로부터
공인된 상담심리가인지를 확인 받고 상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십 차례의 상담 끝에 갑자기 상담자가 포교활동을 하려 든다던가, 그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
좋지 않은 언사를 하는 경우...모두 상담 받은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상처가 되기도 하지요.
이것은 적절한 상담자격을 거치지 못한 사람들의 일반적인 특징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상담료까지 받는 경우는 할말이 없습니다.
대학원 상담심리학 전공...아주 많은 사람들이 하지요. 하지만 이들이 모두 전문가가 절대 아니라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다는겁니다.
내 오래된 심리적 문제점들은 반드시 공인된 전문가들로부터 오픈된 사무실을 가진 사람들에게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어디가 좋은지 모르는 경우에는 한국상담심리학회에 문의하시거나, 종교단체의 공식지정된 상담실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