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작곡
피아노 협주곡 21번 제2악장 <엘비라 마디간>
Piano Concerto no.21 in C major, K.467 <Elvira Madigan>
1785년, 모차르트의 나이 29세 때에 작곡된 <피아노 협주곡 21번>을 쓸 당시는
모차르트의 전성기였으며, 가장 행복했던 시기이자 창작열이 가장 왕성했던
시기였다. 이 C장조 협주곡은 전곡을 통해 어두운 그림자는 찾아볼 수 없고 시종
맑고 청순한 밝은 선율로서 일관하고 있다.
이 협주곡에서 특이한 점은 간결한 형식미에 서정적으로 느린 제2악장이다.
모차르트의 <부친의 편지>에서도 표현되고 있듯이 “품위 있고 장중한” 맛을 갖는
C장조의 이 안단테 악장은 협주곡적인 소나타 형식을 채택하고 있다.
악장의 선율에 흐르는 높은 기품과 우아하고 감미로운 인상, 더 없이 맑은 서정은
이 협주곡의 압권이며, 모차르트의 음악 중 가장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같은 해인 1785년 예약 연주회에서 작곡자 자신의 독주로 초연되었는데, 이 곡을
들은 청중들의 감동어린 박수갈채를 받았고,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감격했다고 그의 부친은 편지로 전하고 있다.
신분身分을 넘은 사랑을 그린 스웨덴 영화 <엘비라 마디간: 1967년 작>에 삽입돼
대중적으로 알려지고부터 <엘비라 마디간>으로 불리고 있다.
(퍼온 글을 정리)
제2악장: 안단테andante 느리게 ~
소나타sonata: 하나 이상의 악기를 위한 악곡 형식. 리듬과 색채는 대조적이지만
3~4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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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이 호수면 위를 스르르~ 미끄러지듯 흐르는 감미로운 선율!......
이런 곡을 써서 발표할 때 모차르트와 경쟁관계에 있던 상대 음악가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비발디, 바흐, 모차르트 등의 음악을 듣다보면 사람이 만든
게 아니라 천상에서 흘러나온 곡을 그들만의 안테나로 감지하여 그냥 받아쓰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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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
<엘비라 마디간>
http://www.youtube.com/watch?v=df-eLzao63I&feature=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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