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가꾸는 것도 아무나 못하는것 같아요. ( 외모)

늦가을 조회수 : 3,872
작성일 : 2011-11-11 21:30:03

저는 요즘들어 외모에 관심은 지대해졌는데, 열심히 가꾸지는 못해요.

가꾸는것도 어려서부터 부지런히 행했던 사람들이 나이들어도 계속해서 가꾸는것같아요.

결국 습관이죠.

어려서부터 관심갖고 가꿨던게 습관이되서 자연스럽게 미용에 힘쓰게 되는데,

저같은사람은요.

가꾸고싶어도 너무 귀찮아요.

맘같에서는  날마다 체조도하고 각탕도하고, 각탕할때 팩도 해 주고 싶은데요.

아구야~ 하루나 이틀갈까요?

너무너무 귀찮고 버거워요.

그거 바르고 또 싰고...

요새 찬바람불며 얼굴이 당기기 시작해서 맘먹고 비싼 영양크림도 샀어요.

이것도 바르다 말다 하네요.

얼굴이 찢어질듯 당겨도 뭐 바르면 답답하니까  이틀이나 사흘에 한번 바르고

팩도 바르고 또 얼굴 씻어야하니까 그냥 안해요.

그래서 하나에 천원하는 시판 시트팩 샀어요.

요거라도 부지런히 하려구요.

예전에 82에 광풍불었던 맛사지기도 샀었는데, 보름이나했나요?

ㅎㅎ

나이는 먹어가는데, 가꾸는 습관이 안되있어서 그냥 세월을 정통으로 맞고 있습니다.

미인은 진짜 부지런한 사람인것같아요.

이것땜에 나이들수록 더 차이가 나는것같구,

 

 

IP : 110.12.xxx.2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1 9:36 PM (218.155.xxx.186)

    팩은 안 하셔도 상관없는데 크림은 아침저녁 꼭 바르세요. 건성 피부에 차가운 겨울 공기~ 완전 노화 지름길이에요

  • 2. jk
    '11.11.11 9:36 PM (115.138.xxx.67)

    진짜 미인은 안가꿔도 광이 나죠...

    솔직히 외출하는데 드는 시간이 30분 이상이라면 미인이 아니라고 생각함. ㅎㅎㅎㅎㅎㅎㅎ

  • ..
    '11.11.12 12:13 AM (125.139.xxx.212)

    너무 재밌어요..

  • ===
    '11.11.12 1:43 PM (125.143.xxx.207)

    진짜?

  • 3. .....
    '11.11.11 9:41 PM (122.32.xxx.12)

    타고난 부지런함도..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자기 자신 잘 가꾸고 꾸미는 사람중에..
    게으른 사람 못 본것 같아요..
    자기 자신도 열심히 꾸미고...
    또 집도 열심히 가꾸고 꾸미고 살고 그렇더라구요..

    제가 아는 엄마는... 언제 어디서 만나던 풀 세팅 된 정돈된 모습으로 나와요....
    집도 가면 윤이 반질 반질...

    그냥 타고난 부지런함이 있어야 하는것 같아요..

  • jk
    '11.11.11 9:46 PM (115.138.xxx.67)

    본인은 게으르다능..... 쩝...

  • 4. 오드리
    '11.11.11 11:09 PM (220.116.xxx.187)

    (몇 년 전에) 제가 자주 가는 데에 오드리 할머니 자주 오시는데... 연세는 모르지만 정말 굉장하세요. 한 번 여쭈어 본 적이 있는데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동네 뒷 산 등산하고, 집에 오면 씻고 마사지 하고 완전 꾸미고 계신데요. 남편으로 추정되는 분도 우연히 스쳐본 적이 있는데, 여신 모시듯 하시드라구요.

    이뻐지려면 부지런 해야 한 듯 ㅠ__ㅠ

  • 5. 제생각엔
    '11.11.12 2:45 AM (203.226.xxx.116)

    화장꼬박해주는게 관리하기쉬운방법 같음
    비비크림 말고 파데.
    피부과가서 정기적 치료 손질 마사지샵 가는거 아님 일반인들. 타고난 피부 미인아니고서야
    피부 그냥그럼
    대충비비나 바르고 화장안하고 댕기면
    세수 대충하고 각질쌓이고 얼굴관리
    더 소홀해짐
    그나마 파데 바르고 댕겨야
    화장 안먹능 개피부 개선하려 노력하게됨
    투명하게ㅠ하려 애쓸수록
    피부 더신경쓰게 되있음
    각질에 피부상태 안좋으면 파데 먹지도 않음
    대층 아무렇게 바르는 비비는 ㅂ
    진짜 피부망가지는 비결같음

  • 6. 제 외할머니
    '11.11.12 7:51 AM (222.98.xxx.193)

    올해 팔순이 훌쩍 넘으신분인데요
    관리 참 잘하시거든요
    외출시 화장은 필수이신데 저녁 6시되면 늘 클렌징하시고 밖에서 식사하시면 늘 다드시고나자마자 립스틱 고쳐바르세요 ㅋㅋㅋ
    아침엔 늘 산오르시구요
    참 부럽고 왜 난 저 유전자가 없을까 싶어 아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39 지역구 의원 홈페이지 들어가세요 ~ 4 호호홋 2011/11/23 524
39738 남편이 생활비를 (삭제해요) 44 fta반대 2011/11/23 12,253
39737 문화일보 오늘자 석간 헤드 언빌리버블 7 와우 2011/11/23 1,625
39736 나꼼29 2 Hjkkk 2011/11/23 1,196
39735 역대 대통령 식단 (마지막 사진보면서 울컥했어요) 33 . 2011/11/23 14,236
39734 영어귀를 뚫리게 해줄 애니나 영화추천 1 굽신굽신 2011/11/23 1,527
39733 fta되어도 소비자로서 그다지 반갑지 않은데.. 3 어린 2011/11/23 858
39732 아이들의 미래가 정말 걱정됩니다 5 괜찬치않아 2011/11/23 1,275
39731 무슨짓을 해도 150석 이상씩 뽑아주는 국민들이 있는 이상. 10 ㅇㅇ 2011/11/23 1,226
39730 42살인데 이 스타일 별로일까요? 2 재키 2011/11/23 2,656
39729 성당에 아이만 다닐 수도 있나요? 14 천주교 2011/11/23 1,710
39728 외고 불합격한 중 3 딸 어떻게 위로해야 할까요?ㅠㅠ 23 중3 딸 2011/11/23 6,276
39727 “오뚜기 3분 국회” 기습처리 풍자 봇물 2 ^^별 2011/11/23 1,109
39726 정말 아무것도 못하겠네요....ㅠㅠ 3 .. 2011/11/23 1,189
39725 완전 폭락인데요. 21 주식 2011/11/23 13,105
39724 열등한 존재에게 통치 당하고 있는 우리 3 함엔따 2011/11/23 786
39723 이 옷좀 봐주세요 2 직장맘 2011/11/23 1,213
39722 나꼼 다운 쉽게 받는 곳 6 참맛 2011/11/23 1,017
39721 김선동 의원님도 최루탄가루 다 뒤집어 쓰신거..맞으시죠... 13 최루탄 2011/11/23 1,640
39720 전국 촛불 일제히 타올라...시민들 격분 2 한미FTA반.. 2011/11/23 1,259
39719 FTA 찬성 의원들은 다 잘사나요? 5 휴... 2011/11/23 937
39718 솔직히 드는 생각은... 11 에휴 2011/11/23 2,097
39717 경주 이씨와 월성 이씨.. 1 ** 2011/11/23 3,770
39716 지역구 의원에게전화 해씁다.. 8 .. 2011/11/23 1,095
39715 아침에 어떻게든 진정이 안되어서 혼자 커피숍에 앉아있다왔어요ㅠ 14 플로레티 2011/11/23 2,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