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십대 입니다
인생 살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해코지 머 이런거는 거의 안하고 살았다고 생각해요
사소한 질투 이런거 느낀적은 있었으나 상대방이 어떻게 잘못되길 바란적도 없고 암튼 밥을 먹으러가도
내가 내야 속이 편한 사람인데요
여기 아파트로 이사온지 6년정도 되었는데 사람사귀기가 힘드네요
아이친구 엄마들을 사귀긴 했지만 저는 제가 먼저 전화하는 적극적인 여자는 아니구 연락이 오면 반갑게
받는 성격인데 알고 지내던 여자들 한 3년이 지나면 끝나게 되고 또 삼년이 지난 지금 또 한 여자가 멀어지네요
처음부터 호감을 가지고 사귄게 아니고 별로 동네에 안좋은 소문이 있던 사람이었는데 사귈 사람이 없어서
받아 준 케이스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실망에 실망으로 결국 연락조차 안하게 되었는데요
생각해보니 제 주변에는 사람이 별로 없네요
남에게 나쁘게 안하기만 하는게 아니고 내가 차가운건가 싶기도 하고 성격에 문제가 있나 싶기도 하고
요즘은 아무도 안 만나고 집에만 있는데 이것 또한 나쁘지 않네요
제 성격이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