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남자를 정리해야 하는데 마음대로 안되네요
1. ㅇㅇ
'11.11.11 5:14 PM (118.33.xxx.227)걱정마세요.
마음이 아프긴 하겠지만
본격적으로 사귄게 아니라서 둘만이 추억할만한 기억이 없기 때문에
사귀다 헤어지는 것보다 길게 가진 않을거에요.
사람들을 만나든, 뭘 배우시든 몸이 좀 바빠지시면 어느 순간 벗어나게 됩니다.2. ..
'11.11.11 5:16 PM (125.128.xxx.172)저도.. 미혼시절.. 괜찮은 남자 많이 봤어요..ㅋㅋ
저 혼자 괜히 설레고 했죠. 사귀려고 적극적으로 구애하거나 그러지 않고
그냥 속으로만요
제가 괜찮은 남자를 잊어버릴떄 써 먹었던 방법이예요
그냥. 그 사람을 볼때마다 생각하는 거..
저 사람은 유부남이다.. 저 사람은 유부남이다 그래서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남자다.
그 생각 참 많이 했어요..
원글님은.. 사귀는 것같은 느낌인거 같은데..
결국 지금은 상황이 애매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굳이 잊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제 방법 써 보세요..
어쩔수 없는거잖아요.. 남의 남자 뺏어 올수도 없고.. 에효..ㅜㅜ3. 돈 시간이...
'11.11.11 5:21 PM (218.209.xxx.227)주머니에 돈 떨어지고
시간없이 바쁘게 일거리 주어지고...
시간에 쫒기다보니
어! 애는 어디갔어....4. 댓글 들이
'11.11.11 5:55 PM (58.141.xxx.111)모두 맞는 말씀에 좋은 말씀이에요 역시 82 댓글러 님들 최고
그 남자 분은 전에 사귀였던 여자 분과 헤어져서 외로운 시기에 님을 대신하였고
막상 사귀자니 님을 많이 좋아하는 건 아니였고..그러니 이럴까 저럴까로 망설이다
갑자기 팍 냉정하게 하기엔 같은 사무실이니 지내기 어색하고 불편하니
그냥 저냥 이렇다 할 확실한 끊고 맺음의 발언도 하지 않고 있다가
전 여친을 다시 만나는 그런 상황인 것 같네요
맨 위 댓글 님 말씀 맞아요,사귀고 정 들고 함께 나눈 추억이 없으니 그토록 힘들지 않을거에요
저도 사랑 많이 해봤지만..그때 당시는 영원히 못 잊을 것 같고 뇌리에서 떠나지 않아서 괴롭고
슬픈 노래는 다 내거고..별 짓 다 해봤지만 시간이 약입니다
님 말씀처럼 수능 시절 생각해 보세요 저 또한 그랬지만
그리고 님을 진정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을 님 가슴속에 넣고 괴로워하는건 쫀심상해요!5. 똘똘이
'11.11.12 7:22 PM (122.32.xxx.24)제 얘기인듯 싶어서 글 쓰네요. 잊어버리세요..그게 답인듯 싶습니다. 저도 그런 남자 제 조건으로 밀고 나가서 채 왔는데요..결과는 별로 좋지가 않네요...어딘가 딴 데 신경을 쓰는 남자 겉껍데기만 부여잡고 사는 것 같아요...결혼해도 별로 행복할 것 같지 않아요. 그냥 놓아 주세요...마음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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