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직이 됬는데 거절하는 수단으로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메일,전화? 조회수 : 3,621
작성일 : 2011-11-11 15:57:27

생각지도 않게 정말 운좋게 취직이 됬어요..그런데 며칠을 곰곰히 생각해 봐도 자신이 없어요..

면접 후,취직이 결정되고 제가 앞으로 일할 사무실을 보여 주시는데..저..정말 그 순간 기 죽었어요

물론 제가 하고 싶은 분야의 일이여서 욕심은 나지만 그쪽 분야에 공부를 더 하고 그 후 떳떳하게

다시 도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고민 고민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거절의 말씀을 드리려고 고민하다가 지혜로우신 님들께 지혜를 구합니다

저를 뽑아 주신 담당자분께 메일로 먼저 상세히 저의 마음을 전하고 그 후 전화를 드릴까요?

아님,전화를 걸어서 말씀을 드리는 것이 좋을지..어후..고민됩니다..

좋은 지혜주세요

 

 

 

IP : 58.141.xxx.11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1 4:01 PM (203.241.xxx.14)

    떳떳하게? 거짓말로 이력서 쓴거 아니시라면 그냥 다니세요.

  • 2. 일단
    '11.11.11 4:01 PM (211.210.xxx.62)

    삼일은 다녀보세요.
    그래서 그 정도의 역량이 안된다면 그때 상담요청해서 도저히 업무를 처리할 수 없겠다 하시면 되요.
    삼일치의 월급은 날리겠지만 본인에게도 도움이 될테고요.
    이력서에 뻥카를 치신거라면 또 다른문제지만 그게 아니라면 일단 출근에 한표입니다.

  • 3. 일단출근...
    '11.11.11 4:07 PM (1.225.xxx.229)

    첨엔 다 두려움이 앞서지요....
    일단 출근해서 겪어보시구 해보시구
    그래도 안되면 그때 그만두셔도 늦지않을거같아요.

  • 4. 이해가 안가네요
    '11.11.11 4:08 PM (112.168.xxx.63)

    그쪽 분야에 공부를 더하고 떳떳하게 라니..
    떳떳하지 못할 이유라도 있나요?

    어디든 처음엔 다 그런데
    들어가서 경험하고 분위기 익히는거죠.

  • 5. ....
    '11.11.11 4:16 PM (211.199.xxx.32)

    일하면서 공부 더하면 되지 나중에 다시 뽑아준다는 보장도 없잖아요..업무는 일하면서 배우는거랍니다.신입에게 뭐 거창하게 바라겠습니까.

  • 6.
    '11.11.11 4:20 PM (114.205.xxx.254)

    기회는 언제나 주어지는게 아니죠.
    그래서 찾아온 기회는 놓치면 안되는 거구요..

    준비가 다 되었다고 말하는 모든사람에게, 님에게, 항상 기회가 균등하게 찾아올거라고
    믿는것은 지나친 오만은 아닐런지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몸소 마주치면서 하나하나 배워가며 익숙해지는 것이지요..

  • 7. ^^
    '11.11.11 4:35 PM (115.94.xxx.11)

    일단 꽤 좋은 회사 합격하신것 같은데 축하드리구요,

    아무리 밖에서 업무 관련 공부한다고 해도 회사에서 직접 부딪히면서 배우는 것에 비할 수가 없습니다.

    일 하시면서 얼굴에 철판 깔고 모르는거 열심히 선배들한테 배우시고요, 인간관계 잘 맺어두시고,

    부족한 부분 그 때 공부해도 늦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 8. 에구
    '11.11.11 4:40 PM (183.101.xxx.104)

    완벽하게 수영을 잘 할 수 있을때까지 수영장엔 결코 가지 않으리라, 혹은 살을 빼서 날씬한 몸매를 만든 후에 헬스클럽을 등록하리라...
    이런 결심과 다를것 없어 보여요.
    뭐든 완벽히 준비된 후에 시작하겠다 마시고 일단 부딪혀보세요.
    어느새 완벽해진 자신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자신감을 가지고 화이팅!!!

  • 9. ...
    '11.11.11 4:51 PM (218.155.xxx.186)

    세상에 직장 취업하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지금 그 자리 놓치시면 또 그런 자리 절대 안 나와요. 무조건 하세요

  • 10. 자리가 사람 만든다
    '11.11.11 5:16 PM (59.15.xxx.28) - 삭제된댓글

    자리가 사람을 만듭니다.
    회사 다니시면 능력이 아마 쑥 올라가실걸요.
    공부랑 실무랑은 정말 다르거든요.
    그리구요..
    이건 공공연한 비밀인데,
    사무직은 어떤 일이나 단순반복업무의 면이 있어요.
    아무리 좋은 회사, 대기업이라도요.
    반복해서 하시다보면 하나도 어렵지 않으실걸요? 절 믿으세요1!

  • 11. ...
    '11.11.11 5:27 PM (116.43.xxx.100)

    일단 부딪혀보는겁니다!! 힘 내세요!!!다니다가 개인적인 이유로 관두셔도 됩니다...

  • 12. ..
    '11.11.11 5:28 PM (147.6.xxx.77)

    이궁.. 회사가 후져서 못가는건 줄 알았잖아요~
    그냥 다니세요.
    님이 자신이 없으셔도 뽑은 사람들이 다 생각이 있고 사람 보는 눈이 있어서 뽑으신 거에요.
    자신감 가지시고, 적응 잘 하세요!!

  • 13. ..
    '11.11.11 5:33 PM (175.112.xxx.72)

    난 이런 사람 제일 싫더라.
    기껏 잘할 것 같아서 뽑아 놨더니 싫다고 안다닌다고 ?

  • 14. 차차
    '11.11.11 5:35 PM (180.211.xxx.71)

    공부 백날 해도 실무들어가면 첨부터 배워야하는건 똑같아요 일하면서 공부해도 되잖아요
    나이들면 들수록 취직하기 더 어려워요 일 못해서 짤리더라도 일단 다니세요 기회가 그리 자주 오는게 아니잖아요

  • 15. 평온
    '11.11.11 5:44 PM (211.204.xxx.33)

    취직하신 자체가 이미 일을 할 자격이 있다고 객관적으로 인정받으신 건데
    또 뭘 더 준비하시려고요???
    일을 해보시고 부족한 점을 파악해서 그때가서 공부해도 늦지 않으십니다.
    이건 피하시는 거에요. 주눅드신 거고요.
    근데 그러실 이유가 없어요.
    누구나 처음 뭔가 하려면 겁이 나요. 몇년 미뤘다 한다고 해서 안그러지 않아요.
    그냥 지금 하시고 정 부족하면 그때가서 공부하셔요.

  • 16. 곰푸우
    '11.11.11 5:57 PM (222.236.xxx.20)

    첨엔 다 겁이 더럭 나고
    못할 것 같아요.....

    3개월 정도까지 일했는데 앞으로도 엄두가 안나면
    그만 두세요
    실무처럼 좋은 공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서 그냥 학부나와 쭉 실무겪은 사람이 혼자 하던일 지금 아이비리그 MBA 두명 붙여놨는데 못한답니다....

  • 17. 존심
    '11.11.12 12:12 AM (211.236.xxx.75)

    다니다 그만 둬도 아무 일 업습네다...
    지레 겁을 먹는 것은...

  • 18. ...
    '11.11.12 10:41 AM (122.40.xxx.67)

    다니시다가 정 아니면 그만두세요.
    지금 아니라고 얘기하면 더 섭섭한 일입니다.
    처음엔 두렵고 어려울 수도 있지만 다 과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85 이번 수능의 의미는..` 8 .. 2011/11/12 2,727
36784 동아일보 보던 사람이 한겨례 보면 문화충격이겠죠? 6 어쩜좋아 2011/11/12 2,598
36783 백화점에서 닥스 부츠 맞췄는데요~ 닥스 괜찮나요?? 6 losa 2011/11/12 3,695
36782 볼프 페라리 - <성모의 보석> 중 간주곡 제1번 1 바람처럼 2011/11/12 3,177
36781 100% 캐시미어 찾아요. 10 따뜻한거.... 2011/11/12 3,679
36780 이밤에 꽂힌 노래..걱정말아요 그대... 2 괜히 눈물나.. 2011/11/12 1,745
36779 울산분들 조심하세요 신종범죄래요 4 조심하세요 2011/11/12 4,315
36778 10~30대는 살짝 나팔스탈로 퍼지는 바지는 안입나요 15 요즘 2011/11/12 3,383
36777 김어떻게만들어요? 4 ^^ 2011/11/12 1,571
36776 길거리에서 아가씨들의 민망한 장난 우꼬살자 2011/11/12 3,110
36775 친정엄마 건물이 팔렸어요~~^^ 17 자랑 2011/11/12 13,642
36774 슈스케3 결승 본 박근혜 소감 3 괜한 걱정 2011/11/12 2,795
36773 길고..따뜻한것 어디서파나요? 6 오리털파카 2011/11/12 1,887
36772 김장에 가장 어울리는 젓갈은 뭘까요? 3 기막힌묵은지.. 2011/11/12 2,175
36771 자궁암검사를 했는데요. 1 자궁암 2011/11/12 2,473
36770 [속보] 이재명 시장님 백주 대낮에 시청광장에서 피습 11 호박덩쿨 2011/11/12 5,287
36769 어버이 연합의 부관참시 예전에도 이미 있었던... 2 참혹해서 2011/11/12 1,230
36768 오늘 올림피아드 수학경시 보고 오신 분 있으세요? 1 .. 2011/11/12 1,731
36767 제나이 40대에 유치원에 취업할려면 많이 힘들까요? 4 취업 2011/11/12 3,961
36766 조중동 찌라시들 프레임에 갇히면 안되죠. ㅇㅇ 2011/11/12 1,312
36765 코스코 고기 청정우라는데.. 2 질문 2011/11/12 1,992
36764 겨울 옷 좀 샀어요~~ㅠㅠ 28 돈나가는 소.. 2011/11/12 16,238
36763 눈썹문신하는곳 소개좀 해주세요 흉터지우고파.. 2011/11/12 2,868
36762 부조금을 형제들이 N분의 일한다는것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요? 5 부모상에서 2011/11/12 6,986
36761 효과좋고 향이 좋은 린스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폴폴 2011/11/12 2,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