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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보고 나쁜년이랍니다

병신 조회수 : 15,052
작성일 : 2011-11-11 15:01:04

착한건 아닙니다.

그냥..맘이 약합니다.

누구던 잘되면 좋겠고,,,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고..

그래서.,,사람들이 절 좋아하기도 합니다.

 

오빠에게 집을 팔았습니다.

시세보다 이천 낮게..'내놓았을때부터,,그리 기를 쓰고 올케가 사고 싶어하기에..

그래..우리가 형편도 나은데..하며..

진심으로 2천 덜 받은거 아깝지 않았습니다.

아침에..친정엄마 전화와서 그러네요.,..

올케가 1월부터 복직한다구..'

조카는?했더니,,

니가 보면 되지...

전날 잠도 못잔 상태인지라,,극도로 예민해져..제가 소리 질렀습니다.

왜 내가 봐야돼?

엄마도 보기 싫은걸 왜 내가 보래?

그리고 나한테 한마디 의논도 않고 ..통보냐고,,소리 질렀습니다.

나도 신랑 눈치보이고,,9시넘어서 데리러오면 우리 생활 다 깨진다고..

왜 나한테 묻지도 않고,,너무나 당연히 그리 생각하냐고..

나보고 나쁜년이라네요...

 

온 몸에 힘이 풀립니다.

나보고 나쁜년이랍니다.

조카 작년까지 삼년을 제가 봤습니다.

할만큼 했습니다.

적어도,,나한테 먼저 물어봐야하는거 아닌지..

왜,,너무나 당연히 내가 해야한다고 모두들 생각하는지,

내가 그리 우스운가요?

늘 모두에게 맘쓰고..내가 다 베풀엇는데..

10개하고..한개 안한다니.,.나쁜년이라네요..

그래도 미리 물어봤으면..또 맘 약해서..내가 다 짊어지고 갔을텐데...

난..왜 모질지 못해..늘 이렇게..내게 상처만 주는걸까요?

물에 젖은 솜처럼 누워있으니..딸아이가 엄마 아프지 말라고 웁니다

IP : 121.177.xxx.213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1.11.11 3:06 PM (112.187.xxx.237)

    절대 절대 나쁘지 않습니다.
    조카를 3년이나 봐주는 고모도 있나요?
    이젠 착한 역할 안하셔도 되요. 할만큼 하셨네요.

  • 2. 표독이네
    '11.11.11 3:06 PM (125.185.xxx.146)

    그냥 나쁜년 하고 만다 하세요.
    님이 동동거리며 열심히 해봤자 오빠나 엄마 누구 하나 알아주지 않습니다.
    아이나 남편에게 집중하시고 그냥 훌훌 털어버리세요.

  • 3. ㅇㅇ
    '11.11.11 3:07 PM (211.237.xxx.51)

    헐.. 오죽하면 시터는 돈내고 쓰면서도 그 비위 다 맞춰주는데..
    뭐믿고 고모한테 애를 맡기나요.. 싫다고 하세요 나쁜년이라고 욕하면 그러세요
    좋은 사람들이 잘 키우라고..
    원래 열번 잘했다가 한번 잘못하면 욕먹다 보니 할수 있는 만큼만 적당히 잘하라 하잖아요...

  • 4. ...
    '11.11.11 3:08 PM (14.45.xxx.170) - 삭제된댓글

    안 본다고 하셨으니 안 보면 되고요
    지금까지 한 걸로 바보짓 그만하고 건강하게 사세요.

  • 5. 잘됐네요..
    '11.11.11 3:08 PM (122.32.xxx.10)

    설마 나쁜년이라는 말까지 듣고 조카 봐주실 건 아니죠? 욕 해줘서 고맙다고 하세요.
    조카를 삼년이나 봐줬는데, 집은 시세보다 2천이나 싸게 사도록 해주고... 완전 호구였네요.
    홧병 걸려서 딸아이 두고 일찍 가고 싶지 않으면 정신 차리시고 이젠 그만 하세요.
    원글님이 어떻게 되더라도 원글님 딸아이 거둬줄 사람 아무도 없어요. 나만 억울한 거죠.

    제 댓글이 좀 심하다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제가 딱 원글님처럼 그렇게 살았어요.
    4남매중에 저 하나만 그렇게 호구 노릇 하면서 제 돈 빌려서 떼어먹히고, 카드빚 갚아주고
    생활비 대주면서 그렇게 살다가 제가 스스로 미친년이라는 거 뒤늦게 깨닫고 딱 끊었네요.
    진짜 친정 식구들 때문에 제가 우리 아이들 자랄 때 무슨 짓을 한건가 싶을 정도에요.

    딱 끊으세요. 지금 누가 누구한테 나쁜년이라고 하는 겁니까?
    들떨어진 호구가 호구 노릇을 제대로 해줘야 다른 사람들이 등골 빼먹으면서 편히 사는데,
    그거 거부하니까 친딸인데도 나쁜년 소리가 나오는 거에요. 동생 주머니에서 2천만원 빼서
    내 집만 싸게 사면 되니까 그렇게 하는 거구요. 남보다 못한 가족이니 다 버리세요.

  • 6. 화낼일이 아니에요
    '11.11.11 3:09 PM (203.232.xxx.3)

    그냥
    그래? 그럼 나 이제부터 나쁜 년 할게.
    하고 담담하게 말하고 잊어버리세요.

    바보년보다 나쁜 년이 더 낫다고 하세요.

  • 7. 켁.
    '11.11.11 3:10 PM (112.218.xxx.60)

    집 싸게 샀고, 복직까지 하니 이젠 어린이집에 맡기라고 하세요.

    이미 싫다고 하시고 나쁜년 소리까지 들으셧으니 이젠 안봐주기만 하면 되죠.

    맘 약해지지 마세요.

    님의 생활이, 님의 가정이 더 중요해요.

  • 8. ...
    '11.11.11 3:13 PM (14.45.xxx.170)

    그리고 누워서 옛날 일 생각하면서 자책하지 마시고, 서운해 하지 마시고, 생각 그만! 눈물 뚝!
    이제부터 님은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난 겁니다.
    맛잇는 거 드시고 건강하세요.

  • 9. 그냥 나쁜년 하세요.
    '11.11.11 3:13 PM (14.47.xxx.160)

    나쁜년 하시고 님도 편하게 사시면 됩니다.

  • 10. 이럴때쓰는말....
    '11.11.11 3:16 PM (1.225.xxx.229)

    유구무언.......................................................

    올케는 어떤 사람인지도...................................

    욕먹구 애봐주면 더 웃긴* 되겠지요??

  • 11. ...
    '11.11.11 3:16 PM (211.244.xxx.39)

    오빠분 입 참...더럽네요

  • ..
    '11.11.11 3:18 PM (211.253.xxx.235)

    친정엄마랑 통화하다가 저런 소리 한건데요?

  • 12. ㅇㅇ
    '11.11.11 3:18 PM (115.143.xxx.59)

    맡길데도 없는 애는 왜 낳아서 그런데요..참..

  • 13.
    '11.11.11 3:21 PM (119.199.xxx.219)

    나쁜년 소리 듣고 아이 봐주지 마세요.

  • '11.11.11 3:22 PM (119.199.xxx.219)

    절대 봐주지 마세요.
    님 가정 생각하세요.

  • 14. 친정엄마가
    '11.11.11 3:22 PM (116.36.xxx.29)

    더 웃기시네요.
    오빠랑 차별이 너무 심한데, 친엄마 맞으세요?

  • 15. 나도 나쁜년
    '11.11.11 3:26 PM (58.148.xxx.130) - 삭제된댓글

    저두 지금 나쁜년입니다
    한동네 얽혀살다가 이사 왔어요
    새언니는 그 돈 벌어서 저 주는 거 아니잖아요. 조카도 지금 고등학생인 데ㅔ 예전같지 않아요
    당연 엄마가 좋은ㄱ지만 , 절 길러줬는데 마음ㅆ는게 싸가지 없네요. 부모가 옆에서 뭐라 한마디 할수도 있을텐데....남편보다 민망할정도네요
    이젠 여동생도 제게 비벼대내요
    근데 엄마는 옆에서 거들어댑니다. 더 밉고 서운해요. 말 끝마다 'ㅡ넌 집에서 놀잖니''
    저는 전업이거든요. 지들 위해서 대기하는줄 아나봐요.


    과감히 이사왔어요. 거리 들려오고

  • 오타 죄송
    '11.11.11 3:28 PM (58.148.xxx.130) - 삭제된댓글

    남편 보기 민망해서
    거리 둘려고

  • 16. 어린이집
    '11.11.11 3:26 PM (124.63.xxx.7)

    요즘 어린이집 좋아요
    어린이집 보내라구하세요
    가슴아프면 친정엄마가 보면되구..
    핏줄이란게 돌아서면 안스럽지만
    상처도 쉽게주지요
    친정조카 보는사이 원글님 아이한테 소홀해져요
    그냥 어린이집 보내라고하세요

  • 17. ................
    '11.11.11 3:28 PM (112.150.xxx.67)

    이렇게 상처받으셨는데 며칠 지난후,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또 먼저 봐주겠다 하진 않겠지요.
    다른사람에게 정성 쏟느라 정작 나뿐아니라 내 가족들에게도 상처를 줄 수 있어요.
    혹시, 오빠네나 엄마나 '미안했다. 하지만 너밖에 없다. 제발 부탁이다'라고
    저자세로 불쌍해보이게 나오더라도 절대 맘약해지지 마세요.
    오랜시간 님이 희생해야하는 부탁 들어주는 순간 님은 또 호구가 됩니다.
    나쁜년이란 소리...딸아이의 눈물...잊지 마세요.

  • 18. 난나나나
    '11.11.11 3:28 PM (125.243.xxx.130)

    착한 사람일수록 한번 노하면 나쁜년되기 쉽상이죠...
    집도 이천이나 싸게 줬는데..정말 기가막힌 상황이네요.
    친정엄마가 더 기가 막혀요.
    거리를 두심이 좋을 것 같아요.

  • 19. queen2
    '11.11.11 3:30 PM (175.211.xxx.59)

    아니아니 왜 화를내세요, 엄마한테. 미쳤구나 한마디 해주고 쌩하세요. 화내고 애 봐주실려구요?
    그런말은 개무시 하시고 할일하세요.

  • 20. 에효
    '11.11.11 3:31 PM (14.33.xxx.54)

    어머님이 딸자식 희생시켜서 아들님 보필하시고 싶으신가 보네요...
    그냥 하지 마셔요.. 마음에 멍들어요..

  • 21. 절대
    '11.11.11 3:31 PM (175.124.xxx.130)

    절대 절대 받아주지 마세요. 굽히지 마세요.

    그리고 후기 올려주심 감사... 어떻게 원글님이 지혜롭게 헤쳐나가셨을지도 궁금하네요.

  • 22. 그러니까요
    '11.11.11 3:34 PM (121.131.xxx.107)

    저도 비슷한 처지의 사람입니다.
    이건..뭐...잘해줄 필요가 없단 생각이 들어요.
    잘해주면 더 잘해주길 바래고 사람욕심이 끝이 없나봐요.
    요즘 제가 드는 생각이 제가족이나 님들가족이 특별히 나빠서가 아니라
    내가 가족들을 그렇게 의지하도록 만든건 아닌가 해요...
    가족들과 이제는 분리되어서 기본도리정도만하고
    나를 즐겁게 하고 의미를 느끼게 하는 삶을 살려고해요.

  • 23. --
    '11.11.11 3:44 PM (203.241.xxx.14)

    진짜, 친엄마 맞는지 어이 없엉...
    전 저렇게 애 맡겨줄사람도 없으면서, 복직하는 여자들.. 이해 불가...

  • ..
    '11.11.11 7:10 PM (210.123.xxx.129)

    이 댓글은 영... 저도 곧 복직이라.... 저는 이모님 구하려고 동네 미용실에도 오늘 가서 이모님 부탁하고 왔네요
    마음이 무겁습니다
    담달말부터 아파트 마다 광고지 붙이고 인터넷에 올려서 사람구해야 겠어요
    시간이 그래서 아는 후배는 입주 아예 구했다는데 저도 입주를 구해야 할지 ㅠㅠ
    돈이 아쉬운데 복직해야죠 이렇게 까지 해서 돈 벌어야 하나 싶지만 제 연봉이 남편연봉의 세배니 어쩔수가 없네요

  • 연봉이 높으면
    '11.11.11 7:49 PM (220.118.xxx.142)

    돈으로 스스로 해결해야지요. 점 둘님은 ㅡㅡ님 글과 무관해요.
    애봐줄사람 인성이나 말씨보면 웬만큼 나옵니다.짠순이,약은거...돈 받으면서
    해줄것은 한다는 사람은 태도하나보면 달라요. 잘 구하시고 복직 축하드립니다.

    시모에게 아이 맡기느라 원래 기르고 있는 조카 내쫒고 맡기는 경우도 있고
    상대가 거절 못해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어거지로 가져다 맡기는것도 그렇구요.
    젤 좋은게 알아서 하는겁니다. 원글님의 그 올케는 좀 대책이 없네요. 이천씩이나
    받았지만 아마도 어데서고 시세보다는 싸게 샀을거라 아무 느낌 없을겁니다.
    원글님과 생각은 천지차이죠. 시모 등 뒤에서 편히 있으면 님은 쉽게 해결되는...
    무경우입니다.

  • 24. ㅇㅇ
    '11.11.11 3:49 PM (115.161.xxx.145) - 삭제된댓글

    주위사람한테 좋은 사람 노릇하다보면 정작 내 식구한텐 나쁜 사람이 된답니다.
    친정식구 진상 짓 오냐오냐 받아주다가 기껏 욕 먹고 울고 있는 거 내 아이한테 보여주고 싶으세요?
    태생이 마음이 약해 거절 못하면 연습하세요.
    매일 일정 시간 혼자서 "싫어! 안 해! 난 못해!" 이렇게 외치는 연습이라도 하시라구요.
    엄마가 저러면 자식이 참 괴롭습니다. 그러지 마세요.

  • 맞아요..
    '11.11.11 3:51 PM (122.32.xxx.10)

    엄마가 저러면 자식이 참 괴롭습니다. 전 그걸 너무 늦게 깨달았어요.
    위에 잘됐네요 라는 댓글 단 사람인데, 제가 그렇게 호구노릇 하면서 화가 쌓이는 동안
    제 아이들에게 참 못할짓을 하고 있더라구요. 너무 후회되는데 돌릴 수 없네요.
    이제 더 이상은 그렇게 안 살 거에요. 내 아이들을 먼저 위하면서 살려고 합니다.

  • 25. ..
    '11.11.11 4:03 PM (125.152.xxx.80)

    올케 돈도 벌고....집사는데 2천만원 거저 먹었는데...

    그 돈으로......놀이방 보내라고 하세요.

    남의 자식 괜시리 잘 못 봤다가는 덤탱이 씁니다.

  • 26. 그러니까 이 경우
    '11.11.11 4:05 PM (78.113.xxx.7)

    -거절을 할줄 알아야 -한다는게, 자신과 자기 가족을 함부로 대우받지않게 하는것입니다.
    아주 잘하신거고, 그대로 당분간 마음 굳게 먹고 안 볼 생각하고 밀고 나가세요.
    애봐준 거 함부로 생각하는 부모들은 부모 자격없습니다 남 이용해먹고 사는거지요 그냥..!
    그러다보면 그제서야들 깨닫고 미안해합니다.
    그제서야들 자기들이 쭈빗하게 들어옵니다.
    그런 반응 없으면 그냥 헤어져 각자 길로 들어서고 자신의 가족만을 위해 사는거지요,
    정말 이제는 북유럽에서처럼 아이가 태어나면 아빠나 엄마가 꼭 봐주는 시스템이 최고임.
    자기새끼는 자기가 알려면 자기가 키울 것, 이것만은 확실한 사회적 약속이 지켜졌으면 합니다.

  • 27. 평생
    '11.11.11 4:17 PM (222.109.xxx.26)

    딸들이 아들 들러리인 줄 알고 키우다가 시집가서도 못난 아들 치닥거리까지 시키는 옛날 엄마들 아직 많습니다.

    결국은 그 못난 아들은 구실도 못하고 며느리와는 웬수져서 얼굴도 구경 못하고 살면서도 일편단심 민들레로 잘 사는 딸한테 뭐라도 울궈내서 아들 밑으로 들이밀고 싶어 합니다. 병이죠.

    이런 분들은 그냥 봐주질 말아야 합니다. 더 이상 건질거 안 나오면 아들도 발 딱 끊을거고 그제서야 알겠죠.

  • 28. ....
    '11.11.11 5:37 PM (121.157.xxx.79)

    님이 잘못한건 애를 못보겠다고 거절한게 아니고,,
    못보겠다는 의사표현을 너무 과격하게 했다는게 문제가 아닐까요??

    너무 과격하게 한 이유는 집을 싸게 팔았다는 생각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지금 집은 내려가는 추세이고,,,몇년후 집값이 하락한다면 만약에 그땐 님이 되려 미안하게 생각할수도 있는 문제입니다..아는사람에게 판게 잘못이지요..이제부터 싸게 팔았다는 생각도 ...비싸게 팔았다는 생각도 하지 마시고,,,작자가 나타났을때 팔게 되서 고맙다고 생각해보심이....부동산은 시세가 따로 있는게 아니예요...팔리는 가격이 시세지요....

    또한 예전에 조카를 봐줬다는...생각도 생색도 가질필요없어요..내 조카잖아요..조카를 보면서 힘든게 더 많지만 나름 보람도 있었을거 아닌가요???그럼 됬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런 여러 생각이 없는 상태에서 엄마에게 그런소리를 들으면 현재는 못본겠다는 의사표현을
    설득력있게 서운하지 않게 전달할수 있었을텐데요....

    누구라도 (도움을 받은 입장이라도) 상대방이 노골적으로 생색내는거 싫어해요..아마 그런 의미가 더 크실거로 생각이 드네요...화이팅입니다..

  • ㅇㅇ
    '11.11.11 6:10 PM (211.237.xxx.51)

    뭐라는거임? 무슨 의사표현을 과격하게 했다고요?
    싫다고 하는거 자꾸 강요하는데 소리질러서라도 내 의사 분명히 해야죠.
    혹시 121 157님이 본인 아이 시누이든 여동생이든한테 맡기는 사람임?
    ㅉㅉ 본인아이 본인이 키우세요. 조카면조카지 왜 키워줘야 하는데요?
    생색 내는거 싫으면 치대질 말아요 꼴값도 가지가지

  • anjsl
    '11.11.11 6:47 PM (58.233.xxx.73)

    원글님 올케인가봐요..

  • 전혀 이해가 안가는데요
    '11.11.11 7:13 PM (124.195.xxx.143)

    집값이 내려가는 추세면
    왜 미안하게 생각해야 하지요???

    가격이 안맞으면 안샀어야지요
    또 내리건 오르건 그건 투자자의 결정이에요

    노골적으로 생색내면 싫어한다구요???
    원 세상에..
    좋은 소리 못듣고 도와주는 것도 누구나 싫어합니다.

  • 그게 아니죠
    '11.11.11 7:45 PM (112.153.xxx.36)

    원글님 엄마가 원글님 의견도 물어보지 않고 올케 애들 봐줄거라고 말했단게 가장 기분 나쁜거죠.
    예전에도 그 아이 3년 봐 준적이 있는데 그러니까 올케가 복직했으니 고모가 애봐주는게 이번에도 당연???
    애 키우고 가정가진 원글님이 오빠 애 봐주는 대기조도 아니고 당연한거 아냐? 이러면서 빼먹는 심보들 말이죠.
    친정 엄마도 웃기는 분이고 그 올케나 얌체같은 오빠나 쌍욕 안나온게 다행인 상황

  • 이러니...ㅉㅉ
    '11.11.11 8:01 PM (220.118.xxx.142)

    집은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팔아야 합니다.
    집 구조가 어떻느니 매년 낡아져가는 상황 설명까지 아마 전달받을겁니다.
    큰 실수하신겁니다. 집판다는 소리소문도 없이 하셔야했어요.
    내 진행방향 미리 설명할필요 없어요. 그 좌표 미리 알려줘봤자 님 앞길만
    가로막힙니다. 그 올케 정말 님을 봉으로 아네요.

    한번이라도 혼자 다가와 언니 고마워요. 나름 성의표시하던가요?
    아니라면 속 뻔한겁니다. 이젠 그만하시고
    시모아닌 친모가 그정도라면 님은 자라면서도 쭈욱 차별속에 놓여
    있었을겁니다. 다행히 님이 잘 풀렸지만 5년후에라도 경제력은 바뀌기도해요.
    그런 사람들일 수록 무시합니다. 님 가정만 잘 돌보세요.
    딸이 준도 아들 가져다 주는 친모들도 많습니다. 아들며늘 흉은 딸에게 자주 보아도
    실리는 아들네로 돌려요! 정신차리세요. 오늘 교보에서 책읽는데 실화 40이 넘도록
    결혼 안한 처자가 말기암으로 산으로 들어왔데요. 고쳐보겠다고...전혀 불가능한경우라
    집식구에게 연락해야지 그대로 두었다 죽으면 큰일이라고 주위에서 말렸나 보죠.
    그 미혼 처자는 가족들과 연을 끊었답니다. 이유야 아들둘이니 엄청난 차별등 말못할
    사정들이 ... 겨우 연락해 화해의 시간을 갖게해주었다고 하더군요. 가족의 소중함도
    느끼게했다는데...개뿔! 살아가면서 스트레스 주었을 인간들 그나마 미안하니 잘한다고는
    했겠지만 결국에는 죽음앞에서도 불쌍한건 본인뿐이라 생각들더라구요.

    더 당하지 마시고 더 봉노릇도 멈추시구요. 입안의 혀처럼 굴어도 님 중심 잡으세요.

  • 3년씩이나 아이보게한
    '11.11.11 8:37 PM (220.118.xxx.142)

    친정엄마 이해불가죠.
    한 일년정도 사정봐서 봐주어도 진짜 고마운겁니다.

  • 허허 기막혀서
    '11.11.11 8:44 PM (115.136.xxx.27)

    저 위의점 다섯개님 정말 기막히네요.
    올케인가봅니다...

    진짜 불난집의 부채질이란게 이거군요.

    그럼 저 상황에서 꽥 소리도 못 칠까요..
    거기다 집 싸게주었더니.. 뭐요? 나중에 집값 내려간다구요? 그러니 미안해 할 수 있다구요?
    집을 사라고 떠다민 것도 아니고.. 시세보다 싸게 준 사람한테 저런 말이 나옵니까?
    아주 기막혀서 말도 안나오네요.

  • 올케셔요?
    '11.11.11 10:29 PM (119.70.xxx.218)

    감정이입 심하게 하시네요.
    몬인이세요? 이런 댓글 싫어합니다만,
    이것말고는 표현방법이 없네요

  • 독해력좀 키우시죠
    '11.11.12 2:02 AM (125.176.xxx.188)

    너무 과격하게 말한 이유가 집을 싸게 팔았다는 생각때문이다??
    와......할말이 없네요.
    거기다 친절하게 집값 설교까지....헐. 좀 모자른 분인가ㅡ,ㅡ

  • 29. ...
    '11.11.11 5:42 PM (116.124.xxx.222)

    윗분 정말 깨네요. 쯧쯧. 원글님 저런 사람 신경도 쓰지 마세요.

    원글님 이번이 호구에서 벗어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세요. 이런 일이 없었다면 평생 호구 되셨을 거라고 본인 글에도 쓰셨잖아요. 하늘이 원글님에게 기회를 주시네요.

    이제 원글님이 하시고 싶은대로 사세요. 부모라고 오빠라고 원글님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일에는 강하게 대응하세요. 한동안은 계속 간을 보겠지만, 당차게 대응하시고요, 평안한 인생 사세요.^^

  • 30. ..
    '11.11.11 5:59 PM (58.143.xxx.170)

    한달에 베이비시터 쓰는 만큼 내라고 하세요~!!!!!!

    3년이나 봐주었음 되지 몬소리래요~~~

  • 31. 보다보다
    '11.11.11 7:07 PM (58.127.xxx.181)

    저 위에 121.157 님같은 댓글 처음 봅니다.
    대~단한 분석가 납셨네요.
    조카니까 당연히 봐 줄 수도 있다구요? 생색내는 거 아니라구요? 보람 있었을거라구요?
    참 어이가 없네요.
    상황 판단 안되면서 조언이라고 늘어놓으며 불난 집에 부채질 마시길....
    원글님은 그냥 조용히, 그러나 강경하게 더 이상 아이를 봐 줄 수 없다고 하시면 됩니다.
    타인에게 싫은 소리 듣는 것 그거 너무 두려워마세요.
    아닌 건 아니라고 할 수 있어야지요.

  • 32. 생각하면 기막히네요.
    '11.11.11 8:11 PM (220.118.xxx.142)

    시어머니는 뭐하시나요? 봐주시고 싶으시면 직접 봐주실것을...
    기필코 그 아파트 사고 싶어하는 올케도 욕심꾸러기!
    남의 떡이 커보이는거죠. 시누 잘사니 시누것만 눈에 들어오는
    첨부터 말없이 집은 다른 곳으로 팔고 거기서 백만원이라도 주었으면
    오히려 고맙다 더 들을것 같아요. 그돈으로 나 사고 싶은거
    내자식들 통장에 넣어두시니...조카 필요없어요.
    반대의 경우면 님 자식 그 올케가 키워주었을까요? 82에 글 올려졌어도
    다들 웃긴 시누라고 한마디씩 했을겁니다.
    잘해줘도 그 가치를 아는 사람 드물지만 사람봐가며 해야죠. 올케는 생판 남입니다.
    님이 잘해줄때 그 순간 뿐이죠.

  • 33. 바람이분다
    '11.11.11 8:12 PM (211.33.xxx.47)

    허걱입니다;;;;;;
    정말 나쁜ㄴ 소리 들어야 할 사람은 올케 아닌가요?
    내용보니 원글님도 결혼하신 분이네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어머니가 너무 하시네요.
    이왕 욕먹은거 철저히 나쁜 사람 되십시오.
    당분간 연락도 끊으시고 철저히 원글님 위주로 사시지요.
    속이 속이 아니시겠네요.

  • 34. 님이나 저나 호구입니다.
    '11.11.11 8:30 PM (220.118.xxx.142)

    올케 백만원짜리 직장 구했다해서 제 직장 오백,육백받는 직장 하루아침에
    손털고 들어왔어요. 일하면 친정엄마 전화해대 돈 넉넉히 받고 봐주시던
    제 딸아이 데려가라구요. 남동생은 자기한테 맞고 외할머니에게 맞고 잘한다!
    하더군요. 그때는 엄마가 힘들어서 하는 소린줄 알았는데...그만두게 하려는 술수였네요.

    직장 그만두고 집에 들어와 있으니 우울증오고 ...방황겸 집에서 미친년
    처럼 별의 별일을 벌리며 살았네요. 친모는 아들 연년생 두아이 키워준다고 합가해 천년만년
    같이 살 줄 아셨나봐요. 제가 붙이던 용돈 안벌게 되니 뚝 끊었지요. 그 후 자식이고 하기나름이라고
    큰소리 치시던거 왜그랬는지를 몰랐다는....순진,남에게 무조건 잘하고 보자는 ,진심,의리 이딴
    목록이 머리를 휘감고 있던지라 이해타산을 하질 못했어요. 순수하게 하는걸 좋아했지만 세상이치가
    그렇게 살게 놔두질 않는것 같아요.
    초등 들어갈만큼 다 키워주니 집에서 쫒아내더군요. 같이 살 동안 올케는 집도 샀고 집값도 두배 올랐네요.
    빈손으로 시집와 사람들 조물닥 요리 잘해냈습니다. 친정엄마왈 부엌에서 일하시면서 허! 교통정리 해버렸다 하더군요. 당했다 그말씀이시죠. 이제는 자기 주장도 없는 남편 뒤에서 시모 집까지 갖고싶어 안달을
    부립니다.

  • 님도 마찬가지
    '11.11.11 10:57 PM (125.141.xxx.221)

    친정 엄마가 님딸 봐주신 덕에 오백, 육백 몇 달이든 몇년이든 더 버신 거잖아요.
    아무리 엄마가 아들 손주 돌봐주기로 갈아 타서 끝까지 안해주셨어도
    님도 친정엄마 덕 본건 사실이고 퇴직도 님이 결정한 건데 올케 탓하긴 뭐하네요.

    다만 친정 엄마가 불쌍할뿐
    끝까지 자기애만 안봐줬다고 그동안 봐준건 생각안하고 서운하다 한 품은 딸에
    기껏 손주 키워줬더니 팽한 아들에
    이래서 아들이든 딸이든 조카든 키워주는건 아닌가 봐요.

  • 윗님!
    '11.11.12 8:05 AM (220.118.xxx.142)

    자세한 사항을 모르면 감정이입하셔서 함부로 나서시지 마시죠??
    대학도 스스로 직장도 노력해 대기업다니면서 살아보려는 노력하는 딸에게
    당장그만두라고 직장으로 전화해대는 친정엄마가 정상인가요?
    아이를 못맡겠으면 이러저러해서 시간을 주었으면 방법을 찾아보았겠지요.
    그 방법이 아니라는걸 얘기하는겁니다. 그 당시에 원망같은건 없었슴!!
    돌아보니 그동안 이런저런 일들 겪고서 결론적으로 쓴글에 님의 입장까지
    뒤섞어서 한이니 뭐니 함부러 말씀하심 곤란합니다.

    저는 남녀 차별을 말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게 당하고도 아들아들하니 얼마나 당해야
    할까요? 남녀간에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요. 남자형제간에도 맘가는 자식에게 퍼주느라
    한쪽은 숙주역할 시키는 어머니들도 계시니...차별 그 안에서 나이한살이라도 더 드신
    어른이 중심역할을 제대로 해야된다 느껴질 뿐입니다.제가 말한 핵심이예요. 님도 마찬가지면
    본 글쓰신 원글님도 마찬가지라는 얘길 하고 싶으셨나요? 님 자기애가 너무 깊으십니다.

  • 35. 결과적으로
    '11.11.11 8:35 PM (220.118.xxx.142)

    아들에게 배신을 당해도 당장 죽을것처럼 울고불고해도
    아들을 향한 남은여생 해바라기라는것!

    아들,며늘 속상하고 미운것 다 딸에게 터놓아도 실리는
    아들쪽으로 살짝 밀어놓습니다.

    아들 멀쩡히 잘다니는 직장 그 퇴직후 어찌 살까까지 걱정되니
    그 입장에서는 님이 얼마나 미울까요? 아들이 더 잘살아야하는데
    님이 협조를 안하니 욕나오겠죠.

    이제는 하실만큼 하셨고 그만 내려놓으세요. 같이 연습하자구요.

  • 36. 세상에
    '11.11.11 8:40 PM (115.136.xxx.27)

    님 정말 위로해드리고 싶어요..
    여기 댓글들 보고 힘내셨음 합니다.

    절대로 절대로 조카 봐 주지 마세요..
    자기 자식 자기가 키우는게 맞는거지.. 왜 고모가 키웁니까..
    조카 3년 키워줬다고 하는데. 그럼 그나이에는 어린이 집 가면 됩니다..

    나중에 꼭 글 좀 올려주세요.
    조카 안 돌본다구요..
    꼭 알려주세요..


    저도 비슷하게 차별받아봐서. 님 글 보니 그냥 눈물이 나옵니다.
    우리 그냥 우리끼리 잘 살아봐요... ㅜㅜ

  • 37. ..
    '11.11.11 8:58 PM (112.186.xxx.20)

    어머니도 오빠도 올케도 모두 님을 우습게 보는 거에요
    혹 자라면서도 오빠분하고 차별 대우 받지 않으셨나요? 딸이라고요
    제가 한참 타지에서 혼자 살때 방 두개짜리 집에서 혼자 살았거든요
    그때 결혼한지 4년된 오빠가 회사를 제 집 근처로 옮겼다면서 한 6개월만 살자고 하더군요
    오빠니까 매정하게 내치지 못해서 그래라..했는데
    왠걸요 진짜 2년이나 살았어요
    한참 제가 공부다 직장이다 바빠서 환장하기 일보 직전에 그것도요
    정말 생활비 한달에 만원 냈고요 그것도 아깝다고 안내력 엄청 머리쓰더군요
    과일 한개 안사왔고 반찬 한개 안사왔습니다.
    나가라고 소리 질러도 안나가요
    돈도 많아요
    헐..저희 엄마한테 아무리 말해도 오빤데 너 왜그러냐 니가 못됬다 그러고
    새언니는 자기 남편인데 2년을 그러고 살면 뭔가해결책을 제시하던가 그거도 안하고
    오히려 오빠 없는2년동안 살마 팅팅 쪘더라고요 편했나봐요
    그뒤 오빠랑 지금도 거의 의절하다시피 했고 부모님도 한 1년은 안봤어요
    근데 웃긴건
    제 집에서 나간건 회사가 자기 집이랑으 40분 거리 제 집하고는 20여분 거리 있는 지사로 발령이 나서 간건데요..
    ㅋㅋ 웃겨서 진짜..40분이나 20분이나 ㅋㅋ 자동차로 다니는거 무슨 죽을마큼 힘든가요
    자기네 집에서는 40분이나 되서 도저히 못다닌다고 또 제가 사는 곳으로 이사 온답니다.
    엄마가 저한테 일방적인 통보 하고
    진짜 개난리를 쳤는데 지들낄 쿵짝 다 맞추고 들어 올려는거
    제가 원룸으로 방 빼버렸어요
    집은 좁지만 속은 편해요
    암튼 님
    착한딸 되려 하지 마세요
    조카를 왜3년이나 봐줍니까
    때려 치세요

  • '11.11.11 9:17 PM (220.118.xxx.142)

    별의별 사람들이 많아요. 얹혀살면서 그것도 오빠가 한푼도 안내고...
    올케랑은 사이좋은가요?

  • 38. 누울
    '11.11.11 9:09 PM (150.183.xxx.253)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지요
    지금껏 호구였으니
    계속 기대하는거죠.

    지금이라도 정신좀 차리시길

  • 39. 우습게 보는거 맞는데요,,,
    '11.11.11 9:29 PM (124.195.xxx.143)

    10개를 다 하시잖아요

    남의 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는 마음
    남을 위해 내가 기꺼이 해줄 수 있는 마음
    하고
    거절을 못하는 건 다른겁니다.

    그래서 나쁜 년
    이라 소리를 들어야 하면
    듣고 안하시면 됩니다.

    그 소리를 못견디면
    하는수밖에 없고요

    잘 생각하셔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나 자신도 사랑해줄줄 모르면
    남을 사랑하는것도 허영일때가 있다는 거
    잊지 마시구요

  • 40. 우와..
    '11.11.11 9:32 PM (115.136.xxx.92)

    토닥토닥..
    저도 직장다니지만, 이런경우가 어디있나요
    엄마도 아들 입장에서만 생각하시고, 이번에 제대로 대응하세요
    애보는거 공도 없고, 일생기면 원망만 평생 들을일인거 애키워봄 다 아는건데 애 건사할 능력 안되면 직장 관두고 집에 들어앉으라 하세요. 그 올케...
    진짜 남의 인생 애나 보면서 대기하는 인생인줄 아나..

  • 41. ..
    '11.11.11 10:11 PM (119.202.xxx.124)

    님이 너무 착하고 등신같이 살아오셨네요.
    완전 호구가 되셨군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어머니 진짜 나쁘네요. ㅠㅠ

  • 42. ok
    '11.11.11 10:31 PM (221.148.xxx.227)

    착한것도 병이네요
    목소리좀 내고사세요

  • 43. 설마
    '11.11.11 10:39 PM (222.238.xxx.247)

    그런소리 듣고도 봐준다는건 아니겠지요???

  • 44. 타이탄
    '11.11.11 11:55 PM (218.149.xxx.164)

    자꾸 하면 습관된다 !!!

    형제자매니까,.. 내가 좀 베풀지 뭐 ... 라고 생각해서 양보하고 베푼 일들이
    쌓이니까...
    당연시되더이다.

    아닌 것, 잘라내야 합니다.
    아닌 건, 아니죠,
    소란스럽게 만들지 않으려고 하다 보면, 화병 들고,
    나른 만만한,,, 정말 소중한 원글님 아이에게 나도 모르는 짜증과 분노가 발산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습관되기전에 짤라내십시오.

  • 45. ...
    '11.11.12 12:40 AM (121.177.xxx.213)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바보같이 살았단걸 알았습니다,
    더이상 그리 살지 않겠습니다..

    위에 어느 분..
    집을 시세대로 살 사람은 두 분이나 계셨습니다.
    굳이 상처 받지 않겠습니다.
    그렇게 저희 집을 사려고 했던게,,
    아이를 보게 하려했단걸 이제야 알았네요..옆동으로 이사갑니다ㅠㅠ
    전 이제...저를 위하며 살겠습니다.
    시댁에도,,친정에도,,휘둘리지 않겠습니다.
    모두들...행복한 주말 되세요...
    전...주말에 바다 보러 갈까 합니다..

  • 헐...
    '11.11.12 12:45 AM (122.32.xxx.10)

    그럼 집도 2천만원이나 싸게 팔도록 해놓고, 거기에 아이까지 보게 하려던 꿍꿍이 였나요?
    헐... 그게 무슨 가족이에요... 혹시 원글님은 친자식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어이가 없네요.
    절대로 휘둘리지 말고 사세요. 원글님 가족은 원글님, 남편분, 원글님 아이들이 가족입니다.

  • 46. 딸기쪼아
    '11.11.12 12:59 AM (175.195.xxx.41)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저도 다른분들과 같은 생각입니다. 그냥 바보가 되느니 나쁜사람하세요... 또 참으시면 정신건강에도 안좋고 계속 이런일 반복 됩니다...

  • 47. 엄훠
    '11.11.12 1:27 AM (121.166.xxx.67)

    저희 언니는 소형차 팔길래 200만 깎아서 날 주라고 했더니
    한번 확 째려보면서 바로 시장에 내놓습디다....아 무서운 세상

    딸한테 나쁜년이라니....그어머니도 참 진짜
    그 올케 그렇게 애보게 하려고 옆에 이사오면서 집값까지 깎아요?
    이런.......이사가세요 안보고 살지 진짜

  • 48. 나쁜년이 나아요
    '11.11.12 1:28 AM (1.227.xxx.210)

    세상에는 착한 사람은 마구 부려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지천입니다.
    전 왜 사람들이 착하게 살면 복을 받는다고 하는지가 이해가 안될때가 많아요.
    착하게 살면 자기들이 편해서 그런건가 하는 생각도들고..
    착하면 자꾸 부탁하고 해달라고 조르고..거절못하게하고..
    착하다고 뭘 주거나 고마워하거나 그렇지 않더라구요.
    나쁘면 참 편해요. 누가 날 귀찮게 하지 않거든요. 안해도 그려려니 이해를 하죠.
    착한사람이 안하면 나쁜년보다 더 욕먹어요.
    딱 한번 나쁜년 소리 듣고 하지마세요. 아이 키운 공은 없다합니다.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은 심정이네요.

  • 49. 좋은 쪽으로 생각하세요
    '11.11.12 2:25 AM (125.176.xxx.188)

    이 참에... 나를 되돌아볼수있고
    진짜 내가 주인인 삶을 고민해보실수있는거잖아요.
    분명, 나쁜사람들은 가족들이지만,
    나쁜 사람들이 될수있는 빌미를 준건 원글님 이란 사실도 잊지마세요.
    현명하게 사세요.
    내가 날 존중안하면 어떤 누구도 먼저 존중하지않아요

  • ....
    '11.11.12 9:42 AM (121.177.xxx.213)

    공감합니다....
    저를 많이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원래는...순하긴 했지만...언제나 리더였고..조근조근 내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였습니다.
    결혼하고..시댁에도 어이없이 휘둘리면서...주관이란게..감정이란게..없어진것 같습니다.
    내 목소리를 내면 벽에 부딪혀.. 내 가슴에 화살이 꽂히더군요...
    어느순간....내가 다 희생하면...물처럼 흘러간단걸 알았습니다.
    처음 글을 올리면서 ..내가 진짜 나쁜가?라는 생각을 할만큼 ..
    전 주관이 없어졌습니다..
    마음이 너무 병들어 있단걸 ...이제야 돌아봅니다..
    맞아요..내가 날 존중 안해줬는데..누가 존중해주겠습니까?
    마음이란걸.......진심이란걸.....이용하려 든다면...정말 나쁜거지요..
    다행인건......
    그래도 날 보듬어 줄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겁니다.
    든든한 신랑도 있고..너무나 이쁘고 맑은 아이들도 있습니다.
    진심으로 맘을 나누는 친구도 있습니다,
    저보다 더 화 내주시는 82님들도 이렇게 많습니다.
    전 가진게 많은 사람입니다.
    참 감사합니다.
    염려해 주시는 모든 분들...행복하시길,,,진심으로 기도합니다.

  • 50. ..
    '11.11.12 3:01 AM (211.255.xxx.183)

    살다보니
    무조건 해 바치는 사람은 그게 당연한거고
    어쩌다가 한번 하는 사람은 하늘님이 베푼 은혜라고 생각을 합디다.
    맘 약한 사람이 언제나 당하고 사는 세상.
    좀 독해질 필요도 있기는 하더군요.

  • 51. ㅇㅇㅇㅇ
    '11.11.12 3:53 AM (115.139.xxx.76)

    저 위에 [조카니까 봐 줄 수 있다. 생색 내지 말라]고 글 쓴 사람은
    자식이 없거나
    자식이 있어도 어릴 때 자기 손으로 안 키워본 사람이죠.
    이런 사람은 모릅니다.

    원글님 그냥 빠져나오세요.

  • 52. 바람
    '11.11.12 7:44 AM (211.215.xxx.61)

    내 아이 키우기도 전 힘들더군요.
    그런데 조카를 봐달라는 부탁도 아니고 통보라니요~~~~~
    올케분 너무 많이 이해를 받으셔서 원글님을 물로보시는듯 해요.
    친정어머니는 오빠를 넘 사랑하시는지라 올케가 맞벌이해서 들어오는 경제적인 부를
    생각해서 딸내미 고생하는지를 모르시는거 같아요..
    원글님이 아무리 잘해도 하나 잘 못하면 언제나 나쁜**소리는 듣게 되어있는 부위기인듯 싶어요.
    집값 기를 쓰고 사고자해서 낮게 판것도 잘해준것이고 지난3년 조카봐준것도 잘해준것이라서
    당근 이번에도 그리 해줄지 알았던듯해요.
    이제 원글님 가정을 생각해서 그러지 마세요.
    조카봐주다가 그 스트레스 원글님 가족에게 돌아갈듯하네요.

  • 53. 그냥
    '11.11.12 9:27 AM (69.14.xxx.43)

    나쁜년 하세요. 원글님..
    나 나쁜년이니까.. 다른데 알아봐.. 하세요.
    착한년 컴플렉스에서 제발 빠져나오시기 바래요.

  • 54. 나를 보는듯..
    '11.11.12 10:11 AM (221.165.xxx.105)

    님의 마음이 약한걸 알기에
    심하게 말씀드리면 이용하는 것입니다.
    글을 읽어 내려가며
    "착한여자 컴플렉스에서 나와야 돼~"라고 쓰려했는데
    바로 윗분이 써 주셨네요.
    그렇게 속상해 누워있는 시간에 내 자식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님 가족을 최우선으로 알콩 달콩 사세요.
    요즘 가족 이기주위가 팽배해
    가끔 이건 아닌데 싶은 50중반입니다만
    님 경우는 이제 확실하게 자기 소리를 내고
    -세상의 중심은 나다-하고 소리치며 사세요.
    그리고 님은 맘만 약한게 아니고 착하신거 맞아요^^
    이제 자신을 많이 사랑하세요..
    주변이 뭐라든 신경 끄시고..
    저도 '왜 다 나냐~~ "고 소리지르고
    친정엄마 다신 네게 안간다 하셨었죠..
    지금은 무리한 부탁없이 잘 지냅니다.
    진작 선을 긋지 못하고 내맘 약한탓으로
    혼자 속 끓이던 우유부단한 제 탓도 큽니다.
    착한여자 컴플렉스..
    맏이 컴플레스..
    빨리 벗어나 당당히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세요...

  • 55. .......
    '11.11.12 10:37 AM (175.115.xxx.94)

    정말 원글님이 나쁘다고 생각해서 그리 말한게 아니고

    넌 나쁜년이다..라고 말하면 원글님이 맘약해져서 다시 굴복할걸 알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거에요.

  • 56. 꽁꽁맘
    '11.11.12 12:44 PM (221.150.xxx.243)

    호구 영화의 결말은 항상 이거죠. 100%에요.
    견디다 견디다 못해서 이젠 못한다 하면 나쁜년되는 거요.
    그 시기가 일찍 오냐 늦게 오냐의 차이만 있는건데
    일찍오면 올수록 다행인거죠.
    지금이라도 깨달으셨으니 이제 님 행복을 찾으세요

  • 57. ㅇㅇ
    '11.11.12 6:37 PM (175.207.xxx.100)

    님 못 본다고 연락..아니 할 필요도 없겠군..
    연락 오면 못 본다 하심 되겠네요
    님이 나서서 연락할 필요도 없네요
    칼자루는 님이 쥐었죠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인가 그 책을 추천합니다. 사람 보고 돼지라고 했다고 돼지가 됩니까?낄낄

  • 58. ㅇㅇ
    '11.11.12 6:38 PM (175.207.xxx.100)

    실례지만 어머님께서 제대로 된 부모가 아니군요
    아이를 착한컴플레스 덩어리로 키우고..
    자식 노릇 해드리지 마십시요

    자식도리만 있습니까?부모가 부모다워야 자식노릇 하는 겁니다.

  • 59. ㅇㅇ
    '11.11.12 6:41 PM (175.207.xxx.100)

    그리고 남자들은 왜 여우같은 여자들을 좋아할까.이것도 읽어보세요


    님이 아기를 또 봐준다면 그것은 착한게 아니라 멍청한 겁니다.
    착한 것과 멍청한 것은 구분지어야 합니다.

    님의 자녀들이 다 배웁니다. 님의 자녀들도 호구로 만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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