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새로 신청하고 싶은데
추천 좀 해주세요.
어느 한쪽으로 지나치게 쏠리지 않는 성향의 신문은
과연 어디일까요?
신문을 새로 신청하고 싶은데
추천 좀 해주세요.
어느 한쪽으로 지나치게 쏠리지 않는 성향의 신문은
과연 어디일까요?
한국일보가 나름 중립보도를 한다고 하네요. 기사들을 봐도 대충 그런거 같구요.
송건호님의 말에 따르면 객관성을 가진 기사란 없다고 합니다.
어차피 그 기사의 관점은 기자나 그 신문의 주관적 성찰에 의한 판단이니까요
내 성향이 어느쪽에 가치를 두고 있는지를 정하시고 보시면 편할 겁니다.
기본적으로 진보를 종북과 같은 선상에서 볼 것인가
아니면 알권리와 국민적 평등의 관점을 더 높게 볼 것인가..
물론 전체 신문을 구성하는 세련미와 정보 위주로 보자면 조선일보를 따라가기 어렵긴 합니다.
하지만 볼수록 국민보다는 기득권 옹호로 똘똘 뭉친 아집을 발견하는 순간 던져버리고 싶겠죠.
경향이요.
82에 물어보면 오마이뉴스도 중립언론이라 그래요.
조중동에 쩔어 사는것들은 그런식으로 폄하할지 몰라도
82분들 그렇게 맹목적이지 않습니다.
역사도 그렇고 미디어도 그렇고 어쩔 수 없이 전달하는 사람 생각이 들어갑니다. 골고루 두루 보세요.
경향신문이 괜찮은거 같아요...
조중동은 아예 안읽고,
오마이, 한겨레도 거부감들때가 많고
한국일보가 그나마 나을 겁니다. 조중동은 심하게 우편향이며 이중 가장 값싼 신문은 동아, 몰락해 가는게 기사에서도 보여요. 조선일보는 정치면은 객관적 사실보도를 포기한 조작이 너무 심하여 이 신문도 곧 가겠구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만 그 외 다른 분야들은 기자들이 글을 잘 쓴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중앙과 매경은 심각한 삼성중심의 신문이고 때로는 삼성기관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매일 삼성이 매출 얼마를 돌파했다는 기사는 이 신문들의 전매특허죠. 투자자들은 믿지 마시길.
좌편향 신문이라고 한다면 한겨레신문이고 경향은 그나마 약간 나은 편, 오마이뉴스는 심하게 우편향이기도 한데 그게 신문의 색깔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특종은 오마이뉴스가 자주 내더라고요. 그러나 오마이뉴스나 한겨레, 경향에 대해 저는 지금도 몹시 섭섭할 때가 있는데 그것은 노무현 대통령과 관련된 기사들 때문입니다. 노대통령 생전 그 그늘에선 잘 지내다 지금 명박정권 들어서 폭풍한설을 맞고 있잖아요. 그래도 이 신문들에 대해서는 애증의 감정이 있습니다. 신문사 경영이 어렵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찢어지고 왜 나는 부자가 아닐까 싶은 가슴 아픈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아, 오마이 뉴스는 심하게 좌편향으로 정정합니다.
경향이요, 사주가 없어서 기자들이 자유롭게 쓰는 여건이 됩니다.
조중동문은 쓰레기스럽고 한겨레, 오마이는 읽기 부담스러울때가 있습니다.
경향,서울, 한국 일보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