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못 해도 잘 먹고 잘 사는 나라

문득 조회수 : 2,063
작성일 : 2011-11-11 11:09:04

어제가 수능이었다죠.

후훗..  나한테는 이미 먼 과거가 되어버린 이야기..

 

수험생 본인 뿐만이 아니라

부모며 가족 모두 발을 동동 구르며

마음 조리는 날...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수능 못본 아이들은 세상의 낙오자처럼 낙담하게 되는 현실을 보며..

 

문득

공부를 못해도 잘 먹고 잘 사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면, 세상이 바뀔 것 같은데..

 

공부가 적성에 맞는 아이들만이 공부를 열심히 하면 되고..

공부가 싫으면 다른 재능을 찾아 가면 되고..

그 어떤 선택을 하든, 본인의 선택에 열과 성의를 다해 살다보면

부도 축적되고 만족하는 삶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세상.

 

그러면 직업의 귀천도 없어 질테죠..

입시경쟁도 없어질테고

사교육도 사그라질테고

부모들도 아이의 공부에 모든 것을 바칠 필요 없이

부모 나름대로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을텐데..

 

그런 세상이 과연 올 수 있을까요??

IP : 175.124.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쟈크라깡
    '11.11.11 11:13 AM (121.129.xxx.96)

    우리가 만들어야죠.
    농꾼이 되어도 잘 살 수 있고
    소상공이 되어도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죠.
    물론 거져 되는 건 없고 투쟁하고 투표해서 쟁취해서
    최소한 사회 안전망은 마련해야합니다.
    북유럽 국가처럼 복지국가가 괜히 됐겠어요?
    다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합니다.
    정치는 생활이라는 생각으로 관심두고 살면 좋은세상이 됩니다.

  • 2. 정치는 당연히 생활
    '11.11.11 11:22 AM (121.136.xxx.227)

    물가가 가장 옇야 받는 것중 하나가 환율

    환율을 정부에서 조작하지요

    물가는 우리 생활의 전부라고해도 맞죠(?)

    따라서 , 정치는 서민들의 생활입니다

    내년 투표 잘하세요

  • 3. 사랑이여
    '11.11.11 11:23 AM (175.209.xxx.18)

    지금 교과부가 개혁이랍시고 대학구조조정을 하고 있는데요, 박수를 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사실 그 이면을 보면 현 정권이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한 그 과오를 대학에 떠넘기려는 수작이죠.
    물론 부실대학은 퇴출돼야 하지만 일자리창출이라는 잣대를 모든 대학에 일방적으로 들이미는 것은 어불성설이란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수능....
    조중동이 미네르바가 적어도 4년제 대학 졸업자라고 예상한 뒤 그가 전문대 졸업자로 밝혀지자 그를 업신여기는 기사를 내보낸 사실을 기억하실 텐데요, 우리 사회에서 특성화된 교육을 원한다면 저 조중동과 그 아류들의 논조나 주장을 경시할 필요도 있지 않을까요?

    윗님 말씀처럼 정치는 생활이라는 생각으로 관심두고 살 필요도 있고요.
    우리 자신이 만들어가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신념이 그래서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가 그 증거가 아닐까요?

  • 4. ...
    '11.11.11 1:54 PM (211.199.xxx.32)

    독일교육이 대체로 그렇더라구요...우리나라는 그렇게 되기 힘들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24 다음 포털 이상하지 않은가여? 1 듣보잡 2011/11/15 1,156
38023 영어 발음 질문 하나만 할께요~ 9 어려워요. 2011/11/15 1,652
38022 비준하고 나면 3개월 이내 isd 재협상 34 가카제안 2011/11/15 2,621
38021 구미 원룸 임대 어떤가요? 3 톡톡 2011/11/15 2,735
38020 방사능 검사하는 김(김밥김) 있을까요?? 5 알려주십시오.. 2011/11/15 2,061
38019 초4 당구 배워도 될지요? 3 볼링 말고 .. 2011/11/15 1,441
38018 북한이 일본을 1대 0으로 이기고 잇네요 7 위너 2011/11/15 1,371
38017 요즘 난방 하시나요.. 14 .... 2011/11/15 3,161
38016 운영자님... 제안해요,, 나82 2011/11/15 1,042
38015 국내 SNS의 문제점 1 학수고대 2011/11/15 1,672
38014 풍납동 근처 피부과 추전해 주세요 점점점 2011/11/15 1,760
38013 파리가는데 샤넬 사올까요? 10 에이 2011/11/15 6,184
38012 무스탕 리폼 1 리폼 2011/11/15 2,851
38011 자유, 풉.. 알바님 출현 패스우먼 2011/11/15 956
38010 "李대통령, 국회 비준되면 3개월내 ISD 재협상" 51 세우실 2011/11/15 2,611
38009 남편하고 냉전중인데요 2 쩝.. 2011/11/15 1,856
38008 옆에 많이 읽은 글이 왜 안 바뀌죠? 2 지나 2011/11/15 1,266
38007 탄수화물 3 다이어트 2011/11/15 1,658
38006 서울역 근처에 생신모임할만한 식당 4 급질 2011/11/15 2,477
38005 개콘 오랫만에봤는데 정말 데굴데굴 굴렀어요.. 26 넘웃겨요 2011/11/15 5,890
38004 美 언론 “안철수, 엘리트주의 이건희와 다르다” 18 라라라 2011/11/15 2,546
38003 가끔 아무생각없이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아요 1 1층살아요 2011/11/15 1,558
38002 하드디스크의 인증서를 usb에 옮기는방법 3 .... 2011/11/15 5,197
38001 이사갈집의 방문이 흠집이 났는데....어떻게 하죠? 못돌이맘 2011/11/15 1,501
38000 제가 별 짓을 다하네요........ 4 어이없어ㅠ... 2011/11/15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