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수능이었다죠.
후훗.. 나한테는 이미 먼 과거가 되어버린 이야기..
수험생 본인 뿐만이 아니라
부모며 가족 모두 발을 동동 구르며
마음 조리는 날...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수능 못본 아이들은 세상의 낙오자처럼 낙담하게 되는 현실을 보며..
문득
공부를 못해도 잘 먹고 잘 사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면, 세상이 바뀔 것 같은데..
공부가 적성에 맞는 아이들만이 공부를 열심히 하면 되고..
공부가 싫으면 다른 재능을 찾아 가면 되고..
그 어떤 선택을 하든, 본인의 선택에 열과 성의를 다해 살다보면
부도 축적되고 만족하는 삶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세상.
그러면 직업의 귀천도 없어 질테죠..
입시경쟁도 없어질테고
사교육도 사그라질테고
부모들도 아이의 공부에 모든 것을 바칠 필요 없이
부모 나름대로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을텐데..
그런 세상이 과연 올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