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없이 체중 유지하는 방법

뚱녀 조회수 : 3,693
작성일 : 2011-11-11 10:08:05

평생 다이어트해요.

적어도 마음으로는요.

다들 제 심정 어느 정도는 공감하시지 않나요?

제대로 다이어트는 며칠 못하면서 매일매일 살빼야 하는데...하는 심경.

 

지난 1년 다이어트에 오그라드는 마음을 놓아버리고

마음껏 먹었어요.

고구마 엄청 먹구요, 제가 먹은 찐밤만도 한 상자는 되요.

하루 세끼 꼬박 먹었구요.

 

전 제가 드디어 뚱녀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생각했어요.

아...드디어 정신줄 놓았구나.

살이 엄청 쪘을꺼야.

벌써 이 바지 끼는거 봐.

 

그런데 사람들이 그닥 찐 것 같지 않다는 거에요.

심호흡을 하고 정말 1년만에 체중을 달아봤어요.

(1년간 무서워서 체중계 위에 못올라갔어요)

 

엄훠!!!

몸무게가 약간 빠져있는거 있죠.

어쩜 이럴수가....!!!

 

생각해보면 그 비결이 '차없이 사는 생활'에 있는 것 같애요.

차를 1년 전에 샀어야 했는데 대출금을 먼저 갚자고 사지 않았어요.

생각보다 차가 없어도 불편한 점이 없더군요.

시장보는 것은 걷거나 자전거타거나 버스타고 다녔구요,

무거운 것은 인터넷 배달로 시켜먹었어요.

주말에는 차를 안산 당사자인 남편이 장바구니 다 들어줬구요.

 

차없으니 외식도 줄었어요.

버스타고 택시타고 가는 외식, 생각만해도 귀찮더라구요.

그래서 거의 집에서 해먹어요. 그래서 염분섭취와  먹는 양이 같이 준 것 같더군요.

 

차없이 외출하면 은근히 걷는 거리가 되나봐요.

특별히 시간내어 운동을 안해도 생활 속의 운동이 되는거죠.

 

그래서 먹을거 다 먹고 거기에 더 먹어도 체중이 불지 않은 것 같애요.

 

암만해도 차가 있으면 몰게 되죠?

큰 맘먹고 차를 처분해보세요.

돈도 굳고, 살도 안찌고, 환경도 살리고...

일석 삼조에요.^^

IP : 114.202.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베르
    '11.11.11 10:19 AM (112.172.xxx.232)

    와우 감동이네요 ... :-D
    이게 정답인것 같아요

  • 2. ~~
    '11.11.11 10:47 AM (163.152.xxx.7)

    많이 드신게 고구마와 밤이라면 괜찮은데요^^
    어떤! 음식을 드시냐도 중요합니다.
    감자 대신 고구마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아마 포만감으로 식사량도 줄어드셨을거구요.
    외식을 줄이신 것도 도움이 되셨겠네요.
    input과 output 칼로리 균형이 결국 핵심이니
    걸으셨으면 당연 output이 늘었을거구요.

    저도 배고픈건 못참는 성격이라
    칼로리 낮고 포만감 주고 제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충분히 먹습니다.
    고구마, 채소, 견과류..

  • 3. 고구마....
    '11.11.11 10:50 AM (203.142.xxx.231)

    이것도 탄수화물이 주된성분이라.. 좀 줄이는게 좋다네요...
    저 지금 심히 다욧트 중인데...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래요~
    계란, 두유, 두부,,,, 닭살코기.... 등등

  • 4. ...
    '11.11.11 11:00 AM (218.155.xxx.186)

    아 맞아요! 이번 달에 차를 안 몰았더니 살이 좀 빠졌어요. 대중교통시 걷는 양이 꽤 되나봐요

  • 5. 보험몰
    '17.2.3 4:04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60 천연비타민이라는데 믿을 만한 제품인가요? 3 혹시 2011/11/11 2,678
36259 사람팔자..참... 29 //////.. 2011/11/11 24,709
36258 정말 100일쯤되면 달라지나요?? 8 38일째 2011/11/11 2,184
36257 빈집에 친구들 데려오는 아들 13 나는좋은엄마.. 2011/11/11 3,930
36256 드디어 노트북 구입~~ 1 야호~ 2011/11/11 1,291
36255 작업복 차별… 한국GM, 비정규직·정규직 다른 디자인 지급받아 3 세우실 2011/11/11 1,464
36254 이번주 나꼼수는 언제 뜨나요? 7 꼼꼼 2011/11/11 2,217
36253 2011년 11월 11일. 주민등록번호 111111 베이비를 찾.. jjing 2011/11/11 1,543
36252 자유선진당 격려와 칭찬해줍시다. (자유선진당 전번, 홈피있음) 5 한미FTA반.. 2011/11/11 1,822
36251 음대 청음에 대해 질문 좀 드릴게요... 6 작곡지망생 2011/11/11 2,063
36250 시댁 집들이 메뉴요... 2 호도리 2011/11/11 3,519
36249 스맛폰에 촛불켜는 거 어떡해야 해요? 2 두분이 그리.. 2011/11/11 1,660
36248 남들이, 나를 깍쟁이다,도도하다,어렵다...오해나 선입견으로 보.. 7 학교엄마 2011/11/11 3,730
36247 기숙학원 추천 부탁..그리고 이게 무슨 증상일까요?? 5 까밀라 2011/11/11 2,164
36246 꿈을 이루고자 합니다. 2 이뤄져라 2011/11/11 1,403
36245 제주에서 한달 살기 어떨까요? 16 ^^ 2011/11/11 4,427
36244 오바마 ,MB의 속보이는 뉴스 한줄거리.. 8 .. 2011/11/11 2,159
36243 청소 팁 풀어 놔 주세요. 5 리플 기다려.. 2011/11/11 1,946
36242 애들용 전화하는장면나오는 영화 알려주셔요~ 1 Keren 2011/11/11 1,199
36241 자기집에 절대 아이들 오라는 말 안하는 아이엄마 너무 얄미워요... 14 ... 2011/11/11 4,527
36240 꼭 필요할까요? 1 원어민 수업.. 2011/11/11 1,069
36239 노무현을 관에서 꺼내… “패륜 퍼포먼스” 어버이연합에 비난여론 .. 40 ^^별 2011/11/11 2,635
36238 인화학교 법인, 자체 해산 결정 1 ... 2011/11/11 1,135
36237 연락 잘 안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그냥 그정도의 존재감이어서겠죠?.. 17 인간관계 2011/11/11 6,238
36236 40~50대 주부님들,영양제드세요?꼭 댓글좀! 엉 엉 12 도움 글 꼭.. 2011/11/11 3,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