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망쳤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능 조회수 : 2,116
작성일 : 2011-11-11 09:41:29

23세, 여, 대학휴학

(시험은 두 번째이지만 나이가 많아서 더 못 본 학생의 어머님 계시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언, 외, 과탐 모두 한 개씩 틀림 - 1등급

수리(가) 개망 ㅠㅠㅠㅠㅠㅠㅠ - 2등급, 계속 모고 모평에서 2~4(최대) 틀렸는데 이번엔ㅠㅠ

진짜 고딩때부터 발목 잡았던 수리 가, 그래도 해보려고 했는데 결국 또 이렇게 되네요

손으로 만드는 것 잘 하고 전문직 갖고 싶어서 치대 목표로 재수했는데.....

대안을 몇 개 생각해 봤는데

제 스스로 결정하는 게 맞다는 건 알지만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 싶어서요

저는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어서 주로 아래의 것들을 원하고 있어요

1. 교대 간다

전 양심적인 인간이기 때문에;; 막장 교사 안 될 자신은 있어요

그치만 앞으로 이 나라가 어찌될 지 모르겠어서 TO가 걱정되긴 하네요

2. 약대 간다

좀 간당간당하긴 할 듯도 한데, 지방약대라도?

여튼 주변에 약대생들 보면 약대 답 없다는 사람도 있어서...

3. 치대 1년 더 한다

내년에 치전원 조금씩 풀려서 치대 정원 늘어난다고 하니...

4. 9급 본다

가장 동 떨어지고 사회적 위치로도 떨어지지만(객관적으로)...

이것도 TO가 걱정이고요

저한테 안 맞는 공부면 또 의외로 시간도 걸릴 것이고

IP : 210.112.xxx.1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11 9:45 AM (120.73.xxx.237)

    일단 3,4는 아닌것 같습니다.
    1년 더해서 치대간다는 보장만 있으면 하겠는데 나이도 있고 정원늘어난다는것 가지고 도전한다는건 무리수가 있는것 같구요.
    개인적으로 선택을 한다면 2를 하겠습니다.

  • 수능
    '11.11.11 9:52 AM (210.112.xxx.153)

    근데 핑계같지만 고딩 때도 전교권이었고
    과를 잘못 선택했어요

    재수 준비 중에도 치대 노려볼 수 있었구요

  • 2. ..
    '11.11.11 9:59 AM (211.253.xxx.235)

    가장 현실적인 건 4번이겠죠.

  • 3. ...
    '11.11.11 10:02 AM (218.144.xxx.33)

    33333333333
    아직나이가 괜찮아요 절 믿어쥬세요 (37세)
    꼭 치대 가세요..몇년 고생이 평생 갑니다

  • 4. ...
    '11.11.11 11:47 AM (59.12.xxx.162)

    이번에 수리 잘 하던 친구도 수리 못 봤더라구요 표준점수를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아요

    교대도 왠지 적성이나 자기가 도전했던 그 기대치에 못 미치실 분 같아요
    peet치고 간 친구 지금 좌절 중이예요. 어떻게든 풀리겠지만...
    치대..... 최대한 빨리 끝내세요 화이팅!
    제 동기도 그런 케이스있는데 특정학교 치대 가려고... 의대랑 약대 등록했다 제적당하면서 계속 시험 보다가 그러다가 그냥 재입학해서 복학했어요. 올해 가실 수 있으면 올해 가시는게 제일 좋고, 자신있으시면 내년을 기약.....
    공부 잘하시는 것 같은데 9급은 심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96 지나치지 마시고 옷스타일 조언 꼭 해주세요~ 3 ... 2011/11/23 1,272
39695 한놈만 패자?? 8 순이엄마 2011/11/23 942
39694 스마트폰 네비 쓸만한가요? 3 잘몰라서 2011/11/23 873
39693 이정희의원 후원했어요 15 에바후리 2011/11/23 1,502
39692 우리가 부자인가? (정치적 문제로 싸워요) 3 웬수 남편 2011/11/23 753
39691 동아일보가 신나게 쓴 강준만의 박원순시장 공격인데..강준만 이상.. 8 ㄷㄷ 2011/11/23 1,671
39690 우리가 부자인가? (정치적 문제로 싸워요) 1 웬수 남편 2011/11/23 510
39689 매일 약 먹는 사람인데..... 9 반야여래 2011/11/23 1,917
39688 이와중에...소소한 글 올리는 분들..나무라지 맙시다~ 이제는.. 2011/11/23 555
39687 결혼 하고보니 생각보다 더 못사는 시댁두신 분?(정이 언제 붙을.. 7 아앙 2011/11/23 7,212
39686 얼굴에 세타필 바르시는분들 좀 알려주세요.. 9 .. 2011/11/23 3,696
39685 지금 다음카페 들어가지나요? 4 Arshav.. 2011/11/23 654
39684 급!급!급! 강남에 떡 맛있게 잘하는집 4 2011/11/23 2,016
39683 어제 헬스클럽에서 노인분들의 대화.. 12 삼각김밥 2011/11/23 9,179
39682 여자아이가 재수하면 더 불리하나요? 8 걱정 2011/11/23 1,950
39681 일식 돈까스 만들때 거칠은 빵가루만드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 일식 돈까스.. 2011/11/23 1,385
39680 이웃 어르신 2표 확보했습니다. 2 매국한나라 2011/11/23 775
39679 성인(聖人)이 세운 나라 - 국학원 개천 2011/11/23 619
39678 의대공부 돈 많이 드나요? 19 보통엄마 2011/11/23 4,636
39677 출판사,,,이 정보 잘 들으세요, 3 한날당아웃 2011/11/23 1,331
39676 ‘한미FTA 비준’ 李대통령 조만간 입장 밝힐듯…ISD 재협상은.. 7 세우실 2011/11/23 1,839
39675 한미 FTA 에 대해 자세히 설명좀 해주세요 . 2 .. 2011/11/23 783
39674 드라마주인공이 얄미운 경우 작가의 문제인가요?배우의 문제인가요?.. 12 .... 2011/11/23 2,458
39673 어제 커피를 시키면서 사람들 하는말 들으니 3 gh 2011/11/23 2,087
39672 급) 무릎 수술후 좋은 음식좀 추천해주세요 1 무릎 2011/11/23 2,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