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한결같이 빼빼로데이를 챙겨오던 남편...

빼빼로데이 조회수 : 2,744
작성일 : 2011-11-11 09:32:42

남편나이 40대중반으로 가는 나이라도

남편이 아이들이나 저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나 고마워

빼빼로데이에 빼빼로받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전 별로 과자도 별로고 초코렛도 안 좋아하지만

가족생각하며 일부러 마트들러 골라오는 정성에

아무말없이 받아왔는데

이번에는 매스컴에 너무 떠들어대니

살짝 거부감이 들어

우리라도 이런거에 편승하지말고 상술에 놀아나지 말자 한마디 했는데...

 

오늘아침 정말 씻은듯이 그냥 나가네요..남편이 ㅡ.ㅡ;;;;;

아~맘이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놔둘걸 그랬나봐요 ㅋ

IP : 118.47.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11.11.11 9:34 AM (222.121.xxx.183)

    처음이라 그러실겁니다..
    오늘 저녁에 빼빼로 없으니 좀 서운하네~ 하시고..
    내년부터는 가래떡으로 바꾸자 하세요^^

  • 2. 저녁에
    '11.11.11 9:36 AM (147.46.xxx.47)

    빼빼로 바구니 들고 오시는건 아닌지...;;

    정말 내년부터 다른걸로 바꾸자고 해보세요~~

  • 3. ....
    '11.11.11 9:57 AM (182.210.xxx.14)

    아내말을 존중하는 남편이네요~^^

  • 4. 어제..
    '11.11.11 10:34 AM (222.121.xxx.183)

    어제 다니다보니 강변북로에 롯데제과차 많이 다니더라구요..
    보기에도 급하게 운전하는 모습.. 그러다 사고는 안날런지..
    좀 걱정되더라구요..

  • 5. -_-
    '11.11.11 10:40 AM (202.30.xxx.237)

    제발 이런 짓 좀 하지 맙시다. 과자회사 마케팅에 놀아나는게 그리 좋아요? 불쌍해 보여요.

  • 6. dma
    '11.11.11 10:52 AM (119.196.xxx.96)

    생협의 롱초코스틱 남편사줬네여^^

  • 7. ..
    '11.11.11 11:52 AM (211.178.xxx.108)

    전 그러고 보면 참 무심한가봐요. 결혼 기념일도 잊어버릴때가 있으니.... 왜 하나도 안섭섭한지.. 특이체질인듯해요. 여자가 아닌걸까요 ㅡ.,ㅡ

  • 8. ....
    '11.11.11 12:12 PM (182.210.xxx.14)

    학원에서 아이들가르칠때
    어떤아이가 말해줬는데요
    아빠가 출근하면서 현관문에 빼빼로를 달아놓고 갔대요 엄마주려고...^^
    듣는데, 빼빼로 자체는 제과회사의 마케팅상술이지만, 나이들어서도 서로 작게나마 마음 표현하고, 챙기는 모습이 알콩달콩 너무 좋아보이더라구요~

  • 9. **데이
    '11.11.11 2:18 PM (152.99.xxx.95)

    저희 부부도 항상 **데이는 챙기는 편이예요
    상술이다 뭐다 하지만 그런 데이 챙기면서 한번 웃고 그러는 거죠^^

    오후가 되니까 회사에서도 전체적으로 빼빼로 하나씩 돌리네요^^
    혹시라도 안돌리면 좀 서운하던걸요?

    괜히 기분 좋아요 이런거 받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02 원더걸스..좀 촌스러워지지 않았나요.. 38 원더걸스 2011/11/18 9,798
39401 마크제이콥스의 비둘기 두마리 가방에 꽂혔어요 4 jjj 2011/11/18 2,730
39400 위대한 탄생보는데요. 14 위탄 2011/11/18 4,317
39399 경찰대 1 .. 2011/11/18 1,755
39398 여의도 출퇴근 하기 쉬운곳 13 작은이모 2011/11/18 2,502
39397 요즘 초등학생들 가베 안배우나요? 3 초등 2011/11/18 2,569
39396 언냐들아 이 글 좀 봐 줘봐요~ 1 82쿡 언니.. 2011/11/18 1,389
39395 정녕 영어는 답이 없나요 7 영어 2011/11/18 2,539
39394 너무 인사를 너무 과하게 해서... 2 ... 2011/11/18 1,856
39393 엄마표 영어 성공하신분..지혜 좀 주세요 11 형편이 2011/11/18 4,056
39392 아무 이유없이 그냥... 노무현 싫다는 동료에게 보여 줬다네요 2 참맛 2011/11/18 2,689
39391 워커 부츠 블랙하고 브라운 중에 어떤게 2 2011/11/18 2,328
39390 요즘 느끼는 재미 하나 39 있어요 2011/11/18 10,203
39389 예술계통에 있는 분들 보면 대체로 예민한가요 9 주변에 2011/11/18 4,277
39388 FTA 반대 민주당 의원 리스트 11 추억만이 2011/11/18 2,179
39387 tvn 실시간 방송 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나요? 1 아기엄마 2011/11/18 3,773
39386 초등학교 입학가방 추천해주세요~ 5 어떤가방 2011/11/18 3,230
39385 부담없는 저녁식사 메뉴 살짝 좀 봐주세요~~ 2 메뉴 2011/11/18 2,276
39384 나꼼수29회가 궁금합니다~ 2 힌지 2011/11/18 2,351
39383 일요일에 홍제에서 수원대학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7 적성고사 2011/11/18 1,859
39382 범죄자는 범행 현장을 다시 찾는다더니 1 safi 2011/11/18 1,893
39381 깻잎을 사왔는데 너무너무 커요 1 2011/11/18 1,877
39380 토익점수, 그럼 저도 토플 점수 질문요 1 저도궁금 2011/11/18 1,875
39379 제가 이상한가요? 11 궁금 2011/11/18 4,313
39378 올해 수능 의대컷 7 .. 2011/11/18 5,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