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머리가지고 왜 당신이 난리야

,,, 조회수 : 2,799
작성일 : 2011-11-11 01:39:39

결혼한이후 아이들 키우며 똥머리 유지하다

애들도 어느정도 크고 머리에 변화를 주고 싶어

컷트하고 펌을 했어요..

그때 남편이 머리 잘랐다고 두고두고 씹어대더니

오늘 또 시어머니 가시는 동네미장원에 가서

돈 적게 주고 파마했다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불같이 화를 내네요..

옆에가서 자기도 싫고

애들은 각자 침대에서 자니 낄데도 없고

이렇게 이시간에도 잠 못 들고 있네요 ㅡ.ㅜ

진짜 한번만 더 난리치면 남편 보는앞에서 가위로

제머리를 싹둑싹둑 잘라버리고 삭발하고 다닐까봐요

마누라 머리 변화에 이렇게 예민한남편 전 주위에서 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IP : 118.47.xxx.1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패밀리
    '11.11.11 1:48 AM (211.213.xxx.94)

    우리남편이 제 긴머리에 대한 환상이 있어요
    제가 머리단발로잘라도 잔소리를 했거든요.
    근데 어느순간 우리남편이 싫으니깐 싫을때마다 제가 머리를 커트를 하게 되네요..ㅋㅋ
    저 못됐죠? ㅎㅎㅎ
    그냥 원글님 맘편한대로 하세요.남편이 내머리가지고 왜 난리인지..저도 그런 남편 있어서 ..정말 싫어요
    긴머리가 얼마나 불편한데..

  • 2. ok
    '11.11.11 1:53 AM (221.148.xxx.227)

    귀찮지만 붙임머리사서 저녁엔 짧은머리 핀으로 올리고 꽂아보심이..
    낮에는 커트머리도 다니시고.
    남편분이 긴머리 무척좋아하시는듯.
    집착이 심하시네요

  • 3. ..
    '11.11.11 2:04 AM (219.240.xxx.140) - 삭제된댓글

    아뇨
    내 머리인데
    하고 싶은 머리 해야죠
    대신 애교를..

  • 4. ..
    '11.11.11 2:23 AM (116.39.xxx.119)

    이미 저지러진 일을....
    헌데 저희 남편도 긴머리를 좋아하는지라 저도 못 잘라요
    그나마 나이 30 넘어가면서부터는 생머리에서 탈출하는건 허락해주더군요ㅋㅋ
    그놈의 긴 생머리가 쭈글한 얼굴에도 이쁜줄 아나봐요 ㅠㅠ

  • 5. 여자=머리빨 이라는 공식땜에 그런가봐요
    '11.11.11 7:32 AM (147.46.xxx.47)

    남편분이 원글님을 많이 아끼시고,여성성에 점수를 많이 주시나봅니다.
    그러니 저러지않을까요?저도 머리 짧게 자른적 있는데 저희남편 별 관심도 없어요.
    적응안되셔서 그런거니..원글님게서 이해하실수밖에요^^

  • 6. ..
    '11.11.11 7:37 AM (1.225.xxx.30)

    우린 서로 머리가지고 참견합니다.,ㅋㅋ

  • 7. 나도
    '11.11.11 7:43 AM (122.37.xxx.23)

    신랑이 나한테 말 없이 머리 확 자르면 싫은데 -_ㅠ

  • 8. 저희 남편도..
    '11.11.11 9:27 AM (14.47.xxx.160)

    그럽니다..
    남자들은 왜 그리 머리가지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긴 생머리에 대한 환상이 있는건지?

    긴머리 유지하다가 올 여름 단발커트하고 왔더니 한 이틀 쳐다도 안보고는
    아프로 머리 자르지 말라고..

    그뒤로 쭉 잘랐더니 급기야 그저께 저녁에 술 한잔 마시고는 궁시렁궁시렁..
    " 이제 내 눈에 이뻐 보이는게 싫으냐.. 내 말이 우습냐???" 허참..

    그냥 알았다고 했어요. 이제는 자르지 않겠다고...
    그래도 머리 길면 또 잘라야죠. 다듬기만 할려고했는데 미용사가 잘못 알아듣고 잘랐다고
    할려구요^^

  • 9. ...
    '11.11.11 9:33 AM (222.121.xxx.183)

    가방 하나 사서 남편 들어오면 쓰고 미친사람처럼 식탁에 앉아있으세요.. 멍때리구요..
    남편이 부르면 확 째려보세요..
    우리집에서는 통하는 얘긴데.. 원글님 집에서는 통할지..

  • 10. ㅋㅋㅋㅋ 윗분
    '11.11.11 10:48 AM (211.47.xxx.155)

    제가 정확히 이해한 건지? 가방을 머리에 쓰고 앉아 있으란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
    뭐지 이 그림은...

  • 11. 반대로
    '11.11.11 11:48 AM (110.15.xxx.97)

    신랑이 머리 어디서 이상하게 잘라오면 전 정말 싫을 것 같은데요?^^
    조금 기르셨다가 굵게 웨이브나오게 파마 해보세요~
    아무리 머리카락 짧게 잘라도 그 모습이 어울리고 예쁘게만 나오면 그렇게 싫어하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73 40넘은 아짐, 겨울패딩은 노스페이스 그런거 괜찮나요? 8 추워요 2011/11/14 4,405
37372 둘째 출산시 첫째 어찌하나요.. ㅠㅠ 6 조언해주세요.. 2011/11/14 5,952
37371 문X실 , 저버린 인간미 23 파블 2011/11/14 19,816
37370 많이 읽은 글 제목수정-시어머니 저는 왜 안열리는지요? 2 안열리는 이.. 2011/11/14 2,499
37369 바비브라운 수딩밤과 모이처라이지밤의 차이는 뭔가요? 2 화장품 2011/11/14 3,582
37368 아이폰에서 뉴욕타임즈(김어준) 어떻게 들을 수 있나요? 2 .. 2011/11/14 2,230
37367 문 여사 10 대단하다 2011/11/14 4,937
37366 적당한 강아지 사료 추천 부탁드려요. 4 프린 2011/11/14 2,589
37365 남고생 옷사기 도움좀(시애틀) 2 사랑가득 2011/11/14 2,286
37364 과체중, 무릎부상....ㅠ 어쨰요 1 흑흑 2011/11/14 2,306
37363 생밤 통째로 얼려도 될까요? 3 2011/11/14 2,967
37362 영등포살구요 사주봐야하는데 용한집좀 알려주세요~~ 3 사주 2011/11/14 6,958
37361 보일러 난방 온도 몇도 정도가 적당한가요? 3 별게다초보 2011/11/14 49,508
37360 대형 은박그릇? 어디서 살수 있나요? 2 은박용기 2011/11/14 2,808
37359 혹시 약밤 살 수 있는 곳 알 수 있을까요?? 1 밤바라밤 2011/11/14 2,096
37358 [속보] 법원, 김진숙 지도위원 구속영장 기각” - 경향 6 참맛 2011/11/14 3,158
37357 제왕절개든 자연분만이든 본인이 결정해야죠. 12 본인이결정 2011/11/13 5,233
37356 어떤 패딩코트를 살까요? 한번 봐주세요. 9 아어렵다.... 2011/11/13 4,281
37355 남편의 법인카드 사용내역 10 소라 2011/11/13 7,407
37354 난방때문에 남편한테 늘 잔소리하는데 지겹네요.. 7 000 2011/11/13 3,667
37353 강황가루 어디서 사야 하나요? 3 항아리 2011/11/13 3,768
37352 "나꼼수 겨냥 줄소송 시작됐다" 16 ... 2011/11/13 5,054
37351 디지털방송하면 이제...티비 바꿔야하나요? 2 tv 2011/11/13 2,424
37350 초대 받지 않은 결혼식에 가는데요... 8 코스코 2011/11/13 4,675
37349 저 장터에 글쓰기가 안되네요. 도와주세요 1 bb 2011/11/13 1,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