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머리가지고 왜 당신이 난리야

,,, 조회수 : 2,662
작성일 : 2011-11-11 01:39:39

결혼한이후 아이들 키우며 똥머리 유지하다

애들도 어느정도 크고 머리에 변화를 주고 싶어

컷트하고 펌을 했어요..

그때 남편이 머리 잘랐다고 두고두고 씹어대더니

오늘 또 시어머니 가시는 동네미장원에 가서

돈 적게 주고 파마했다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불같이 화를 내네요..

옆에가서 자기도 싫고

애들은 각자 침대에서 자니 낄데도 없고

이렇게 이시간에도 잠 못 들고 있네요 ㅡ.ㅜ

진짜 한번만 더 난리치면 남편 보는앞에서 가위로

제머리를 싹둑싹둑 잘라버리고 삭발하고 다닐까봐요

마누라 머리 변화에 이렇게 예민한남편 전 주위에서 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IP : 118.47.xxx.1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패밀리
    '11.11.11 1:48 AM (211.213.xxx.94)

    우리남편이 제 긴머리에 대한 환상이 있어요
    제가 머리단발로잘라도 잔소리를 했거든요.
    근데 어느순간 우리남편이 싫으니깐 싫을때마다 제가 머리를 커트를 하게 되네요..ㅋㅋ
    저 못됐죠? ㅎㅎㅎ
    그냥 원글님 맘편한대로 하세요.남편이 내머리가지고 왜 난리인지..저도 그런 남편 있어서 ..정말 싫어요
    긴머리가 얼마나 불편한데..

  • 2. ok
    '11.11.11 1:53 AM (221.148.xxx.227)

    귀찮지만 붙임머리사서 저녁엔 짧은머리 핀으로 올리고 꽂아보심이..
    낮에는 커트머리도 다니시고.
    남편분이 긴머리 무척좋아하시는듯.
    집착이 심하시네요

  • 3. ..
    '11.11.11 2:04 AM (219.240.xxx.140) - 삭제된댓글

    아뇨
    내 머리인데
    하고 싶은 머리 해야죠
    대신 애교를..

  • 4. ..
    '11.11.11 2:23 AM (116.39.xxx.119)

    이미 저지러진 일을....
    헌데 저희 남편도 긴머리를 좋아하는지라 저도 못 잘라요
    그나마 나이 30 넘어가면서부터는 생머리에서 탈출하는건 허락해주더군요ㅋㅋ
    그놈의 긴 생머리가 쭈글한 얼굴에도 이쁜줄 아나봐요 ㅠㅠ

  • 5. 여자=머리빨 이라는 공식땜에 그런가봐요
    '11.11.11 7:32 AM (147.46.xxx.47)

    남편분이 원글님을 많이 아끼시고,여성성에 점수를 많이 주시나봅니다.
    그러니 저러지않을까요?저도 머리 짧게 자른적 있는데 저희남편 별 관심도 없어요.
    적응안되셔서 그런거니..원글님게서 이해하실수밖에요^^

  • 6. ..
    '11.11.11 7:37 AM (1.225.xxx.30)

    우린 서로 머리가지고 참견합니다.,ㅋㅋ

  • 7. 나도
    '11.11.11 7:43 AM (122.37.xxx.23)

    신랑이 나한테 말 없이 머리 확 자르면 싫은데 -_ㅠ

  • 8. 저희 남편도..
    '11.11.11 9:27 AM (14.47.xxx.160)

    그럽니다..
    남자들은 왜 그리 머리가지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긴 생머리에 대한 환상이 있는건지?

    긴머리 유지하다가 올 여름 단발커트하고 왔더니 한 이틀 쳐다도 안보고는
    아프로 머리 자르지 말라고..

    그뒤로 쭉 잘랐더니 급기야 그저께 저녁에 술 한잔 마시고는 궁시렁궁시렁..
    " 이제 내 눈에 이뻐 보이는게 싫으냐.. 내 말이 우습냐???" 허참..

    그냥 알았다고 했어요. 이제는 자르지 않겠다고...
    그래도 머리 길면 또 잘라야죠. 다듬기만 할려고했는데 미용사가 잘못 알아듣고 잘랐다고
    할려구요^^

  • 9. ...
    '11.11.11 9:33 AM (222.121.xxx.183)

    가방 하나 사서 남편 들어오면 쓰고 미친사람처럼 식탁에 앉아있으세요.. 멍때리구요..
    남편이 부르면 확 째려보세요..
    우리집에서는 통하는 얘긴데.. 원글님 집에서는 통할지..

  • 10. ㅋㅋㅋㅋ 윗분
    '11.11.11 10:48 AM (211.47.xxx.155)

    제가 정확히 이해한 건지? 가방을 머리에 쓰고 앉아 있으란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
    뭐지 이 그림은...

  • 11. 반대로
    '11.11.11 11:48 AM (110.15.xxx.97)

    신랑이 머리 어디서 이상하게 잘라오면 전 정말 싫을 것 같은데요?^^
    조금 기르셨다가 굵게 웨이브나오게 파마 해보세요~
    아무리 머리카락 짧게 잘라도 그 모습이 어울리고 예쁘게만 나오면 그렇게 싫어하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87 싱가폴 여행 자잘한거 여쭤볼께요..^^ 8 싱가폴 2012/01/05 3,631
55186 초등 아이 학원 갈때, 바래다 주고 데리러 가시나요? 8 전업주부님들.. 2012/01/05 1,219
55185 남편이 보낸 꽃 배달.. 3 내 생일 2012/01/05 1,175
55184 슬로우쿠커에 해도 되는거지요?... 1 식혜 2012/01/05 683
55183 거실장과 식탁은 엔틱인데 쇼파는 모던으로 사면 후회할까요? 3 투머로우 2012/01/05 1,583
55182 원어민과외샘 어떤방법으로 구하시나요? 3 초6 2012/01/05 1,034
55181 남편의 알러지가 심해요 5 알러지 2012/01/05 1,011
55180 직장동료의 거북한 향수냄새 12 죽겠네요ㅠ... 2012/01/05 4,449
55179 2012 공무원 월급표보니 공무원 참 괜찮은거 같아요. 23 ... 2012/01/05 8,193
55178 "20대 반란···4월 총선에서 20대 의원 나온다&q.. 세우실 2012/01/05 593
55177 정관장 홍삼 어느형태(액, 캡슐, 환...)가 제일 좋은건지요?.. 2 홍삼 먹으면.. 2012/01/05 5,167
55176 스키고글 중학생 어른걸로 사야 할까요? 4 .. 2012/01/05 646
55175 고구마 구울려면 꼭 전용냄비가 있어야하나요? 11 고구마 2012/01/05 1,776
55174 왕따 관련 꼭 읽어봐야 할 기사. 3 ㅇㅇ 2012/01/05 1,122
55173 도와주세요.생크림으로 크림소스 만들면 묽어져요. 2 토토네 2012/01/05 1,110
55172 왕따 가해 학생들은 일진들만 해당되는거 아니에요... 7 2012/01/05 1,181
55171 지금 국회에서는 수신료인상과 조중동특혜법 논의중! yjsdm 2012/01/05 475
55170 공무원 연금이요. 32 dd 2012/01/05 4,608
55169 5살 딸아이 눈에 다래끼가 났어요. 지켜볼까요?병원갈까요? 3 걱정가득 2012/01/05 3,645
55168 여자인데 조문가면서 1 2012/01/05 885
55167 혹시 라식/라섹 두번 수술하신분? 3 라식 2012/01/05 4,792
55166 에어쿠션 파운데이션 색깔 어떤 거 사야 할까요? 5 하얗고 건성.. 2012/01/05 2,224
55165 가족여행 갈려고(홍콩, 마카오,대만,싱가폴,앙코르와트) 6 어디로 가야.. 2012/01/05 2,909
55164 창의력 미술 창작 미술학원(?) 보낼만 할까요? 1 미술학원 2012/01/05 1,010
55163 지상파 디지털 방송 정부지원 신청서가 왔는데요 5 TV 2012/01/05 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