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가니니 & 리스트 - 라 캄파넬라(La Campanella: 종소리)

바람처럼 조회수 : 4,414
작성일 : 2011-11-10 23:58:47

 

니콜로 파가니니(Niccolo Paganini: 1782 ― 1840) 작곡

1.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3악장 부제 ‘라 캄파넬라(La Campanella, 종소리)’

 

프란츠 리스트(Franz von Liszt: 1811 ― 1886) 편곡

2. 파가니니에 의한 대연습곡집 중 ‘라 캄파넬라’

 

1.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3악장 ― <라 캄파넬라>

론도형식으로 D장조, 제2테마로 나타나 ‘종소리’를 묘사한다. 특히 이 3악장은

리토르넬로가 나올 때 마다 그 앞에서 종鐘이 울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바이올린 4번 현絃의 연주가 마치 종의 맑은 울림과 유사하여 특히 유명

하다. 이 협주곡에는 ‘기법의 진수’라 할 만한 것들이 모두 들어 있어 다른

협주곡들에 나타나는 그것을 능가하고 있다.

 

론도rondo형식: 서양음악에서 ‘순환부분’을 가진 악곡 형식. 회선곡(回旋曲)

론도란 ‘둥글다’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계속 돌고 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리토르넬로ritornello: 합주단이 연주하는 반복되는 부분을 말하며,

비발디가 리토르넬로 양식을 처음으로 정립.

 

 

~~~~~~~~~~~~~~~~~~~~~~~ ~♬

 

 

2. 리스트의 ‘파가니니에 의한 초절超絶 기교 연습곡’ ― <라 캄파넬라>

 

1832년 어느 날 ―

이태리 제노바 태생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가

프랑스 파리에 나타납니다.

그의 이름은 니콜로 파가니니!

 

이전에도 몇 번이고

환상의 바이올린 솜씨를 뽐내었지만

어느 소년에겐 그것이 첫 만남이었지요.

파가니니를 동경의 눈으로 바라보던

이 미소년美少年의 이름은 프란츠 리스트!

리스트는 파가니니의 현란한 기교와

멜랑콜리 넘치는 감정적인 연주에

완전히 넋을 빼앗깁니다.

그리하여 단정하고 우아한 스타일 대신

화려하고 기교적이며

사람의 마음에 직접적으로 호소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음악을 추구하게 되지요.

 

파가니니에 대한 그의 애정愛情은

<파가니니에 의한 초절 기교연습곡>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의

테마를 리스트가 여섯 곡의 피아노곡으로

편곡한 것인데, 특히 세 번째 곡

<라 캄파넬라>가 가장 유명하며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곡보다 리스트의 피아노 편곡이

더 대중들에게 알려졌습니다.

(퍼온 글)

 

 

연주자 ―

이브리 기틀리스(Ivry Gitlis: 1922~    )

이스라엘 태생, 러시아계 유대인으로 명바이올리니스트

 

예프게니 키신(Evgeny Kissin: 1971~    )

러시아 태생, 천재적인 피아니스트

 

 

~~~~~~~~~~~~~~~~~~~~~~~~~~~~~~~~~~~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 캄파넬라>

바이올린 연주: 이브리 기틀리스

http://www.youtube.com/watch?v=V97yWbApDlw

 

리스트에 의한 편곡 <라 캄파넬라>

피아노 연주: 예프게니 키신

http://www.youtube.com/watch?v=M0U73NRSIkw&feature=fvsr

 

~~~~~~~~~~~~~~~~~~~~~~~~~~~~~~~~~~~

IP : 14.39.xxx.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1.11.11 12:01 AM (122.36.xxx.13)

    디테일한 평을 할 지식은 없지만 좋아 자주 들었던 곡이에요^^
    원글님 덕분에 또 듣네요~

  • 2. 참맛
    '11.11.11 12:05 AM (121.151.xxx.203)

    오늘 조금 늦으셨네요 ㅎ
    고맙습니다.

  • 3. 히히
    '11.11.11 12:05 AM (59.12.xxx.162)

    라 깜파넬라 잘 치는 친구가 있었는데, 이번에 동아콩쿨 입상했어요
    사실 고딩때는 겉멋들어서 그거 연습하고 그랬는데ㅋㅋㅋ
    1등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내년 국제대회에서 좋은 소식 있을 것 같아요
    바이올린도 연주로는 첨들었는데 좋구요 키신 너무 좋네요. 친구 생각이 납니다.ㅎ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 오와
    '11.11.11 12:57 AM (203.89.xxx.13)

    훌륭한 친구를 두셨네요..

  • 4. ...
    '11.11.11 12:06 AM (112.159.xxx.250)

    감사해요.
    저 파가니니 팬이거든요 ^^

  • 5. 멋져요
    '11.11.11 12:21 AM (99.226.xxx.38)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80 제주도 7대경관 투표건 3 ... 2011/11/11 1,487
35479 서울대학교를 가려고함니다 19 초6 초5 2011/11/11 4,270
35478 실 면도 좋나요? 궁금 2011/11/11 1,224
35477 신랑 도시락통에 몰래 빼빼로를 숨겨놓고 출근시켰어요 23 ... 2011/11/11 2,811
35476 비누도 시간지나면 냄새가 사라지나요? 1 2011/11/11 1,398
35475 망쳤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수능 2011/11/11 2,591
35474 나꼼수 듣다가 무상급식관련 봉도사말 17 ... 2011/11/11 3,688
35473 11월 1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11 1,419
35472 원단중에 모는 여려가지 종류가 있는건가요? 2 ... 2011/11/11 1,370
35471 수능망친 아이보니 자꾸 화가나요ㅠ 20 2011/11/11 8,635
35470 푸들강아지 먹이 5 ... 2011/11/11 2,401
35469 [PK 여론조사] 안철수 52%, 박근혜 41% 3 밝은태양 2011/11/11 1,912
35468 나꼼수 후드티 사고싶어요.... 13 마로77 2011/11/11 1,858
35467 결혼하고 한결같이 빼빼로데이를 챙겨오던 남편... 9 빼빼로데이 2011/11/11 2,377
35466 나무도마 쓰시는 분 계세용? 장단점을 알려주세요 2 ㅁㅇ 2011/11/11 2,427
35465 아들의 문자를 보고나니 걱정이 태산이네요. 9 han 2011/11/11 3,404
35464 계명대 성서캠퍼스 주변 숙박할 만한곳좀 알려주세요 2 대구 2011/11/11 2,316
35463 김진숙씨, 내려왔습니다... 2 ^^별 2011/11/11 1,474
35462 에펠탑 소품 갖고 계신분 있으신가요? 1 혹시 2011/11/11 1,628
35461 문방구에서 자질구레한 것 사는 6살.. 9 아들래미 2011/11/11 2,398
35460 시부모님 명의집에 전세로 들어가는거 어떨까요? 14 전공수학 2011/11/11 5,782
35459 경제력없는 홀 시어머니는 받기만 해도 당당한건가요>? 8 40 2011/11/11 4,607
35458 첫아이가 5개월인데 임신인거 같아요 ㅠㅠㅠ 15 DOVE 2011/11/11 3,378
35457 부산 킹크랩 맛집 추천 해주세요 2 부산 갈매기.. 2011/11/11 3,620
35456 하루가 온통 수능시험으로 희망 2011/11/11 1,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