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동생과 믿을수없는 냉이

궁금해요 조회수 : 2,995
작성일 : 2011-11-10 16:33:45

카톡으로 동생이 그러더군요.

점심시간에 회사언니랑 산책하다가  냉이가 보이길래 캐왔다고요.

저는 비웃었어요.

이 계절에 무슨 냉이라고...하우스도 아니고 뭔 가을에 냉이를 ....그거 만약 진짜 냉이라도 못먹는거라고..

 

근데 저녁에 엄마가 그 냉이로 요리를 하셨다네요.

냉이 무침이랑 냉이 된장국..

냉이 향이 끝내줬다고 동생이 자랑해서 저도 군침이 나더군요.

 

근데 정말 먹어도 되는거에요?

그게 냉이라는게....봄기운이 들어가야 냉이 아닌가요?

 

내일은 씀바귀도 캐올거라고 하네요.

동생 회사 근처에 밭이 많거든요. 고구마 언덕도 있고요.

 

 

IP : 112.170.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10 4:36 PM (112.168.xxx.63)

    원래 냉이는 겨울에 먹어야 보약이에요.
    봄에는 뿌리에 있던 영양분이나 에너지가 잎이나 꽃으로 피어나기 때문에요.

    가을, 겨울 냉이 당연히 있고
    겨울 냉이 맛이 최고에요. 향도 좋고.
    한겨울은 잎이 죽거나 잘 안보이니 몰라서 못 캐는 사람이 많고
    늦가을 냉이도 좋아요.

  • 2. 동생과 냉이
    '11.11.10 4:41 PM (112.170.xxx.77)

    그렇군요.
    좋은거 하나 배웠네요.

    진짜 가을겨울 냉이는 처음 듣는거라 못먹는건줄 알았거든요.
    동생에게 사과하고 많이 캐오라고 해야겠네요. 주말에 가서 먹게 ㅋㅋ

    감사합니다

  • 좋은거
    '11.11.10 4:44 PM (112.168.xxx.63)

    드시는거에요.ㅎㅎ
    봄 냉이는 아주 초봄 아니면 금방 꽃피고 뿌리에 심이 있어서 질기고
    때를 맞추기가 힘든데.
    가을, 겨울 냉이는 향도 맛도 최고거든요.

    동생네 회사 인근 냉이밭이 궁금하군요.ㅋㅋㅋㅋㅋ

  • 3. 후니맘
    '11.11.10 4:43 PM (220.120.xxx.193)

    어제 하나로마트에 냉이 팔던데요.. 그리고 얼마전에 방송에 보니..시골에 냉이케서 음식해주는거 나오더라구요

  • 4. ㅎㅎ
    '11.11.10 5:47 PM (119.194.xxx.63)

    요즘 날이 따뜻해서 그런지 밭에 냉이가 많이 나 있어요.

    동생분이 좋은데(?)서 근무하시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90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는 뭐 좋아하나요? 5 .... 2012/01/13 2,138
59789 아이폰인데 멀티메일이 안들어와요.. 4 4s 2012/01/13 1,041
59788 벤츠여검사 석방 이유가 납득이 안가네요? 2 참맛 2012/01/13 2,513
59787 매직트리하우스 mp3 구할방법 없나요? 2 오직하나 2012/01/13 5,822
59786 쫌 그래요 왜? 2012/01/13 827
59785 영어리더스학원 어디가 나을까요(이챕터스, 리더스메이트) 2 아들네 2012/01/13 8,611
59784 로맨스에 굶주리다 6 늦봄 2012/01/13 1,876
59783 예전에 콩이엄마 님 과메기가 그리워 잠도 안와요 1 츄릅 2012/01/13 1,314
59782 앞으로 한우는 절대 먹지 않겠습니다 ! 102 한우먹지말자.. 2012/01/13 12,692
59781 쓰담쓰담 보채는 고양이 ㅎ 7 ㄹㄹ 2012/01/13 2,009
59780 태권도에서 내일 서울랜드에 간다는데.. 6살아이 안가는게 낫겠죠.. 7 .. 2012/01/13 1,616
59779 위탄 배수정 정말 잘하네요 22 캬바레 2012/01/13 6,093
59778 윗층의 안마기소리.... 4 윗층 2012/01/13 4,449
59777 오늘밤 sbs 시사토론은.. '돈봉투 파문 정치권 어디로?' 유.. noFTA 2012/01/13 1,142
59776 고입학,대학입학하는 시조카 용돈 때문에 7 고민녀 2012/01/13 2,277
59775 안타까운 냥이사연 4 레이시 2012/01/13 1,394
59774 존경할만한 한국여성리더는 누가있나요? 3 ㅠㅠ 2012/01/13 2,271
59773 슈트 딱 떨어지게 차려입은 남자 보면 왜 이리 섹시할까요? 12 푸른 2012/01/13 9,234
59772 혹시 민들레꽃이 굉장히 사실적으로 그려진 그릇 이름 아시나요? 3 .. 2012/01/13 1,953
59771 써니힐의 '나쁜남자'가사 대박이네요~누굴까요? ㅋ 1 허거덩 2012/01/13 2,140
59770 53년생 남자가 혹시 할 수있는 일이 있을까요? 10 궁금 2012/01/13 2,355
59769 치석이 부서지네요? 2 옴마나 2012/01/13 5,043
59768 미국 유머 사이트 펌인데요~ 흑백 인종 차별은 앞으로 줄어들까요.. 5 만화 2012/01/13 2,086
59767 il Divo (남성 팝페라 ) 음악 들어 보셨나요? 3 푸른연 2012/01/13 1,517
59766 역시 이에는 이눈에는 눈인가요. 층간소음 1 함무라비 2012/01/13 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