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이런사람들 하나씩 꼭 있죠

인생 조회수 : 1,565
작성일 : 2011-11-10 12:21:16

사람이 나이들다 보면

경험도 많아지구

하다보니까

이야기들 하잖아요

그런데 아는 사람 하나가 있는데

자기가 경험하고 자기가 생각하는 것만이 옳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한번씩 대화를 하고나면

시간이 아깝고

왜 이런거 있잖아요

주변에 지인이 몸이 아픈데 그분이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세요

6형제 중에 막내인데 아무도 시어머니를 안모시려구 하나봐요

그랬더니 그사람 뭘 얼마나 잘못했으면 형제들이 그렇게 하냐고 하는 둥

또 주변에 다른분이 아버지가 아프셔서 병간호 하구 계신데

죽을 병 아닌데 그렇게 뭐 그렇게 병간호를 열씸히 하느냐는 등

아버지 버릇 나뻐진다는 등

병간호 하시는 분이 아버지라도 너무 힘들다고 했더니

마음이 안가는데 몸만 가있음 뭐하냐며

자기가 하라는데로 안한다고 하면서

병간호 계속 쭉 즐기시면서 하라구 비꼬는데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IP : 112.187.xxx.1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0 12:52 PM (183.99.xxx.88)

    가만히 듣고만 있지 말고 한마디 하시지 그러셨어요.

    그렇게 입 찬 소리하면 마음 편하냐고..

    말로도 부조할 수 있는데 어쩜 그렇게 깎아내리는 소리만 하냐고..

    복은 입에서부터 시작하는거예요.

  • 맞아요
    '11.11.10 12:53 PM (112.187.xxx.144)

    그냥 냅뒀어요
    사람들이 이제는 그사람한테 말 잘 안하는 눈치에요
    저두 그냥
    그러려니 하구요

  • ....
    '11.11.10 2:12 PM (218.238.xxx.152)

    그런 걸 입 찬 소리라고 하는군요...좋았어!
    외워둬야지..ㅜㅜ

  • 2. ...
    '11.11.10 2:11 PM (218.238.xxx.152)

    근데 의문~!!
    제 친구 중에도 진짜 입만 열었다 하면 상대방 기분 상하게 말하고
    비난하고, 깍아내리고, 자기 주장만 옳다는 애 있거든요.
    심지어는 버스노선 하나도 남의 말을 곧이곧대로 안 들어요.
    그럼, 그 친구에 대해서 주변 사람들도 똑같이 쟤 이상타, 아니면 저런 면이 있네 정도는 해야 하는데
    이런 생각을 저만 하는 거 같은거죠.....같이 아는 친구에게 말해도 동감을 못 얻어내지
    저만 이상한 사람 되는 거 있죠?

  • '11.11.10 2:29 PM (211.203.xxx.177)

    나도 이런 거 여러 번 느꼈어요. 생각해보니 괜히 남 비난하는데 끼었다가 구설수에 오를까봐 다들 조심하는 거 같아요. 자기한테 피해주는 게 아니니 문제 삼을 필요가 없다는 식이죠. 말 많은 사람 중에 이런 사람이 많은 거 같아요.

  • ...
    '11.11.10 2:35 PM (218.238.xxx.152)

    네 한편으로는 같이 욕하지 않고 금방 그 얘기 끝내니 좋은 것일수도 있는데
    그 불만이 되는 친구가 나한테만 그러는 건가 싶고, 나만 예민하게 받아들이나 싶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41 아까 오이땜에 김밥 세줄밖에 못드신 아드님의 저녁 7 속터져 2011/11/21 2,625
38940 지리산 둘레길 가려고 하는데요 2 걷자 2011/11/21 848
38939 바디솔트 사용법좀 알려주세요. 1 .... 2011/11/21 5,943
38938 안철수 까는 조중동.. 3 아마미마인 2011/11/21 961
38937 김연우 콘서트에서 부른 '지금 이순간'..노래 듣고싶어요 2011/11/21 924
38936 원피스 입으면 많이 불편 할까요? 12 원피스 입고.. 2011/11/21 2,513
38935 한류콘서트 2 yaani 2011/11/21 776
38934 kt 15년 연봉 글 읽다보니 예전 친구가 생각 나네요 2 옛생각 2011/11/21 2,432
38933 님들 동네 세탁소엔 현금영수증 해주시나요? 5 화창한봄날에.. 2011/11/21 1,296
38932 '단칼' 유시민 "민주통합 합류 불가능하다" 33 으이구 2011/11/21 2,761
38931 나뚜루 녹차맛 너무 맛없어요 17 queen2.. 2011/11/21 3,305
38930 숙제좀 도와주세요.블로그에 있는 사진 복사문제입니다.초4이에요... 14 숙제 2011/11/21 2,232
38929 고추잡채 한번도 안먹어본 여자입니다... 9 궁금 2011/11/21 2,868
38928 아무리 먹어도 배가고파요 4 코스코 2011/11/21 1,659
38927 쑥좌훈방 해보신분 효과가 어떤가요? 3 뭐라도하자 2011/11/21 1,775
38926 여기 두 남자가 있어요 23 선택 2011/11/21 4,371
38925 커피값이 밥값보다 비싼 사회는 비정상이다? 아니다? 20 커피향기 2011/11/21 2,977
38924 김장하고 무가 다섯개나 남았어요,,, 7 무요리 2011/11/21 1,501
38923 초딩보다 못한 父…8살 꼬마 '코뼈' 부러뜨린 학부모 9 헉! 2011/11/21 2,090
38922 김밥 맛있게 싸는법 좀 알려주세요~ 12 오늘저녁 김.. 2011/11/21 4,667
38921 82어플 설치했는데.. 3 아이폰에서 2011/11/21 843
38920 옷뒤에 단추가 좌르르륵 세로로 달린 셔츠 찾아요. 2 이~뻐 2011/11/21 740
38919 제가 너무 민감한건가요?(좀 길지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 2011/11/21 1,853
38918 술을 못끊겠어요. 사탕먹어도 될까요 8 비만 2011/11/21 1,296
38917 82님들 오늘 저녁 메뉴는 뭔가요? 31 한끼뭘로 때.. 2011/11/21 2,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