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어떻게 복수 할까요?

쾌걸쑤야 조회수 : 1,692
작성일 : 2011-11-10 12:04:09

어제 저녁...

두두두두두,,다다다다다,,, 우당탕탕...

또 시작이구나 하고 시간을 보니 8시 50분...

찡얼대는 아기 분유 먹이고 9시 30분에 재우고 이런저런 정리 마치고

10시.. 잠자리에 누웠는데...

돌 된아가 자다가 움찔 움찔...

안방 천장에서 꺄르륵,,, 우당탕,, 도도도도도,, 다다다다다....

 

10시 20분...

옷 걸치고 올라가 벨 눌렀습니다.

한번누르니 아무도 안 나옴

두번 누르니 아빠(라고 쓰고 양아치새끼 라고 읽는다)로 보이는 사람 등장

[아랫집인데 10시가 넘었다. 너무하신거 아니냐 저번에도 올라와서 저녁 9시 이후에는

 조심좀 해달라고 하지 않았냐 직장인이다 새벽에 일찍 나가야 하니 부탁드린다]

이야기 했더니 돌아오는 남자사람(이라고 쓰고 양아치 새끼 라고 읽는다) 말

- 어쩌라고 애들이 안자는데 어쩌라고? 미안하다고! 내가 무릎이라도 꿇고 빌으까?

 

헐.................................................

 

신랑과 나 주말 부부.. 주중엔 아기와 나만 집에 있는 상황..

여자라고 만만하게 봤나? 어이없고 황당...

내려오니 보란듯이 더 뛰는 소리.. 두두두두두두두두,,,다다다다다다다다,,, 우당탕탕탕

 

애들이 안자면 10시고 11시고 12시고 그냥 뛰게 냅둬야 되는거란 사실을 처음 알았다...

 

몇번을 참다 올라갔습니다. 돌아온 대답은 윗집 남자의 고성과 애들이 안 자는데 어쩌라는 말이냐는

싸우자고 덤비는 소리..

어떻게 복수 할까요??

천장을 치는 방법이 효과가 있긴 한건가요? 천장을 두드려도 아무 반응 없습니다.

새벽에 그집 현관 벨 누르고 도망 올까요?

그집 현관앞에 매일매일 날계란이라도 투척할까요?

내용증명이라도 우선 보낼까 생각중입니다.

그동안 본인들이 조용해서 안 쫓아 올라왔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3년 사는 동안 윗집이 3번 바뀌었는데 어떻게 이사 오는 사람마다 애들이 기본 셋이상에

밤 12시까지 뛰는걸 기본으로 알까요 ㅠ_ㅠ

 

IP : 211.229.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요...
    '11.11.10 12:34 PM (112.161.xxx.47)

    2년간 시달리다 담달초에 탑층으로 이사가요...
    전 윗층뿐 아니라...옆집에게도 엄청 당하고 살았어요..
    말해도 씨알도 안먹히고...
    쬐꿈...더티한 이야기지만....^^;;
    전 이사가기전에..,.현미밥에 흑미섞어 밥지어먹고..떵싸서 윗집 옆집
    현관문에 말그대로 떵칠해놓으려구요...
    아흑...제가 써놓고..욱~!!

  • 2. ...
    '11.11.10 2:13 PM (39.112.xxx.161)

    지들 자는 시간에 의자놓고 손바닥으로 천정을 치세요
    도구를 사용하면 천정이 상합니다
    윗집 미친 멍멍이 *이 말하던데 말로는 집전체가 흔들린다고 해요
    뭐라고 하면 내집 천정 내가 치는데 상관 말라고 하세요
    아주 쓰레기같은 것들은 지들끼리 뭉쳐서 살면 좋겠어요

  • 3. -_-
    '11.11.10 2:32 PM (202.30.xxx.237)

    얼마전 화제가 된 방법인데요. 스피커중에 우퍼라는게 있습니다. 악기로 치면 베이스라 할 만큼 중저음을 내는 스피커인데요. 이걸 천장에 딱 붙여서 설치합니다. 그리곤 황병기의 '미궁'이란 가야금 곡이나 야동을 틀어 놓는 겁니다. 이게 본인집에도 영향을 끼치니 틀어놓고 한 1박2일 여행 다녀오세요. 그럼 알아서 미안하다 내려올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28 한미 FTA 폐기할 수 있다는 글 썼더니 6 알려주세요 2011/11/22 1,270
39327 우리나라 좀 민주화된 나라인줄 알았어요ㅠㅠ 3 착각 2011/11/22 708
39326 대전시민여러분, 오늘 저녁 대전역입니다. 두분이 그리.. 2011/11/22 703
39325 한 회사 보험은 1개밖에 못드나요? 10 컴앞대기 2011/11/22 1,010
39324 중간고사 망쳤으면, 기말고사 잘 볼 생각하세요,,, 6 나나나 2011/11/22 1,689
39323 대체 뭡니까? 나라 말아드시니 좋으십니까? 14 한날당찍은사.. 2011/11/22 1,646
39322 헌법재판소에서 재판불가능한가요? 1 2011/11/22 579
39321 탄핵준비합시다 63 호호홋 2011/11/22 7,020
39320 몸싸움안해서 기특하세요 9 ytn앵커 2011/11/22 1,342
39319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요.. 정말 이민가고 싶어요 2 ㅠㅠ 2011/11/22 1,032
39318 농사지으시는 분들.. 10 ... 2011/11/22 2,367
39317 그레고리 스티븐슨??? 문태영?! 선수 인터뷰영상 2 청순청순열매.. 2011/11/22 795
39316 희망이 없는건 아니네요. 6 2011/11/22 1,740
39315 흉내만 내고있는것인가.. 13 허탈할뿐 2011/11/22 1,202
39314 저런넘들을 선거해서 뽑아놓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싫어지네요.. 4 애엄마 2011/11/22 737
39313 체류탄 던진 김선동 의원 어떻게 되나요??? 1 막아야 산다.. 2011/11/22 1,187
39312 이제 돈 모으던지...조만간 맹장수술하러 가야겠어요.... 1 머할래 2011/11/22 844
39311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한날당 과반의석을 만들어주었나요??????.. 5 흠.. 2011/11/22 858
39310 홍보글)) 영어첨삭지도 서비스 화상영어 2011/11/22 635
39309 의회비준 되고 60일이후 발효가 된후 180일이내 폐기가능하다고.. 12 나는꼽사리다.. 2011/11/22 1,870
39308 마지막 가능성 9 2011/11/22 1,644
39307 한미 FTA 진행 동의안 '가결'...재석 167, 찬성 154.. 2 ^^별 2011/11/22 1,193
39306 전격처리라네요. 날치기라는 말은 이럴때 쓰는 고급언어인데 1 ytn 2011/11/22 832
39305 통과했네요...오늘을 기억하라고... 2 머할래 2011/11/22 975
39304 민노당 최루탄 덕분에 몸싸움 하나 없이 쉽게 통과 됐네요. 5 코미디 2011/11/22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