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서부 / 북경

궁금.. 조회수 : 1,100
작성일 : 2011-11-10 11:30:40
남편 직장 때문에 지금도 외국에 사는데요...

또 다른 해외로 옮겨야 할꺼 같다면서 둘중에 고르라네요..ㅠㅠ
두 회사 다 미국회사..

미국 서부(산호세)
이사비만 지원...아이는 공립학교 보내면 될꺼 같고요...
물가가 비싸서..연봉도 적진 않지만 저축은 못할듯...월세가 엄청 비싸더라고요
외식도 비싸서 세끼 다 제가 해야할꺼 같고...
저는 영어나 좀 배우고 싶고...영주권은 관심없고요...
그런데 요새 게시판에서 미국 의료보험 얘기 나오면서 좀 무섭기도 하고...
회사에서 의료보험을 들어주긴 하겠지만...

중국 북경
연봉 이외 국제학교 학비랑 월세를 준다고 해요...
아무래도 환경이나 날씨는 별로겠지만 한국도 가깝고 편할거 같긴 한데...

저는 중국어는 중급 정도..영어는 중국어 하면서 거의 잊어버린 상태고요...
아이는 중국어만 아주 잘해요...영어는 아예 못하고요

3-4년 뒤에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고...
아이는 내년에 만5세랍니다...

어디가 나을까요?
IP : 114.36.xxx.2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라냥
    '11.11.10 11:33 AM (180.64.xxx.32)

    그냥 중국이요..
    아이가 5살밖에 안됐는데.. 환경이 바뀌면 많이 혼란스러울거 같아요.
    앞으로 중국어도 영어 못지않게 국제적으로 쓰일거 같아요.. 제 사견입니다~

  • 2. ....
    '11.11.10 11:36 AM (122.32.xxx.12)

    윗분 말씀대로..중국어도..영어 못지 않게 쓰이게 되는.. 시대가 될꺼라고 이야긴 하더라구요...
    또.. 원글님 성향이 그런것도 있지 않을까요..
    적당히 내 식구..내 가족들 좀 자주 보고 싶고..만나고 싶고..그렇다면...
    그래도 미국 보다는 가까운 중국이 좀 더 낫지 않을까 싶구요...(저는 동생이랑 지인이 미국 중국 이렇게 생활을 하면서.. 동생은 미국 있는 내내 외로움에 몸서리를 치더라구요.. 동생은 좀 가족하고 지내는 시간을 좀 좋아 하다 보니.. 식구들이 너무 보고 싶고 그래서..많이 힘들었다구요.... 그리고 중국 있는 지인은... 주재원으로 나가 있는데... 적당히 식구들 보고 싶을때 들어 올 수 있고 그래서..자기는 좋데요...)
    이런 성향도.. 좀 무시를 못하는것 같기도 하고...그렇더라구요..

  • 3. DNA
    '11.11.10 11:49 AM (86.96.xxx.129)

    저는 산호세 추천요,,,

    기후 좋고, 아이가 여러가지 경험 해보는 것도 좋겠죠..

  • 4. ..
    '11.11.10 11:54 AM (125.187.xxx.130)

    3-4년 정도라면..저도 미국추천이요..
    기후, 언어, 다양성등..
    말로설명하긴 어렵지만 중국과는 또다른 정돈된 뭔가가 ^^

  • 5. 궁금..
    '11.11.10 11:54 AM (114.36.xxx.248)

    지금은 대만에 있어요...
    북경으로 가면 국제학교에 넣을꺼 같아서 어차피 아이가 영어는 해야할꺼 같아요...
    대만은 같은 중화권이라도 유기농 식자재나 병원 이런것이 한국만큼 잘되어 있어서 별 걱정없이 살았거든요...
    북경은 그게 좀 걸려요..

  • 6. 66
    '11.11.10 4:19 PM (209.134.xxx.245)

    중국은 안가봐서 모르지만..
    산호세 너무 좋을텐데요..
    전 그보다는 더 아래쪽 남캘리에 살지만.. 산호세도 살기 너무 너무 좋다고 들었어요.
    미 서부면 그 광활한 자연과 바다와 또 여행은 어떻구요..
    아이가 중국어를 잘 하면 이번에 영어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되구요
    (국제학교 다니면서 배우는 영어와는 또 다를껄요? 또 다른 문화도 배우고 경험하고)
    그리고 회사에서 보험이 다 되기땜에 님처럼 회사에서 오시는 분은 그런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이런경우는 어쩜 한국보다 더 쌀지도 몰라요. 좋은 회사는 보험도 좋아요
    저희 보험도 괜찮긴해요. 안경도 공짜고 뭐.. 치과도 간단한 충치치료같은건 공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17 FTA노래 드디어 누가 불렀어요~ 22 들어보세요~.. 2011/11/11 2,786
35316 파가니니 & 리스트 - 라 캄파넬라(La Campane.. 6 바람처럼 2011/11/10 4,164
35315 11월 10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1/10 723
35314 막말 우파분 안좋아보이지만, 여기 고정닉들 여태 한 짓이 있으니.. 8 어쩌지못하고.. 2011/11/10 1,118
35313 실크잠옷~ 1 잠옷 2011/11/10 1,401
35312 편안한 밤이고 싶습니다. 8 이밤 2011/11/10 1,307
35311 정부, "한미FTA 발효되면 부동산 규제 못한다"더니… 1 띨빢땅박 2011/11/10 1,168
35310 원글삭제할께요 54 참나 2011/11/10 4,785
35309 위층에 어린애들 있는분들 어떠세요? 3 질문 2011/11/10 1,398
35308 죽은 사람 끄집어내 모욕 막말 저주하는 것은 좌파진보들 특기 2 박정희대통령.. 2011/11/10 871
35307 오늘 뿌리 깊은 나무 재미있네요... 7 2011/11/10 2,692
35306 정말 재미있는 책 추천좀해주세요 11 . 2011/11/10 2,156
35305 홍콩 면세점에선... 갤럭시s2 2011/11/10 1,132
35304 이걸 보고도 찬성한다면..... 4 우언 2011/11/10 1,147
35303 담임말고 상담선생님께 바로가면 4 초록가득 2011/11/10 1,475
35302 꿈해몽 부탁드려요 1 슬픔 2011/11/10 1,031
35301 18k금목걸이랑 귀걸이 세트가 있어요 2 돼지목에진주.. 2011/11/10 2,263
35300 정태인교수.송기호변호사.우석균실장 3분의 토크쇼 보세요 1 FTA반대 .. 2011/11/10 876
35299 애 잘보는 사람들 특징이 있을까요? 13 ... 2011/11/10 3,091
35298 ADD(주의력 결핍) 궁금해요. 13 속상해요 2011/11/10 5,165
35297 딴지총수 김어준 어린이의 시를 감상해보아요. 11 시인지망생 2011/11/10 2,985
35296 스마트폰 갤투인데 삼성홈피에서 다운받아야하나요? 2 ,, 2011/11/10 1,102
35295 유치원(7세) 급식비도 지원해주는거 맞나요? 6 만5세 2011/11/10 1,845
35294 나거티브 알바님-수고많으세요!!! 2 안드로포프 2011/11/10 1,661
35293 김치좀 사랑해 주십시요 ! 38 투덜이농부 2011/11/10 2,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