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른척 해도 될까요...

위장전입 조회수 : 1,944
작성일 : 2011-11-10 11:13:52

유치원에서 친해진 언니인데...

같은 동네인데...

이 언니가 그래요...

말로는 저한테 해 달라고 이야긴 하지 않는데...

분위기를 제가 먼저...

그럼 저희 집으로 주소를 옮기세요라고... 먼저 이야기를 해 주기를 원하는 그런 분위기요..

 

지금 살고 있는곳 이 지역에서 학군 좋은 곳은 아니고 초등학교가 두군데 있는데..

엄마 성향에 따라서 주소를 좀 이전해서 보내고 싶은 초등학교에 보내는 경우가 많아요....(두 학교가 성향이 좀 틀리다고 해서 엄마들이 그냥 주소를 적당히 해서 보내더라구요..)

 

학군이 그렇게 좋으곳도 아니고 그렇다 보니...

이렇게 위장 전입을 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나 보더라구요..(이곳 학군이 초등학교 입학전에 여유 되는 사람은 옮기는 경우도 많고.. 그래요... )

 

그래서 엄마들끼리 친해지면 그냥 그 집에 아이 주소만 옮겨서 보내고 싶은 초등학교 쪽으로 보낸다구요...

 

근데... 그냥 해도 되긴 하는데....

신랑은....

부러 그렇게 까지 해 주고 싶지는 않다고...

설령 그 언니가 분위기를 자꾸 그런 쪽으로 몰고 가더라도...

그냥 니는 가만히 있으라고 이야긴 하는데...

 

근데 지금 이 언니가 이 위장 전입 이야기 한것만 벌써 3번째예요....

저한테 직접적으로 이야기 한건 아니지만 분위기를 제가 먼저 말해 주길...바라는듯한...(이 언니랑 일년 가까이 친해져서 이야기를 해보니.. 왜 사람이 말하는 스타일이나 분위기..이런것이 있잖아요... 그냥 딱... 이 언니가 자꾸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를 저는 알겠더라구요...)

 

그냥.. 좀.. 난감하기도 하고..그런데요..

 

그냥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고...

설령 이야기 하더라도..

그냥 남편 핑계 되면서 거절해도 될까요...

 

 

 

IP : 122.32.xxx.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계는 왜..
    '11.11.10 11:17 AM (99.226.xxx.38)

    ...저는 그런 부탁은 들어드릴 수 없어요 라고 당당히 얘기하세요.
    어차피 이렇게 얘기하든 저렇게 얘기하든 서운해할거고 점점 사이는 멀어질겁니다.

  • 2. 살면서
    '11.11.10 11:18 AM (115.178.xxx.61)

    해야할 부탁이 있고 안해야할 부탁이 있습니다

    인간관계 정을 떠나.. 불법을 해달라고 하는것은 언니의 위험하고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리남편이 법없이도 살사람이고 칼같은 사람이라고.. 언니 미안하다고 말씀하세요..

    그 초등학교아이의 인생을 보아도 남의 주소 매일 적고다니고 외우는것보다

    내집에 사는 내주소 적고 다녀야지요..

  • 3. 전..
    '11.11.10 11:24 AM (14.47.xxx.160)

    위장전입 부탁하는 지인분께 거절했어요.

    처음엔 지인분 당황해 하더니 나중에는 미안하다고..

  • 4. 일단은
    '11.11.10 12:29 PM (125.177.xxx.193)

    못알아듣는척 가만 있으세요.
    그러다 대놓고 부탁하면 남편이 그런거 되게 싫어한다.. 이렇게 거절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87 우리집 강아지가 아무것도 안먹어요! 11 랄라라123.. 2011/12/15 9,290
49286 일산 코스트코에 세타필 크림있나요?? 8 세타필 2011/12/15 2,385
49285 김장김치가 왓는데 워메 다 익어서 왓네요 ㅠㅠㅠ 5 아침 2011/12/15 2,401
49284 과학 내신 산출시 모든 과탐과목이 다 들어가나요? 1 정시 2011/12/15 1,627
49283 김포에서 인천공항 공항철도요~~ 2 인천공항 2011/12/15 2,634
49282 아이패드 하나 살까 하는데 동영상 어떤가요? 1 .... 2011/12/15 1,515
49281 트위터 하시는 분 답해주세요~ 2 궁금 2011/12/15 1,464
49280 삼성역 차로 자주 다니시는 분들 봐주세요..경찰땜에 열받아죽겠어.. 9 열받아 2011/12/15 2,067
49279 드라마보다가 박수쳐본 적 처음이네요 18 이런 적 처.. 2011/12/15 9,010
49278 미션임파서블4 재미있었어요~ 4 영화 2011/12/15 2,689
49277 슈베르트 - 제8번 <미완성 교향곡> 2악장 5 바람처럼 2011/12/15 1,963
49276 여행 싫어 할 수도 있는거죠? 4 질문 2011/12/15 2,864
49275 오늘 서운한 일이 있었어요 2 착한선배 2011/12/15 1,968
49274 유재석처럼 살기... 참으로 힘드네요 4 .... 2011/12/15 3,953
49273 여자 난자랑 남자 정자가 어떻게 만나서 애기가 생기냐고 묻는데... 12 초등3학년 .. 2011/12/15 4,327
49272 줄줄이~~ 유동천 회장, MB 손윗동서도 '관리' 참맛 2011/12/15 1,288
49271 우리 해경을 죽인 중국 공산당 박멸의 그날까지 쑥빵아 2011/12/15 1,062
49270 12월 15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2/15 975
49269 김연아 의상에 이어 정구호 디자이너가 만든 카메라케이스 4 은계 2011/12/15 3,726
49268 뚝섬 유원지 눈썰매장 4 한강 2011/12/15 1,786
49267 삐적삐적 소리 안나는 샤프심 좀 추천해주세요 12 꾀꼬리 2011/12/15 7,102
49266 나포(혹은 구속)과 납치, 담보금과 몸값...단어의 차이는? 1 불법조업을 .. 2011/12/15 1,268
49265 달러 .. 2011/12/15 1,267
49264 무섭네요... 시험문제 냈다고 조선일보 기자가 전화까지 ㄷㄷㄷ 12 2011/12/15 4,477
49263 울어버린 '곽노현 법정' 현장 11 참맛 2011/12/15 3,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