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와 호주의 어떤 점이 살기 좋은가요?

0000 조회수 : 3,919
작성일 : 2011-11-09 22:45:49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0위까지 캐나다 3도시, 호주 4도시 포진해있네요. 매년 변함없음.

저 중 한 도시인 밴쿠버에는 1년 살았었고 호주는 시드니 멜버른( 멜버른이 이번에 1위했죠) 여행했습니다.

경치 아름다운 거야 당연히 동의하고 그 외의 어떤 점들이 살기 좋게 하는 건가요??

 

IP : 94.218.xxx.1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기력한거져
    '11.11.9 10:49 PM (175.252.xxx.77)

    무기력하게 살수 있는 거져. 그래도 돈나오고 대충 살아도 정부 보조금 받고..
    미래는 없이 안락한 현재.

    그거져

  • 2. 큰언니야
    '11.11.9 10:50 PM (202.161.xxx.206)

    저 멜번에 산지 7년 되었는데요.....

    유럽의 작은 도시 같아요....

    멜번은 커피가 최고예요 ^______________________^

  • 3. lefty
    '11.11.9 10:56 PM (24.201.xxx.73)

    아, 멜번은 커피가 최고군요... 부럽..

    저는 호주는 잘 모르겠고,
    제 생각에 캐나다는 일단 경제력이 없다는 사실이 가장 큰 '위기'가 될 수 있는 갑작스런 실업이나, 질병 양육할 아이들이 있는 경우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인 것 같아요.
    의료보험이나 사교육비, 또 주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실업수당과 육아보조비, 그리고 연금 등..

    또 다른 하나는, 그런 위기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자연과 문화가 있는 도시들 (근교라도) 이라고 생각했네요.

  • 4. 독도사랑
    '11.11.9 11:08 PM (110.35.xxx.240)

    호주 캐나다 한번 꼭 가보구 싶습니다 ㅎㅎ

  • 5.
    '11.11.9 11:11 PM (147.4.xxx.36)

    복지가 좋아서일까요? 연금, 육아보조비 의료보험 같은거요?

    돈이 없어도 먹고 살게는 해준달까요.;

    대충 보니까 캐나다 2만4천불 벌고 애가 셋이면 천불정도 7이면; 2천5백불정도 다달이 정부에서 보조해주네요.

    물론 소득이 높아지면 줄어듭니다.

  • 6. 호주괜춘
    '11.11.10 1:40 AM (101.169.xxx.172)

    먹을 것이 무궁무진 하게 많아요. 국제사회다 보니 전세계 문화는 모르겟지만 음식은 참 종류가 많아요.

    그리구 사람들이 친절해요, 물론 강도 범죄가 많기는 하지만요

  • 7. ...
    '11.11.10 1:56 AM (184.146.xxx.220)

    저 지금 캐나다 사는데요
    정부에서 저소득가정에 지원해주고, 육아보조금을 다달이 얼마씩 주는게 있기는 하지만.. 그거 받고 살기 힘들어요
    물가 자체가 상당히 비싸거든요
    제가 사는 온타리오주는 식재료를 제외한 모든 물건 또는 서비스를 구입할때 물건값의 13% 따로 세금 내야해서 일상을 살아나갈때 부담하는 세금도 꽤 높고, 주거비(렌트비 또는 모기지)도 상당해요 거기다 보험료(자동차 등)로 엄청 비싸서.. 정부보조금만으로는 정말 살기 힘들어요
    근데 일자리는 상대적으로 많지않아서 제가 느낀 캐나다에서의 삶이 녹녹치않게 느껴지는데.. 가끔 살기좋은 도시에 캐나다 도시(제가 살고있는 곳도 가끔 나오더라구요)가 나오면 갸우뚱해지고 그래요

  • 8. ..
    '11.11.10 9:40 AM (211.253.xxx.49)

    복지가 그렇게 잘되있다는 스웨덴을 갔다왔는데
    사람들이 많이 불친절하더라고요 뭔가 경직되있고 뭔가 공포감, 두려움 그것에 대한 자기방어
    그런게 엄청 심하더라고요
    잘 모르지만 추측컨대 너무많은 복지와 세금으로 불만이 있는 잘난 사람들이 약자를 싫어하는
    그런 분위기가 있는거 같더라고요
    우리나라야 그 정도까지 갈려면 한참 멀었고 그 정도의 반이라도 따라가야하지만
    사회 분위기가 좋아질 정도로 적절한 조절이 필요한듯해요
    암튼 호주는 사람들이 친절하다고하니 너무나 다행이네요
    너무 기대하고 스웨덴갔다가 불친절하고 웃지도않는 사람들에 짓눌리다와서
    엄청 실망했어요 ㅠㅠ

  • 9. 온타리오주
    '11.11.10 11:00 AM (115.136.xxx.27)

    사실 캐나다.. 왜 맨날 그렇게 살지 좋은 곳으로 선정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한국애들 가서 좀 지루해하기도 하고.. 그런데...
    뭔가 조금 늦어져도 사회에서 루저로 안 본다는거죠..

    우리나라는 적령기?라는 것이 있잖아요. 그래서 재수 한번만해도 .. 뭐 하다못해 23살에 대학 들어가도..
    젊은 나이인데도. .아이고 늦게 학교갔네 이런 느낌있잖아요.
    근데 그 나라는 참 느리게 돌아가더만요..

    참참.. 그리고 지하철이나 백화점이나 사람이 많이 없어서 밀리지 않는 느낌?
    한적한 그 느낌이 좋아서.. 거기 사는게 아닌가 싶어요..

  • 10. 힘내화이팅
    '11.11.10 3:55 PM (1.176.xxx.92)

    저도 캐나다랑 호주 잠깐 있다왔는데 캐나다는 춥고 벤쿠버는 겨울에 비가 마니 와서 슬퍼요...ㅠ
    시드니는 정말 좋았던 기억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15 친하면 아무때나 불쑥 놀러와도 되나요??? 9 괴로워 2011/11/16 3,311
38414 멸치다시할때요 재료를 부직망같은곳에 넣어서 하는거 문의요 5 며르치 2011/11/16 1,669
38413 [딴지일보]본격정치실화소설-가카가 ISD를 탐하는 이유 4 FTA 반대.. 2011/11/16 1,727
38412 민주당 강봉균 의원- 협상파 5 이때다 2011/11/16 1,294
38411 아이패드 사면 어떨까요? 10 급라인 2011/11/16 2,281
38410 대법원 앞에서 정봉주 전 의원 '여권 발급 촉구' 기자회견 열려.. 2 베리떼 2011/11/16 1,586
38409 탁아이모님께 선물 드리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2 선물 2011/11/16 954
38408 박원순시장 취임식 다시 보실분 여기서 보세요. 감동적인 2011/11/16 1,169
38407 헤이리 마을 처음 가요 4 첨가요 2011/11/16 2,024
38406 딴날당 24일 강행처리 할듯한데 걱정이네요 ㅠㅠ 2 막아야 산다.. 2011/11/16 1,146
38405 강남출퇴근 편한 동네 아시는분 15 제주도살아요.. 2011/11/16 2,078
38404 혹시 고슴도치 키우시는분계시면 도와주세요!! 4 고돌맘 2011/11/16 1,165
38403 캐리어밸트 어디서 얼마짜리 구입하셨어요? 1 독수리오남매.. 2011/11/16 1,639
38402 아이폰으로 트윗하시는 분께 질문이 있어요. 꼭 봐주세요 2 컴터 막 켰.. 2011/11/16 955
38401 중2가 볼 역사 만화책 추천요~~~ 1 요리달 2011/11/16 1,425
38400 웨이브퍼머가 쉽게 풀렸어요.. 2 퍼머 2011/11/16 1,518
38399 일오칠칠 칠육육칠 이런 민자당.. 2011/11/16 870
38398 박원순 시장 때린 여자분 제대로 벌 받으면 좋겠어요 12 법적처벌 2011/11/16 2,029
38397 과외 선생님 신분조회.. 14 하늘채마님 2011/11/16 4,033
38396 정확히 1년전에 수면내시경 검사를 했는데요 1 수면내시경 2011/11/16 1,594
38395 윤달이 뭔가요? ㅠ 1 새댁 2011/11/16 1,546
38394 세탁기 인터넷으로 구입해도 괜찮을까요?(세탁기 구입에 관한 조언.. 4 주부 2011/11/16 1,813
38393 쇼핑정보에 다나와에서 올리는 글요. 1 다나와 2011/11/16 1,052
38392 여자아나운서들은요.. 8 dㅇㅇㅇ 2011/11/16 3,444
38391 임신 1 임신 2011/11/16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