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생신날 산악회 놀러가는 시아버지...;;

ㅡㅡ 조회수 : 1,860
작성일 : 2011-11-09 21:26:34

딱 생신날은 아니고 생신날 전주말... 자녀들이 다 모여요.

평일은 모일수가 없으니까...

그런데 시아버님이 산악회에서 놀러간다고 가신대요. 회비 아깝다며...;;

목돈회비도 아니고 평소 조금씩 걷는거고 그때 아니면 다른때 못가는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시어머니는 말기암환자세요...

크게 잔치하는건 아니지만 가족들이 타지에서 있다가 모이는건데...

시아버지 뜻을 굽히지 않고 가신대요...

뭐 부부사이 알수 없다지만 평소 두분사이 나빠보이지 않으시고...

좀 시아버지가 무심하고 아이같은부분 있지만 성품이 나쁘시거나 하진 않으신데...

너무 어이가 없어 맏며느리인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시어머니는 안와도 된다 하시지만 이건 쫌 아닌거 같아서 남편보고 아버님과 통화좀 해보라했어요...

그냥 다른 일때문도 아니고... 당신 놀러 가신다고 가버리시고...ㅡㅡ

그냥 이런일도 사람사는 모습이다...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넘겨야 하는건가요?

그때 찾아뵙고 생신상은 차릴려고 생각하지만 시아버지는 참...;;

IP : 112.187.xxx.1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0 8:11 PM (220.86.xxx.243)

    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 어머님도 아프시고 생신날인데 아버님이 등산가시는건 말이 안되는거지요. 회비냈더라도 다음달로 돌리면 되는거구요. 남편분이 아버님께 잘 말씀드려서 생일날은 함께 하셨으면 좋겠네요.

    윗님, 산악회 너무 오해하지마세요. 그런 사람들은 일부인데 물흐리는 거예요. 보통은 저렴한 가격에 건강을 위해 산등반할수 있어서 가는거랍니다. 저희 부모님두분이 부부동반으로 친구분들과 잘 다니시거든요. 젊은 30대부부인 저희보다 산을 정말 잘타세요. 원글님이 보는 사람들은 등산은 오는데 등반은 거의 안하는 사람들이에요. 글이 딴데로 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74 선물 1 ^^ 2011/11/10 1,282
35773 단감을 김치냉장고에 넣어놨는데 얼었어요 3 구제해주세요.. 2011/11/10 2,028
35772 '나꼼수' 주진우 기자의 청춘- "청춘에게 모든 일탈을 추천합.. 5 ^^별 2011/11/10 2,291
35771 거실 테이블 사이즈요. 궁금 2011/11/10 1,701
35770 미국 서부 / 북경 6 궁금.. 2011/11/10 1,523
35769 커피분쇄 질문이요~ 2 나라냥 2011/11/10 1,519
35768 신호범 의원님에 대해 더 알고 싶어요 1 아침마당 2011/11/10 1,338
35767 수능 저희애는 6시 10분에 끝난다고 했는데? 9 어? 2011/11/10 2,394
35766 내일 슈스케 보시는 울랄라세션 팬님들.. 문자 투표 꼭 부탁드려.. 11 40대빠순이.. 2011/11/10 1,692
35765 김동철 의원 사무실에 전화했어요 8 막아야 산다.. 2011/11/10 1,872
35764 강기갑의원을 배출해낸 사천농부아부지를 둔 사람입니다. 1 참말이지말야.. 2011/11/10 1,656
35763 늘어 났는데 넘 오래 가요..... 1 인대가 2011/11/10 1,350
35762 정신분석이나 심리치료가 정말로 인생에 도움이 될까요? 12 진짜로 2011/11/10 4,317
35761 꿈을 펼쳐봐님 해몽부탁드려요~ 1 숙면 2011/11/10 1,364
35760 해외여행가면 풍족하게 소비하시나요?? 24 여행마니아 2011/11/10 3,856
35759 복지재단 ‘공익이사 3분의 1 이상’규정 , 한나라당 꼼수 논란.. 1 세우실 2011/11/10 1,342
35758 게시판이 조용하네요 .민주당에 글 좀 씁시다 7 .. 2011/11/10 1,347
35757 82에서 만든 낙선송이 무한RT되고 있네요 ㅋㅋㅋ 4 지나 2011/11/10 2,159
35756 서울인창고를 구리인창고로 착각하고 간 학생이 있었다네요..ㅠ.ㅠ.. 14 속상 2011/11/10 3,661
35755 모른척 해도 될까요... 4 위장전입 2011/11/10 1,544
35754 이미숙보니 원미경생각이... 6 미스롯데 2011/11/10 7,269
35753 부러운 일본농어민 의료관련 국회의원들의 시위 보날 2011/11/10 1,392
35752 개방은 나라 팔아먹자는 거라는 대원군주장은 국민의 지지를 받았지.. 1 자유 2011/11/10 1,423
35751 다른 분들은 남편의 어떤 부분을 존경하고 있으신지요? 19 아내 2011/11/10 2,526
35750 듣던중 반가운 소식--- 강용석 의원상실 위기 9 ^^별 2011/11/10 2,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