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들어가서 처음 일하는데..울고 싶어요

ㅜㅜ 조회수 : 2,180
작성일 : 2011-11-09 19:25:53

한달 됬어요 오늘로 딱 한달이네요

이제야 좀 분위기 적응도 되고 ..대충 그래요

제가 처음 이 회사 들어왔을때는 a라는 일을 하기로 하고 들어 왔거든요

그래서 그 일을 하던 사수분께 열심히 지난주까지 배웠어요

그래서 이제 혼자서도 다 하겠다~하면서 흐뭇해 했는데

제가 일하는게 좀 빨리 배우는거 같다고 기존 하기로 했던 일보다 업무량도 많고

좀 힘든 일을 맡아서 하래요

그것까진 좋은데..

한달 됬지만 그 업무에 대해서는 한개도 모르거든요

a라는 일을 할줄 알고 그 일만 배웠으니까요

b 라는 일을 가르쳐 주는 상사분이 있지만 그냥 너 혼자 알아서 해라

이런 방임주의분이시라..혼자 끙끙 대다가 겨우 겨우 한개 물어보고 배우고..

그래봤자 한 삼일 됬나..그 일 한지요

아직 b라는 일에 대해 개념도 안잡혔고 a 라는 일 배우다가 b일로 오니까 다시 처음부터

배우기 힘들어요

말들어 보니까 그 방임주의 상사분이 성격이 엄청나게 괴팍하고 그래서

그 일을 하려고 들어왔던 기존 직원 3명이 5개월도 안되서 다 그만뒀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저도 어떻게 일을 해야 할지..막막해요..

그런데 그 일을 하다가 잘 모르니까 실수 한개라도 하면 정말 부서 부장님이

이것도 몰라? 이것도 실수했어? 이러면 안되는데...

자꾸 이러세요

제가 몰라서 다른 분께 물어 보면

옆에서 들으시다가

아직 그것도 모르는거야? 어떡하냐..

이러고요

 

a라는 일은 솔직히 거의 알겠는데요 ..이 일은 거의 보름 넘게 배웠으니까요

갑자기 b라는 일을 다시 하라고 한지 사흘 밖에 안됬는데..

자꾸 저런 말씀 하니까 정말 일 스트레스 보다 부장님 스트레스가 더 심해요

 

제가 머리가 팽팽 돌아가는 스타일도 아니고..

진짜 저런말 하시면서 제 얼굴 빤히 보실때마다 미치겠어요..

이러다 수습기간 끝나기 전에 짤리는거 아닌가 걱정까지 되요..ㅜㅜ

IP : 112.186.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침
    '11.11.9 7:38 PM (59.19.xxx.163)

    그냥 짤릴 각오하고 딱딱 물어보고 하세요,,,간이 배밖에 나왓다 생각하시고요,,여기아니어도 갈데많다

    이렇게 주문외우시고 당당하게 물어보고 하세요,,어차피 이래나 저래나 짤릴건 짤리잖아요

  • 2. 순이엄마
    '11.11.9 7:40 PM (112.164.xxx.46)

    고생 많으시네요. 아마 그렇게 자력으로 일을 배우다 보면 진짜 베터랑 됩니다.

    그땐 신입사원 잘 대해 주세요.

    지금 하실일은 아무것도 없어요. 계속 실수하고 틀리고 혼나는것 밖에는

    그러나 그렇게 3개월만 더 버티면 분명히 일을 하게 됩니다.

    절대 걱정 마세요. 두려워 마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당신의 할일은 3개월을 그냥 버티기만 하시면 됩니다.

  • 3. 토닥토닥^^
    '11.11.9 7:48 PM (59.5.xxx.71)

    글보니 얼마나 힘들까 제가 다 걱정되네요.
    지금 물어보는 건 흉이 아니고 "그것도 몰라..어떡하냐.." 라고 하는 건 별 의미없이
    그냥 그러는 거예요.
    윗분들 말씀처럼 모르는 건 누가 뭐라고 하던 꾹 참고 물어 보고 또 물어 보세요
    이렇게 열심히 하다 보면 나중에 "이까짓 것" 하는 날이 곧 옵니다.
    알려고 물어 보고 열심히 하는 사람 자르는 회사 없어요.


    원글님..화이팅!!

  • 4. 저도 입사하고
    '11.11.9 8:11 PM (14.45.xxx.153)

    그냥 정글 같은 곳에서 혼자 다 알아서 해야 하고, 못하면 책임 뭍는 곳에서 일하느라 정말 홧병얻어 고생했는데요... 딱 눈감고 1년만 버텨 보세요. 2년차는 정말 더 쉬워지고 3년차에는 바빠도 조금의 마음의 여유 생깁니다.

  • 5.
    '11.11.9 8:16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뻔뻔해지셔야겠어요.
    처음이라 모르는게 당연하다...이렇게 생각하셔야지요.
    아직 처음이라 그나마 괜찮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모르는게 죄가 됩니다.

    이것도 몰라? 이러면 네 아직 이것도 모르네요 하면서 생글 생글 웃으세요.
    어째요 직장 생활이 간쓸개? 빼놓고 다녀야 한다잔항요.

  • 6. ...
    '11.11.9 8:33 PM (121.190.xxx.208)

    a라는 일만 배웠으면 b는 당연히 모르는거지요.
    옆에서들 그것도 몰라 하면 b는 배운지 얼마 안되서 잘모르겠네요 죄송하지만 알려 달라고
    하고 계속 물어보는수밖에 없어요.
    어영부영 물어보는거 민망해서 지금 시기 놓지면 정말 몇달뒤에도 몰라서 그때는 사람들한테
    물어보기도 민망하고 민폐 끼치게 되는거예요.
    아직 한달밖에 안되신분이니까 맘껏 물어보세요

  • 7. 그 분..
    '11.11.10 9:00 AM (218.234.xxx.2)

    그 부장님은 다른 사람이 알려줬다고 생각하고 그런 말 할 수 있어요.

    씨익 웃으면서 아무도 안 가르쳐주신 걸, 제가 태어나면서부터 알고 있을 수 있나요 하고 덤덤하게 받아치세요. 책임 소재는 명확히 하자 이거죠.. 눈에 독 품고 이야기하면 이야기하는 태도에 기분 상해하실 수 있으니 덤덤하게..

    아니면 술 자리나 저녁 식사같이 좀 풀어진 분위기에서 좀 서운하다, 나 아무한테도 안 배웠다라고 사실을 이야기하시고요.. 그때도 원망하지 말고 그냥 덤덤하게 이야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96 다들 이정재에게 낚이는 거 같아요 2 -_- 2012/01/18 3,034
59995 남편 코트 좀 추천해주세요 ㅜㅜ 2 코트 2012/01/18 627
59994 외할머니 세뱃돈 조언 부탁드려요. 4 ..... 2012/01/18 918
59993 프라임저축은행 가보신 분? 3 ** 2012/01/18 601
59992 20년간 맞고 살았으니 앞으로도 계속 맞고 살아라? 1 ... 2012/01/18 1,784
59991 전여옥 사는 아파트 이름 바뀐 사연 3 사악한여자 2012/01/18 2,056
59990 자동차세 인터넷 지로로 납부할때요. 2 궁금 2012/01/18 1,066
59989 영화..밀레니엄...유럽판..어디서 볼수있죠?(인천) 4 밀레니엄 2012/01/18 808
59988 얼굴 긴 형은 어떤 머리스타일이 좋을까요? 2 머리스톼일 2012/01/18 4,497
59987 식기세척기를 15만원에 중고로 사려하는데 10 .. 2012/01/18 1,767
59986 사랑안하는데 결혼.. 210.94.xxx.89이분 낚시냄새가.... 3 낚시스멜 2012/01/18 853
59985 70년대후반~80년대 만화중 인형이 사람처럼 변하는 만화 아시는.. 4 만화 2012/01/18 1,294
59984 돌잔치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옷을 사드려야 하나요? 68 잘모르겠어서.. 2012/01/18 15,796
59983 게시판 이렇게 바뀐지 꽤 됬는데도 아직도 불편하네요.. 4 아지아지 2012/01/18 478
59982 분당 서현,이매 근처로 양념소갈비 잘 하는 집 없을까요..? 5 당근좋아 2012/01/18 957
59981 다이소에 업소용 라이터 파나요? 2 양키캔들 2012/01/18 2,186
59980 딸아이 대입치르고 나니 정말 밥이 하기 싫어요 7 지쳐서그런가.. 2012/01/18 1,818
59979 5살 아이가 독감인데 타미플루를 처방받았어요 8 급질 2012/01/18 6,885
59978 정리정돈을 시작하기 전에 질문 한가지 드려요 9 2012/01/18 2,795
59977 정봉주의원 면회 월6회로 제한 한다고 하네요 17 해피트리 2012/01/18 2,574
59976 갖고 있는 거랑 비슷한 디자인은 안사세요? 4 스따~일 2012/01/18 690
59975 분유단계를 잘못 시켰어요ㅠ.ㅠ 4 반품해야하나.. 2012/01/18 989
59974 기생충같은게 있는데요..ㅠㅠ 그것만 버리고 그냥 끓여 먹으면 되.. 5 알탕고니 2012/01/18 2,286
59973 중1 딸과 함께 볼 영화 추천해주셔요^^ 5 .. 2012/01/18 951
59972 비오는 날 좋아하세요? 8 비오는날 2012/01/18 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