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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8 에 68킬로면 뚱뚱한거라고 혼내주세요!

공주병말기 조회수 : 6,790
작성일 : 2011-11-09 16:16:52

저.. 오늘 옷사입었습니다.

1년동안 급격히 살쪄서 (10킬로)  맞는옷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우울하게 대충 입고 다니다가 위아래 샀는데....

적당한 가격있는 보세로요. 싸이즈는 88 또는 xl 더군요,

그런데, 제가.... 이쁜거예요ㅠ.ㅠ

기분도 좋아지고.......

색도 어두운색도 아닌데, 그리 뚱뚱해보이지 않고, 저한테 어울리는것이...

배만 좀 가리면 그럴듯하고요. (저 숏다리에  바디라인도  평범에서 한~참~  밑인 수준~ 이쁘지 않아요)

남편은 제가 55킬로인줄 알아요. 요즘 그런대화를 나누다가 눈동그래지게 놀래면서 "그럼 55킬로 더나가??"

이러는 사람입니다.

남편의 착각은 당분간 속여도, 저 이 심한 착각 어쩔까요? 이 공주병...

이제 피부관리만 좀 전념하면 되겠네. 할것도 많은데, 먹을것도 많고 뭐 그리 치열히 살어? 하는 나태한내맘...

집에 전신거울이 없고 좀 날씬해보이는 상반신 거울만 있어서 이런걸까요?

심지어, 다이어트 안해도 되겠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저좀 혼내주세요. (다이어트 몇번 독하게 해봤는데.... 6개월이상 지속하기가 어렵더라고요.)

다이어트 하게 되면 또 찾아올 불면증(배부를정도로 못먹으니까,...) 그리고, 입냄새...  (조금만 빈속이어도)

그거 또 최소 6개월이상 장기간으로 겪으려니...  

막막하네요.  혼내주세요 저!

IP : 124.254.xxx.8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역시 땟지땟지!!
    '11.11.9 4:18 PM (112.150.xxx.199)

    땟지땟지!!

  • 2. 많이..
    '11.11.9 4:19 PM (14.47.xxx.160)

    뚱뚱하신겁니다.
    나이가 어찌되시는지 모르겠지만 관리하셔야지요.

  • 3. ㅇㅇㅇ
    '11.11.9 4:19 PM (121.130.xxx.28)

    158에 68끼로면 어청 뚱뚱 한거아녀요? 158에 68키로 나가는 사람치고 이쁘다는 생각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저도 158에 47정도 나가지만 뱃살때문에 소식하고 있는데요...ㅠㅠ

  • 4. ...
    '11.11.9 4:20 PM (112.159.xxx.250)

    88이면 XXL입니다
    참고하시라 말씀 드리는거예요

    44 S / 55 M / 66 L / 77 XL/ 88 XXL

    사이즈 이렇게 나갑니다. (전직 옷장사 업자였습니다. )

  • 5. 성인병
    '11.11.9 4:21 PM (220.121.xxx.13)

    본인이 행복하다면 굳이 뭐라 하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50대 초반부터 당뇨 혈압 고지혈증 중풍 심장질환등등의 성인병에 노출되고 싶지 않다면
    뱃살만 좀 빼세요.
    무게야 좀 나가면 어떻습니까?

  • 6. 만화추천
    '11.11.9 4:23 PM (211.226.xxx.41)

    다음 웹툰 다이어터 추천합니다.

  • 7. 이런...
    '11.11.9 4:23 PM (119.64.xxx.86)

    10킬로 빼셔도 결코 날씬하지 않아요.
    건강을 위해서라도 다이어트 하셔야 될 듯..

  • 8. ///
    '11.11.9 4:24 PM (211.199.xxx.32)

    뚱뚱한거 맞네요..제가 20키로찐 만삭때 몸무게네요...때찌때찌..살빼세요..!!

  • 9. 우와~
    '11.11.9 4:25 PM (211.35.xxx.146)

    88사이즈 입으시는데 이뻐보인다니 솔직히 좀 놀랍네요.
    혼내달라고 하셨으니 '여자가 어찌 88을 입어요!!! 살빼세요!!'

  • 10. 58키로도
    '11.11.9 4:28 PM (121.190.xxx.208)

    160에 58키로도 과체중 비만 초기라고 해서 살빼고 다이어트중인데
    158에 68이면 정말 살빼야되요
    저 옷은 66정도 입는데도 여기저기 군살이 있어서 절대 이쁘게 안보이던데

  • 11. ;;;;;;;;;노
    '11.11.9 4:32 PM (125.191.xxx.34)

    정말 대단하신데요
    닉넴처럼 공주병 말기이신 듯...
    저 비슷한 키에 살 쪄서 57,8킬로 정도 되는데 미치겠는데ㅠㅠㅠㅠ

  • 12. ..
    '11.11.9 4:32 PM (175.112.xxx.72)

    맨날 보는 내얼굴이라 잘모르는데
    사진 찍어보면 확실하게 다이어트 생각난니다.
    경험담입니다.ㅜㅜㅜ

  • 13. ㅋㅋ
    '11.11.9 4:39 PM (112.154.xxx.29)

    사진찍어보세요 확실히 알아요 ㅋㅋㅋ 옛날사진이랑 비교하면 더 놀라실듯 ㅋㅋ 저 168에 64키론데도 진심 돼지라고 살빼라는 소리듣는데 ㅋㅋㅋㅋㅋ

  • 14. gjr
    '11.11.9 4:39 PM (121.169.xxx.85)

    그러게요..저 님보다 키도 크고 지금 임신 8개월인데 52킬로 나가거든요...
    님 완전 뚱뚱하신거세요...ㅠㅠ
    정말 10킬로 빼셔도 뚱뚱하신건데..

  • 15. 저도 158...
    '11.11.9 4:40 PM (118.216.xxx.225)

    체지방이나 체형때문에 다르게 보이겠지만요. 전 53에서 현재 또 요요와서 61까지 왔어요ㅠ.ㅠ 저 61만 되도 다들 난리인데..정기검진갔더니 8kg빼야 정상이라네요. 자궁근종과 허리, 어깨가 아파서 아무래도 억지로라도 빼려구요. 1시간 걷기 오늘 사흘째예요. 꼭 빼셔야해요 미용이 아니라 비만은 질병이예요!

  • 16. ..
    '11.11.9 4:42 PM (211.109.xxx.40) - 삭제된댓글

    168에 68키로도 살빼야해요

  • 17. ^^
    '11.11.9 4:45 PM (218.155.xxx.186)

    전 160 에 53키로인데 뱃살이니 허벅지니 군살 많아서 3키로 빼야 해요. 68 키로면 미용은 둘째치고 건강에 문제 있어서 빼셔야 되요.

  • 18. 뒤뚱뒤뚱
    '11.11.9 4:48 PM (222.109.xxx.241)

    안과에가서 시력교정수술부터 하세욧~!!! 어찌 88이 예뻐보이시나요??

  • 19. ...
    '11.11.9 4:49 PM (175.115.xxx.94)

    건강을 생각하셔야 해요.

    근데 그런 긍정적인 마음 부럽네요.
    남편도 부럽고..

    제 남편은 47킬로 될때까지 저를 모욕할 생각인듯.

  • 20. 우주정복
    '11.11.9 4:51 PM (14.45.xxx.165)

    체중관리 하셔야 할거 같아요.시작하세요.
    저 173에 63인데 한등치 합니다. 매일 운동합니다.
    같이 운동하는 친구는 172에 56인데도 늘 식단조절하며 운동합니다.
    저희는 30대 중반이구요.

  • 21. 자신감
    '11.11.9 4:52 PM (58.234.xxx.93)

    전 님의 자신감이 이뻐보이는데요. 전 자신감이 부족하거든요. 항상 나는 못났다는 생각.
    너무 못생겨서 내가 나가면 안될거 같단 생각.
    뭐 이런 생각들.

  • 22. 그런데
    '11.11.9 4:53 PM (113.10.xxx.211)

    저도 158에 68킬로인데 사이즈는 66이네요
    바지는 30
    배만 나왔나봐요, 허리도 많이 아프고....
    임신 막달에 67킬로였었네요

    원글님은88이라니까 말씀드리는 건데
    아무래도 지방이 많으면 금방 뺄 수 있으실 거예요.
    저는 나름 근육이 많거든요, 쓸데없이요

    우리 맘먹고 빼요

    열심히 운동하시고 후기올려주세요*^^

  • 23. .....
    '11.11.9 4:57 PM (218.158.xxx.149)

    그정도면..외모도 많이 뚱뚱해보이지만
    관절염에 각종 성인병이 더 걱정되네요

  • 24.
    '11.11.9 5:15 PM (121.153.xxx.226)

    뚱뚱하신거 맞아요. 건강생각해서 좀 빼셔야 할듯...
    전 나이40에 키 170인데 55~56kg 유지합니다..

  • 25. 에효
    '11.11.9 5:34 PM (121.147.xxx.151)

    5호선 8번출구인데 158에 65까지 나간 적 있는데요.
    운동해서 살빼고 난 후
    남편하고 아이들한테 왜 살빼라고 하지않았냐니까
    정말 그렇게까지 찐줄 몰라다더라구요.,
    그냥 좀 찌고 있구나~~진행형 ㅎㅎ
    헌데 살빼고 나니 대환영하더군요.
    요즘도 계속 아침에 1시간 가량 빠르게 걷기 운동합니다.

    55까지 살빼고 8년 동안 유지중인데 3kg까지 더 찐 적 있는데
    찌면 몸이 바로 비대하다는 게 느껴집니다.
    걸을때 러브핸들 주위가 엉덩이 근육과 마찰이 생기죠^^
    정말 부담백배 느껴지니 바로 운동 안할 수가 없죠.

    운동하세요.
    전 요즘 56~57사이를 왔다 갔다 55반이나 66입고요.

  • 26. 건강
    '11.11.9 5:35 PM (124.49.xxx.4)

    건강을 위해서도 빼셔야죠..
    제가 169에 53키로인데..임신하고 만삭일때 63키로였어요. 그때도 진짜 헉헉댔는데;;;

    암튼 사이즈가 중요한게 아니예요.
    키에서 110 정도 뺐을때가 그나마 적당해보이는 몸무게라던데요.

  • 27. 169에
    '11.11.9 9:04 PM (222.232.xxx.206)

    63킬론데도 옷맵시 안다던데 원글님 자신에게 넘 관대하셨욧!!!!살빼시라

  • 28. dma
    '11.11.9 9:33 PM (211.201.xxx.151)

    에효.. 살찐 사람들이 그래요.. 자기 모습에 관대해요. 또 잘 들여다보려 하지 않고요.
    하지만 그 몸무게는 정말 뚱뚱한거 맞아요. 괜히 요즘 세태 따라 오바하는거 아니고요.
    저도 그 체형에 -10키로 이지만 전혀 날씬하지 않거든요.
    친정 식구들이 속상해해요.. 살 쪘다고.
    그 정도 체중이면 갈수록 관절 같은데도 무리가 많이가니 조심하세요.
    내 몸 관리하는건 남 보기 좋으라고 하는게 아니에요.
    나의 건강을 위해서 하는거니, 그 키면 최소 60키로 이하로는 빼야할 것 같습니다.

  • 29. 아메리카노
    '12.3.15 2:38 PM (121.88.xxx.171)

    아...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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