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잘 풀리는 사람도 많네요

.... 조회수 : 3,934
작성일 : 2011-11-09 14:32:44

노량진이나 신림동 또는 일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이나 독서실 가면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아침 일찍와서 밤 늦게까지... 청춘을 불태우고....

 

저 역시 학창시절에 고시한답시고 공무에 매몰되었다가

 

쓰디쓴 실패만 거듭.... 지금은 직장에 다니는데...

 

주변을 보니 인생 참 편하게 살아온 사람들 많네요.

 

학교 다닐적에 놀것 다 놀고.... 즐길것 다 즐기다가

 

아버지, 어머니 잘 만나서....

 

뒷 구멍 특채 출신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급여도 똑같이 받고... 보직도 편한 곳으로 받고.... 승진도 부모님 연줄로 오히려 빠르고...

 

저는... 이 회사 들어오려고 정말 쓰러질때까지 공부했습니다만

(정말 공부하다 쓰러졌어요... 코피 난 것은 한 두번도 아니고.... 바카스로 버텼습니다)

 

입에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았어도

 

그냥 저냥 편하게 인생 살아온 사람들도 은근히 많다는 것....

 

어제 차 타고 오는데...기분이 썩 좋지 않더군요.

 

IP : 203.237.xxx.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9 2:40 PM (211.246.xxx.219)

    그래도 원하는 회사에 들어가셨자나요. 죽도록 노력했는데 안되서 좌절감에 괴로운 청춘도 많아요^^

  • 2. 인생은 그렇게 불평등하다는 것을
    '11.11.9 2:53 PM (117.53.xxx.208)

    받아 들이기 시작하면서 내면이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 열악하고 불우한 환경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죽을 힘을 다해 성공하여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그 똑같은 환경 속에서 사회에 대한 증오만 키우다가 사회에 또 하나의 악을 보태는 사람들도 많구요.

    원글님을 보면서 또 울분을 느낄..불행한 환경의 사람들도 많을 거구요.

  • 3.
    '11.11.9 3:05 PM (211.246.xxx.93)

    그심정 이해합니다. 제가 똑같이 겪어봐서요. 특채 -) 특별채용 부모잘만나서 들어오는경우 허다하죠

  • 4. 이어서
    '11.11.9 3:12 PM (211.246.xxx.93)

    저도 그리 어렵게 공부해서 공채로 들어갔더니 별의별 직렬로 무시험 입사자가 저의 관리자가 되더라는 김은혜가 전무로 어느날 갑자기 들어오는데 그아래에서 벌어지는 일들이야 뭐 암튼 요즘은 모르지만 그때는 엄청 그런일이 많았고 그사람들이 더잘나가죠 일잘하고 머리만 좋아서는 안되고 다른뭔가가 있어야해요. 그래도 원글님 힘내세요 저는 중도에 나왔지만 나온후에도 미련이 남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50 유치원 보내는 기준이.. 2 ㅎㅎ 2011/11/18 1,556
39349 밥이많은데 쌀뜨물이 필요하면? 5 l 2011/11/18 2,090
39348 한국인60대부부랑 하우스쉐어하는 중인데요. (외국) 2 어떨땐 피곤.. 2011/11/18 2,528
39347 포악한 중국 해적들, 라면으로 꼬셔서 잡았다 ^^ 2011/11/18 1,590
39346 FTA요... 이렇게 지금 편하게 앉아 있어도 되는건지... 아.. 1 괜히 불안 2011/11/18 1,089
39345 초등 기말고사 문제집 추천해주세요 토마토 2011/11/18 1,276
39344 하루종일 너무 피곤합니다.. 무슨 이유일까요..? 8 피곤합니다... 2011/11/18 4,217
39343 수시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서요.. 4 고3맘 2011/11/18 1,963
39342 여자를 내려주세요..란 노래파일 있으신분 계신가요... 4 급한맘 2011/11/18 1,272
39341 강원도 고향이신분들.. 3 shorts.. 2011/11/18 1,482
39340 뿌리 깊은 나무에서 자객 윤평 3 된다!! 2011/11/18 2,858
39339 가로 4센티 세로 6센티 사진 어떻게 해야하나요? .. 2011/11/18 1,644
39338 뮤직뱅크 보는데 이승기... 29 ㅇㅇ 2011/11/18 10,898
39337 나이가 35살인데..김장을 해본적이 없어요 17 흠흠.. 2011/11/18 3,606
39336 치아교정 해보신분들..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1 ㅠㅠ 2011/11/18 3,508
39335 미국으로 짐 부치려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뭘까요? 1 해외 택배 2011/11/18 1,780
39334 변액연금 모아봤자라는걸 얼핏 본거같은데,,,,,,? 3 d 2011/11/18 2,229
39333 짝사랑 하는 남자 넘어 오게 하는 방법이나 노하우좀 알려 주세요.. 1 아아... 2011/11/18 4,311
39332 서대전역에서 유림공원 어떻게 가야할까요? 5 음.. 2011/11/18 1,786
39331 몇년 걸려 모은 천만원 2 작은 목돈 2011/11/18 3,266
39330 호주 패키지 다녀오신 분?? -답글 달아주심 -5kg 7 여니 2011/11/18 1,866
39329 일반고 진학 때문에 고민중이에요~~~~ 1 고교 2011/11/18 1,908
39328 수습기간동안 주는 월급의 프로티지는 보통 정해져 있나요? 2 ... 2011/11/18 1,436
39327 부동산에서 쓰는 엑셀정도 1 코알라 2011/11/18 1,580
39326 알려주세요)5학년 미술 38~40쪽 1 비니지우맘 2011/11/18 1,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