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이나 신림동 또는 일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이나 독서실 가면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아침 일찍와서 밤 늦게까지... 청춘을 불태우고....
저 역시 학창시절에 고시한답시고 공무에 매몰되었다가
쓰디쓴 실패만 거듭.... 지금은 직장에 다니는데...
주변을 보니 인생 참 편하게 살아온 사람들 많네요.
학교 다닐적에 놀것 다 놀고.... 즐길것 다 즐기다가
아버지, 어머니 잘 만나서....
뒷 구멍 특채 출신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급여도 똑같이 받고... 보직도 편한 곳으로 받고.... 승진도 부모님 연줄로 오히려 빠르고...
저는... 이 회사 들어오려고 정말 쓰러질때까지 공부했습니다만
(정말 공부하다 쓰러졌어요... 코피 난 것은 한 두번도 아니고.... 바카스로 버텼습니다)
입에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았어도
그냥 저냥 편하게 인생 살아온 사람들도 은근히 많다는 것....
어제 차 타고 오는데...기분이 썩 좋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