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쌍용자동차 근로자 또 자살…"18명째 죽음"

유채꽃 조회수 : 2,001
작성일 : 2011-11-09 12:35:36

충청일보 보도 내용중 일부입니다.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뤄진 쌍용자동차 의 근로자가 또 자살했다.

   쌍용차에서는 2009년 4월부터 현재까지 총 18명의 근로자와 가족이 스트레스성 질환과 자살로 사망했다.

   9일 고용노동부와 금속노조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안성휴게소 뒤편 야산에서 쌍용자동차에 재직하는 윤모(46)씨가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윤씨는 지난달 29일 실종됐으며, 안성경찰서 실종수사팀의 수색 도중 발견됐다.

   정씨는 1990년 입사한 뒤 프레스 생산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미혼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고용부는 밝혔다.

   고용부 관계자는 "자살로 추정되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씨는 내성적인 성격이나 성실한 회사 생활로 유공 표창을 2차례 수상했다"고 전했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윤씨의 사망은 구조조정 사태가 빚어진 이후 18번째"라며 "윤씨의 사인이 구조조정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

쌍용차의 문제는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어쩌면 이게 현재 한국사회를 보여주는 척도가 아닐런지요... ㅠㅠ

IP : 173.52.xxx.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걸
    '11.11.9 12:41 PM (112.151.xxx.112)

    고인이 삼가 명복을 빕니다
    우리의 삶이 더이상 벼랑끝에서 밀리지 않기를...

  • 에휴
    '11.11.9 12:48 PM (36.38.xxx.108)

    2222222 안타깝네요 ㅜㅜ

  • 너무
    '11.11.9 12:53 PM (24.205.xxx.189)

    안타깝고.... 할 말이 없습니다..

  • 참 마음이..
    '11.11.9 12:58 PM (59.4.xxx.129)

    날도 흐린데 너무 안타깝고 답답하고 그러네요.
    명복을 빕니다.

  • 2. 곧 떨어져나갈
    '11.11.9 12:57 PM (211.223.xxx.187)

    쇠의 녹이 쇠의 속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듯이,
    저런 억울한 죽음으로써 이 사회가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비극을 보아야 하는지요.
    명복을 빕니다.

  • 3. ㅠㅠ
    '11.11.9 1:08 PM (183.100.xxx.6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 우슬초
    '11.11.9 1:10 PM (59.10.xxx.69)

    어쩜 좋나요..가슴이 아픕니다...

  • 5. 유채꽃
    '11.11.9 1:10 PM (173.52.xxx.65)

    쌍용차는 정리해고 문제만으로는 이해되기 힘든겁니다.

    여기엔 신자유주의 셈법이 고스란히 녹아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것! ㅠㅠ

  • 6. 사회의 외면도
    '11.11.9 1:27 PM (147.46.xxx.47)

    이분들의 죽음에 일조했을거요.
    이땅에 어느 한구성원도 희생되어 마땅한 사람은 없다는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 7. 호호호
    '11.11.9 1:53 PM (125.102.xxx.34)

    쌍용자동차 문제에 관해 요약해주실 분 안계실까요?
    부끄럽지만 해외 산다는 핑계로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는데...
    이제부터라도 한국 곳곳의 여러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끄럽습니다.

  • 8. 유채꽃
    '11.11.9 2:24 PM (173.52.xxx.65)

    호호호/님

    쌍용차 사태와 관련한 나름의 중립적인 기록입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C%8C%8D%EC%9A%A9%EC%9E%90%EB%8F%99%EC%B0%A8_%E...

    그리고 하나의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p5PJpB8IXiA&feature=fvst

    결론은 말도 안되는 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68 백화점 부츠 환불 관련 9 ,,, 2011/12/05 1,993
45167 지하철환승 2 ... 2011/12/05 1,131
45166 새로 바뀐 도로명 주소....우편번호는 어디서 찾나요? 5 질문 2011/12/05 1,496
45165 차마 미안하다는 말도 채 못했는데...지인이 돌아가셨네요. 7 패랭이꽃 2011/12/05 2,735
45164 남편을 동거인수준으로 받아들이려면 얼마나 많은걸 내려놔야 하는걸.. 9 ... 2011/12/05 3,318
45163 번역 부탁드려볼게요. 2 해석 2011/12/05 749
45162 너무 잘 사는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들어요... 12 소심아짐 2011/12/05 6,723
45161 12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05 996
45160 재수 강북 종로학원 4 지방 고3맘.. 2011/12/05 1,903
45159 이 시간에 듣는 바비킴의 노래 3 초보엄마 2011/12/05 1,373
45158 비바판초 담요 뒤집어 쓴거같을까요? 3 nj 2011/12/05 1,079
45157 설탕이나 단게 안들어간 진간장 없나요? 1 공개수배 2011/12/05 1,045
45156 한국 살면 꼭 사고 싶은 거네요...ㅠㅠ 4 걸레 2011/12/05 2,850
45155 가끔씩 변비 너무 심해질 때...도움주세요 13 00 2011/12/05 5,466
45154 동향 1층집.. 12 어떨지봐주세.. 2011/12/05 4,743
45153 울트라 그레이트 빅엿 2 jdelor.. 2011/12/05 1,914
45152 산울림 노래를 실험적으로 많이 바꿨더군요 7 나가수시청기.. 2011/12/05 2,279
45151 남편과 냉전중입니다. 8 에휴 2011/12/05 3,483
45150 김지수라는 배우에 대해서 궁금해요 22 ^--^ 2011/12/05 10,655
45149 [반전] 5,18 시민군 헌정질서 수호위한 정당행위 무죄 4 호박덩쿨 2011/12/05 1,311
45148 김장하려고 북어대가리 삶는데 구수한 냄새가 아니고 7 김장 2011/12/05 2,694
45147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봉하 방문, 노무현 대통령 묘역 참배 13 반기문? 2011/12/05 2,944
45146 이삿짐 보관...좋은업체 알려주세요~ 1 .. 2011/12/05 1,520
45145 요즘 날씨 차에서 이불 둘둘 말고 자면 추울까요? 17 요즘 2011/12/05 4,239
45144 ‘FTA 청원’ 판사들 향해 현직 부장검사 정면 비판 11 ㅠㅠ 2011/12/05 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