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청년같이 느껴지셔서, 저 복지부 장관 이런 호칭도 어색하네요.
근데 이분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신 건
분토론 사회자로 등장하신 후인가요 ?
그거보다는 노무현을 꼭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고 모든걸 버리고 개혁당을 만들어서죠.
제가 고등학생때 유시민의 항소이유서를 동아일보기사에서 읽고 팬이 되었습니다.
지금 40대 이상인 분들에겐 그 기억이 강하게 남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스타였죠. 그 때 그의 나이가 스물여덟살...
이 사람은 장차 이 나라의 큰 기둥이 될 거라고, 많은 분들이 기대하기 시작한 계기였죠.
참고로 전문을 보실분은 ->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3&articleId=31515
큰 인물들은 초년시절에 일찍이 국민의 뇌리에 각인될 사건과 함께 스타로등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연아가 10대중반부터의 성장과 성공의 과정이 온 국민에게 알려진 것처럼...
노무현은 청문회에서 전두환에게 일갈하며 명패를 움켜쥐던 그 순간.
죄수복을 입고 해맑게 웃던 스물여덟살의 유시민...
다른 예로, 초고속승진으로 월급쟁이의 신화로 일약 떠오른 이명박...
청년시절부터 유명하지 않았나요..백분토론 하기전부터 사이트가 있었고 저도 그 사이트 가입한 기억이 납니다.
그러고 보니 팬카페도 생각나네요. 시민사랑 이란 카페였던 거 같아요.
책만으로도 유명하시긴 했죠.
경제학카페나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