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만 그래도 비싼 옷이 좋더구만요,.

돈이좋네~ 조회수 : 2,796
작성일 : 2011-11-09 10:23:41

어제 오랜만에 백화점 나가 겨울잠바 좀 둘러봤어요.

제 기준은,

너무 두껍지 않을 것 - 주로 차로 이동하니까

작고 똥똥한 내 체격을 잘 커버해 줄 것

100만원은 넘지 말자..

이거였는데요,

나이가 있어 그런지 이제 여성캐주얼매장은 너무 애들 디쟌이라

저처럼 짜리몽땅한 체격에는 어울리질  않았어요.

그것만 아니면 적당한 가죽재킷도 좋으련만 ㅜㅜ

이젠 주로 여성정장매장을 둘러봅니다.

그러다 손정완 행사매장에서 맘에 딱 드는 거 봤네요.

정말 있어보이고 괜찮은 잠바가 128만원,

그다음 맘에 드는 잠바가 56만원인가 그렇네요.

문제는 이것도 행사가격이라는 것..이죠.

손정완 옷은 정말 뭣땜에 그리 비싼 건지,,

암튼 사진 않고 돌아왔습니다. - 제 쇼핑의 특징 : 절대 한번에 사지 않는다. 적어도 같은 매장 3번은 가봄

 

여기저기 둘러봐도 그냥 손정완옷이 젤 나아요. 특히 겨울잠바 같은 거.

근데 헉소리 나게 비싸요.

지금 남편이랑 냉전이라 사달라기도 그렇고..

 

 

 

IP : 115.137.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11.11.9 10:29 AM (125.187.xxx.175)

    정말정말 맘에 드신다면
    조금만 싸면 살텐데~ 하는 뉘앙스를 풍기면 매니저 재량으로 깎아주기도 해요.
    백화점 옷들도 에누리 되더라구요.
    제가 모르는 앞으로 일주일 후에 있을 30% 할인 행사가로 당겨서 미리 할인해주는 경우도 있고요.

    옷값, 정말 비싸요.
    남편이 백화점에서 옷 사입으라고 큰맘먹고 저에게 200만원 줬는데(사실 제 옷 백화점에서 사본게 7년전 일..)
    너무 아까워서...못 사겠어요.
    힘들게 번 돈이 너무 허무하게 소모되어버리는 것 같아서요.

  • 2. 몽몽이
    '11.11.9 10:37 AM (1.245.xxx.73)

    네 윗님 말씀처럼 재량 할인도 되구요
    같은 옷이 백화점 마다 가격차이가 나기도 하더라구요(결국 매니저 재량 할인과 같은 말이 되는 것 같은데요)
    참고하셔요~

  • 3. jk
    '11.11.9 10:53 AM (115.138.xxx.67)

    ㅎㅎㅎㅎㅎㅎㅎ

    비싼옷이 당연히 좋아야죠..
    비싼옷이 싼옷보다 안좋으면 그럼 그 브랜드 소비하는 사람들은 정신병자인데요..
    (근데 문제는 화장품은 정말 이런 정신병자들 많음... 비싼게 더 안좋은 제품들 널렸음.. ㅎㅎ)

    가만히 생각해보시압.. 가격차이가 몇배인데 조금이라도 더 좋은게 정상이죠. 안좋으면 비정상이고 말이 안되는거에요.

    다만 가격차이가 10배인데 제품의 질이나 소재는 약 2배정도 좋다(사실 2배정도 좋은것도 아주 차이 많은것음.. 보통은 한 30%정도) 그럼 과연 10배의 가격차이를 감수하고 그걸 사야하느냐 말아야 하느냐 이것에 대해서는 개인마다 생각이 다르겠죠.

    비싼게 더 안좋은 경우도 있겠지만(특히 화장품에서) 대부분의 경우 돈을 들이면 제품이 더 낫죠.
    문제는 가격대 성능비... 들이는 많은 돈에 비례해서 성능/품질이 일반적인 제품에 비해서 얼마나 나아질수 있냐? 이것을 고려해야죠..

    된장녀들이 욕들어 마땅한건 성능차이는 하나도 모르면서 걍 비싼게 좋다고 무식하게 난리치니까 욕먹어야 하는거죠.. 적당히 무식해야지... 쩝..

  • 4. 글쎄
    '11.11.9 10:55 AM (123.212.xxx.162)

    옷값도 옷값이지만..비싸면 무조건 지르는 사람들 심리도 무시 못해요.
    요즘이야 어떤지 몰겠지만 80년대 90년대 초반에 아는 분이 의류 사업을 했는데
    옷값을 저렴하게 책정했더니..잘 안 팔린다고 고민을 하더래요.
    그래서 주변에서 그냥 비싸게 책정하라고 부추겼고, 그래서 비싼 가격을 매겼더니
    그때서야 잘 팔리기 시작했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32 북한의 담을 넘은 한류바람~~ safi 2011/12/16 565
48131 알리 진짜 이해불가네요 10 .. 2011/12/16 4,239
48130 떡볶이 소스요... 6 떡볶이 2011/12/16 1,784
48129 어느 목원대생 아버지의 호소입니다.. 3 삼남매맘 2011/12/16 2,323
48128 손끝이 전기오듯이 찌릿찌릿한데요... 1 .... 2011/12/16 17,430
48127 과연 성격을 고치는 게 가능한가요? 추워요~ 2011/12/16 502
48126 보통.. 옷차림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게되나요? 22 괜히신경쓰이.. 2011/12/16 4,480
48125 10만원 내외의 크리스마스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클로스 2011/12/16 563
48124 크리스마스엔 이 노래가 더 좋아요. last Christmas 2 모카 2011/12/16 542
48123 거실에 커텐,블라인드 어느것이 나을지... 6 커텐 2011/12/16 3,188
48122 '기자회견' 알리, 충격고백 "저역시 성폭력피해자" 61 노이즈 2011/12/16 11,028
48121 이승만 죽이기? 1 sukrat.. 2011/12/16 428
48120 차인표말이예요 21 .. 2011/12/16 12,225
48119 남편 저녁먹고 온대요..ㅠ.ㅠ 6 에휴. 2011/12/16 1,993
48118 6살아들 한글 고민이네요. 10 아들 2011/12/16 1,685
48117 아들의 성격과 친구 사귀기 1 고민 2011/12/16 644
48116 한나라당 정태근 과식농성 9번째 후기에요~ 9 ... 2011/12/16 1,453
48115 엄청나게 학교 레벨을 낮춰서(?) 대학원 가는 거... 어떨까요.. 3 ... 2011/12/16 2,013
48114 꿈에 욘사마가... 8 ,,, 2011/12/16 757
48113 이 아가 병원비가 궁금하네요...^^ 1 피리지니 2011/12/16 1,048
48112 전 우리 딸도 여대 갈 성적이면 보낼거에요. 2 2011/12/16 1,535
48111 알리 5시반에 긴급 기자 회견한다네요. 이거보니 딱 노이즈 마케.. 7 노이즈 2011/12/16 1,266
48110 골프치시는 분 레슨계속 받으세요? 7 그만둘까말까.. 2011/12/16 2,838
48109 신랑 월급 작아서 고민 새댁 -공인중개사 공부를 할까하는데요 5 모카치노 2011/12/16 7,169
48108 친일독재 교과서 개악의 주범, 이주호 교과부 장관 퇴진 서명합시.. 5 어화 2011/12/16 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