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njoy your bag!

맞아맞아 조회수 : 965
작성일 : 2011-11-09 08:17:59

 

생일 때 주문했던 가방을 반년만에 어제 찾았어요.

 

큰맘 먹고 샀던 건데 시간이 오래 지나니까 왜샀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막상 받으니 좋기도 하고

 

양가감정이 생기더군요.

 

카드 봉투에 제 이름이 써있고

 

안에 가방만든 사람의 메세지가 들어있다는데

 

열어보니 Enjoy your bag! Mrs ***

 

 이렇게 써있더군요.

 

피식 웃음이 나면서, 맞아맞아

 

여러가지 생각이 무슨 소용이람. 즐기자

 

여기저기 금속에 붙은 비닐 다 떼어내고 들고 출근했어요.

 

자게에도 이런저런 물건을 사는 갈등들, 사고 후회하는 얘기,

 

명품백이 낭비다 아니다.. 이런 논란들

 

무엇이든 자기가 즐길 수 있으면 그것이 진리인듯.

 

어제 그 짧은 카드를 보고 문득 든 생각이었어요.

IP : 163.152.xxx.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ㅊㅋㅊㅋ
    '11.11.9 9:40 AM (203.130.xxx.92)

    혹시....에*메*....?

    완전 축하드려요. ^^

    저도 한말씀 드릴께요. Enjoy your bag!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68 오빠집을 제가 사는건 어떨까요?? 13 잠시 고민합.. 2011/11/09 3,572
35967 외통위 생중계... 이런게 다 있네요 3 지켜보고있다.. 2011/11/09 1,339
35966 살균청소기 추천해주세요. 살균청소기 2011/11/09 934
35965 중학생이 읽을 한국사 만화책..추천 좀 해주세요 9 만화좋아 2011/11/09 2,488
35964 전자사전 추천해주세요~ 2 teresa.. 2011/11/09 1,147
35963 안젤리나 졸리백 얘기 나와서 말인데요. 안젤리나 졸리요 5 .. 2011/11/09 2,398
35962 우리 아이가 글짓기상을 받아왔는데요 7 따끈따끈 호.. 2011/11/09 1,713
35961 158 에 68킬로면 뚱뚱한거라고 혼내주세요! 28 공주병말기 2011/11/09 6,773
35960 이런이유로 이혼한다는건 욕먹을 짓일까요? 22 이혼 2011/11/09 4,410
35959 조카가 성형외과 상담 좀 해보고 싶어해요~~ 성형외과 2011/11/09 1,076
35958 초등생 잠자는시간 6 취침시간 2011/11/09 1,986
35957 FTA반대 경북전농, 국회의원 사무실 6곳 점거농성 25 한미 fta.. 2011/11/09 1,659
35956 즈~질 몸매를 소유한 남편분들 계시겠죠? ^^; 8 ㅎㅎ 2011/11/09 1,796
35955 안젤리나 졸리백 비비나 2011/11/09 1,745
35954 마초의 기준........이 궁금해요 순정? 2011/11/09 1,180
35953 주차를 너무 못해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4 주차 2011/11/09 2,890
35952 경찰, 소울드레서,화장발,쌍코 등 여성 카페 집중 관리중 16 FTA반대 2011/11/09 3,330
35951 부산 이과 논술 학원이나 인강 사이트 추천 바랍니다 1 재수생맘 2011/11/09 1,888
35950 FTA 자유무역협정 자유게시판에 글 올려요. 모두들... 4 요맘때 2011/11/09 1,065
35949 원래 이렇게 무기력해지는건가요??? 4 임신 7주 2011/11/09 2,242
35948 디지털tv다들 신청하셨나요. 은새엄마 2011/11/09 1,219
35947 현재 외통위 상황 3 정동영보좌트.. 2011/11/09 1,544
35946 딸에게 받은 편지 13 엄마 2011/11/09 2,782
35945 골수한나라당이던 사장님이 바꼈어요 3 ... 2011/11/09 2,071
35944 요즘 축의금 대부분이 기본 5만원이죠? 5 축의금 2011/11/09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