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일의 약속..
드라마가 이렇게 촌스럽다고 느껴지는건 오랜만이네요.
소재와 긴대사를 언급하는건 아니에요. (물론 그것도 약간은..)
남들 많이 보는거 왜그런가 하고 확인차원에서 본건데
'촌스럽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몰입도 힘든데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답답해져서.
이미숙씨 헤어스탈만 눈에 들어오네요.;;;;;;
1. 안쫄아
'11.11.9 4:15 AM (74.65.xxx.29)저는 그 드라마는 보긴 하는데
나꼼수 이후로 사실 다른 건 참 재미가 덜해요.
나꼼수 후유증.나꼼수짱
'11.11.9 4:24 AM (92.227.xxx.45)ㅋ 나꼼수..이것도 저는 뒷북이에요.
남들이 열광하는거나 관심많이 가지는 건 일단 확인해봐야 직성이 풀려서. ^^;;
27회를 처음으로 들었는데 그들이 웃어넘어갈 때 저는 가슴 먹먹해서 제대로 웃을 수도 없었네요.
이런 고마운 나꼼수 같으니라고 .ㅋㅋ2. 음...
'11.11.9 4:26 AM (99.226.xxx.38)김수현씨 드라마는 아무래도 인생에서 여러가지를 경험해본 사람들에게 더 설득력이 있는것 같아요.
평범한 일상은 굳이 드라마로까지 볼 필요 없는 것이고, 드라마는 아무래도 극적인 면들이 많으니,
그런 것들 관심없는 사람은 애초에 시작조차 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이슈가 되는 것을 모두가 함께 해야 하는건 아니죠.
다들 개취가 있는건데.
초조해하지 마시고, 그냥 촌스럽다 생각하십시오.^^
'11.11.9 4:29 AM (92.227.xxx.45)초조해하기는요.
개취인것을요. 그래서 솔직한 제 생각 한번 적어봤어요.
남들 다 좋아할때 저처럼 촌스럽다 느끼는 사람도 있으니..
김수현씨 미워서 쓴 글도 아니고..흠...
'11.11.9 4:34 AM (99.226.xxx.38)무엇이 이슈화된 드라마를 공감시키지 못하는지
조금이나마 표현을 하시는게 좋죠.
촌스럽다는 다소 거친 솔직한 생각은 누가 듣고 싶어하겠어요.
일기도 아닌데.3. 요새보는데
'11.11.9 4:47 AM (175.201.xxx.110)만약 저런 소재를 다른 작가가 썼다면 이 정도 시청률 나오기 힘들겠다 여겼어요.
소재 자체는 너무 고루하거든요.
이번주는 좀 지루하단 반응이 많았는데도 시청률은 자체 시청률 또 갱신했더라고요.
아마 중간에 드라마 첨부터 안 본 사람들도 끼어들어서 틀어놓고 보면 금방 파악이
가능하다보니 유입층이 접근성이 좋은 탓이겠지요.
글쓴분이 느끼는 그 촌스러움이 어떤 건지 조금은 알 거 같습니다. 그런데 또 그런 면들이 기존
미니시리즈에 피곤을 느꼈던 시청층한테는 좀 안정감? 느긋함 익숙함 같은 게 느껴져서
반응이 괜찮은 듯해요.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더 그런 듯하고요.
저희 어머니만 해도 그동안 주중 미니시리즈 거의
손놓다시피 하셨거든요. 항상 10시 되면 미니시리즈 삼사 중에 골라서 보셨는데 최근엔
거의 안 보시더라고요. 보더라도 정신없고 무슨 의도인지도 산만하고 중장년층에 맞는
미니가 점점 없어지는 추세였는데 이번 김수현 작가 작품은 그런 부분을 채워주는 게 있더라고요.
저부터도 뿌나도 보다가 말았는데 이 드라마는 이상하게 틀어놓고 다른일 하더라도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4. 몰입
'11.11.9 8:51 AM (116.123.xxx.40)해서 보는데요. 다른 들마는 시간 아까워도 김수현꺼는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
5. ..
'11.11.9 8:59 AM (121.166.xxx.135)자극적인 막장드라마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겐...
이드라마가 점점 지루하고 밍밍하게 느껴질듯하네요...
전...흔한 소재, 뻔한 결말 생각하며 봤는데...의외로..
제 예상 깨면서...잔잔하고도 나름 현실적으로 흘러가는 맛에 봅니다..6. 전
'11.11.9 11:15 AM (115.136.xxx.27)문자메세지 보고 깜놀.. ㅋㅋ 어쩜 그리 문자가 긴지..
요즘 사람들이 그렇게 장문의 메세지를 보내기나 하는지..
거기다.. 빨리 예전모습을 되 찾아 이런 것도 아니고..
수정처럼 맑은 니 웃음소리를 찾기 바래.. 뭐 이딴 대사를 ㅡ.ㅡ 아 진짜 오그라들더만요.
김수현 작가도 요새 트렌드 좀 공부하셔야 할 듯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6726 | 음대 청음에 대해 질문 좀 드릴게요... 6 | 작곡지망생 | 2011/11/11 | 2,111 |
36725 | 시댁 집들이 메뉴요... 2 | 호도리 | 2011/11/11 | 3,559 |
36724 | 스맛폰에 촛불켜는 거 어떡해야 해요? 2 | 두분이 그리.. | 2011/11/11 | 1,699 |
36723 | 남들이, 나를 깍쟁이다,도도하다,어렵다...오해나 선입견으로 보.. 7 | 학교엄마 | 2011/11/11 | 3,767 |
36722 | 기숙학원 추천 부탁..그리고 이게 무슨 증상일까요?? 5 | 까밀라 | 2011/11/11 | 2,198 |
36721 | 꿈을 이루고자 합니다. 2 | 이뤄져라 | 2011/11/11 | 1,442 |
36720 | 제주에서 한달 살기 어떨까요? 16 | ^^ | 2011/11/11 | 4,456 |
36719 | 오바마 ,MB의 속보이는 뉴스 한줄거리.. 8 | .. | 2011/11/11 | 2,190 |
36718 | 청소 팁 풀어 놔 주세요. 5 | 리플 기다려.. | 2011/11/11 | 1,986 |
36717 | 애들용 전화하는장면나오는 영화 알려주셔요~ 1 | Keren | 2011/11/11 | 1,236 |
36716 | 자기집에 절대 아이들 오라는 말 안하는 아이엄마 너무 얄미워요... 14 | ... | 2011/11/11 | 4,561 |
36715 | 꼭 필요할까요? 1 | 원어민 수업.. | 2011/11/11 | 1,100 |
36714 | 노무현을 관에서 꺼내… “패륜 퍼포먼스” 어버이연합에 비난여론 .. 40 | ^^별 | 2011/11/11 | 2,668 |
36713 | 인화학교 법인, 자체 해산 결정 1 | ... | 2011/11/11 | 1,174 |
36712 | 연락 잘 안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그냥 그정도의 존재감이어서겠죠?.. 17 | 인간관계 | 2011/11/11 | 6,272 |
36711 | 40~50대 주부님들,영양제드세요?꼭 댓글좀! 엉 엉 12 | 도움 글 꼭.. | 2011/11/11 | 3,668 |
36710 | 농업인의 날 맞아 가래떡 먹는 김황식 국무총리 6 | ㅋㅋㅋ | 2011/11/11 | 1,488 |
36709 | 카카오톡 1 | 내가 싫으니.. | 2011/11/11 | 1,587 |
36708 | 한센병 가족의 결혼 10 | 궁금 | 2011/11/11 | 3,313 |
36707 | 마음놓고 울지도 못하네요(수능) 32 | ㅠ.ㅠ | 2011/11/11 | 7,390 |
36706 | 요즘 홍콩 날씨가 어떤가요? | 여행 | 2011/11/11 | 1,137 |
36705 | 숨은 그림 찾기? 숨은 꼼수 찾기!!! | 사월의눈동자.. | 2011/11/11 | 1,251 |
36704 | FTA정족수 질문이요 6 | ,,, | 2011/11/11 | 1,328 |
36703 | 오늘 태어난 애기들의 주민번호는 6 | ^^ | 2011/11/11 | 2,290 |
36702 | 프라이머의 지존은 뭔가요? 20 | ... | 2011/11/11 | 5,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