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조가 이런것도 먹네요 ㅎ
1. 난초s
'11.11.8 11:54 PM (175.212.xxx.82)저도 해외나가서 살고싶네요 ㅜㅜ
2. 백조는 이빨이 없어요;;
'11.11.8 11:56 PM (211.234.xxx.53)그러니 씹을 수도 없고, 당연히 그냥 삼킬 밖에요. ㅋㅋㅋ
간혹 껍질 같은 건 부리와 혀를 사용해 굴려 벗겨 먹기도 하지만, 어쨌든 씹지는 않죠.3. 원글
'11.11.9 12:02 AM (188.60.xxx.50)ㅎㅎㅎㅎㅎ
적고 댓글 보다가 빵터졌어요.
그쵸 이가 이가 없죠. ㅎㅎㅎ
부리로 몇번 타다닥 씹는 시늉을 하다가 꿀꺽 넘기는게, 그리고 물 밖에 나와 뒤뚱거리면서 걷는 백조들의 평소에 물위에서 우아하던 모습과 너무 대조적이라 더 눈여겨 보았네요.4. 저는
'11.11.9 12:05 AM (114.205.xxx.79) - 삭제된댓글갈매기가 플라스틱 팩에 들어있는 내 슈크림을 훔쳐가서
팩을 부리로 벗기고 슈크림을 네개 다 먹는 것도
손 놓고 바라보아야 했었어요.깍뚜기
'11.11.9 12:15 AM (122.46.xxx.130)갈매기의 왕성한 식욕과 현란한 부리 테크닉 ㅋㅋㅋ
5. 부러움
'11.11.9 12:13 AM (119.192.xxx.98)얼마나 좋은 동네에 사시면 백조가 유유히 강을 거니는 모습을 보며 산책을 하실까요...
글을 보니 안델센 동화책이 연상나네요..원글
'11.11.9 12:34 AM (188.60.xxx.50)백조가 예쁘다고 가까이 가면 큰 봉변을 당한다네요.
크기가 한 3돌 정도 된 아가들만한데, 특히 알을 낳은 엄마 백조들이 무지하게 사납다네요.
유럽 조그만 동네에요. 사람이 없어서리 조금 외롭기도 하구요. 전 언제 한국 나가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한국이 유럽 옆에 탁 붙은 나라면 그냥 한두시간만에 왔다갔다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 매일 하는 아짐입니다.6. dmadma
'11.11.9 12:21 AM (58.148.xxx.12)전 백조인 원글님이 맛난거 드시면서 소회를 푸는 글인줄알고 클락했다누누.ㅜ
다..아는만큼만보인다더니
제 신세 반영인가요;;;;ㅣㅣㅋㅋ ㅜ.ㅜ원글
'11.11.9 12:28 AM (188.60.xxx.50)으흑, 요즘 백조에 가깝게 생활을 하는걸 어찌?!!!
예리하십니다. 백조의 눈에는 백조만 보인다더니 그날 그 백조가 제 눈에 들어온 이유가 있긴 있는갑네요 ㅎㅎㅎ7. 저는
'11.11.9 1:56 AM (122.32.xxx.30)약간 조류포비아가 있어서
백조가 징그러운 걸 먹나보다 하고
맘의 준비를 하고 들어왔는데
도토리라니 양호하네요 ^^8. ㅇㅇ
'11.11.9 8:06 AM (211.237.xxx.51)원글님 스위스 사시는군요.
부러워요 진심 ㅠㅠ 근데 원글님 입장에선 힘드시겠네요..
동네에 한국인들이 거의 없을것 같아서.. ㅠㅠ9. ㅡㅡ
'11.11.9 8:46 AM (125.187.xxx.175)오래전 일이지만 저 독일 어느 고성의 호수가에 갔다가
암것도 안하고 서 있는 저한테 사납게 달겨드는 백조에 질겁을 했었어요.
백조에 대한 환상이 깨졌죠.
거위보다 더 괴퍅해 보이던데요.10. 정말정말
'11.11.9 9:43 AM (219.240.xxx.79)백조도 부럽고 원글님도 부럽네요.
외국에서 살게 된 한국인들 보면 그런 생각 들어요. 고향이 그립겠다느니 고국사람이랑 못어울려서 안됐다느니 배달음식없어 힘들겠다느니 그런 위로의 말들 해주는 것 보면... 굶어죽는 가난뱅이가, 부자 다이어트하느라 못먹는거 동정해주는 것 같은 느낌...
제가 많이 꼬인거겠죠...ㅠ 그러나 정말 그런생각 들어요. 한국에서 산다는 것이 참으로 불쌍하다는... 나 스스로.11. 천년세월
'19.2.22 6:54 AM (110.70.xxx.219) - 삭제된댓글옛날에는 아이콘도 예뻤었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6700 | 보면대 추천좀 해 주세요. 2 | 보면대 | 2011/11/11 | 2,953 |
36699 | 살돋에 매직블럭요.. 14 | 비추100%.. | 2011/11/11 | 3,093 |
36698 | 초대박....자유선진당 집권상정시 표결 불참.. 16 | .. | 2011/11/11 | 2,729 |
36697 | 먹지도 않을 음식 담아와서 버리기 11 | 아까워 | 2011/11/11 | 2,941 |
36696 | 김황식 "한미FTA 괴담이 국가 품격 떨어뜨려" 10 | 뭐래? | 2011/11/11 | 1,273 |
36695 | 샵밥사이트 세일할때는 모든제품다 세일하나요? | 살빼자^^ | 2011/11/11 | 1,313 |
36694 | 민주당 기회주의자들 게시판입니다 11 | ,, | 2011/11/11 | 1,597 |
36693 | 수능망쳤단말 많은데 우리조카는 엄청 잘본거네요 13 | 어느대학 | 2011/11/11 | 3,665 |
36692 | 전여옥 “벼락맞아죽겠다고 생각해도 FTA통과시켜야” 39 | 광팔아 | 2011/11/11 | 2,558 |
36691 | 제일 객관적이고 볼만한 신문은 어디인가요? 12 | 궁금 | 2011/11/11 | 2,376 |
36690 | 처음으로 김장하려는데 준비물 도와주세요 2 | 노을 | 2011/11/11 | 1,512 |
36689 | 국민가요를 알바들 글에 댓글달기 2 | 부산사람 | 2011/11/11 | 997 |
36688 | ㅈㅅ 일보 연일 '괴담'어쩌구 제목뽑네요 3 | 급하긴한가보.. | 2011/11/11 | 1,400 |
36687 | MB는 FTA 압력넣는데 우리는 민주당 x맨들 압력해요 1 | .. | 2011/11/11 | 1,066 |
36686 | 저는 "내 생일 이제부터 10월이야.." 이 광고 보기가 싫어요.. 13 | 반짝반짝 | 2011/11/11 | 2,875 |
36685 | 남편이 아파요. 증상좀 봐주세요. 3 | ... | 2011/11/11 | 1,922 |
36684 | 땀구멍 넓고,피부색 칙칙하고, 트러블성 뾰루지 잘 나는 피부.... 6 | 40살 | 2011/11/11 | 3,324 |
36683 | 가끔 나를 웃기는 딸래미 | 웃자 | 2011/11/11 | 1,236 |
36682 | 끝도없이 꿈을 꿀까요 2 | 왜 | 2011/11/11 | 1,189 |
36681 | 도와주세요~~ 4 | 포장이사 | 2011/11/11 | 1,043 |
36680 | 서울시정 슬로건 공모 응모해보세요... 4 | kage | 2011/11/11 | 1,374 |
36679 | 아랫층 물세는거 질문좀 드려요 7 | 집주인 | 2011/11/11 | 1,911 |
36678 | 김혜선씨 연애하는군요 4 | 연애 | 2011/11/11 | 4,061 |
36677 | 유시민이 포문을 여나요? 3 | 참맛 | 2011/11/11 | 2,158 |
36676 | 어디로 가야하나요? 3 | 머리아파요 | 2011/11/11 | 1,1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