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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십일조때문에 남편과 심한 갈등중이에요...

뜻이 안맞아서 조회수 : 18,539
작성일 : 2011-11-08 18:43:29

 

남편과 시댁은 독실한 기독교신자이고 저는 결혼하면서 교회나간 경우인데..


저도 신자이지만 독실까지는 아닌지 십일조 내는 금액이 많이 아까워요.




남편이 내가 일하는 것을 강력반대하고 본인주장이 너무 강한편이라 전업인데


저나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돈도 아주 치사하게 주면서 본인이 원하는 것은

 

제반대에도 강행하는 편이고, 매사 독불장군형이네요..




서로 믿는 하나님이 다른 느낌이에요.




당연히 결혼초부터 십일조 냈었는데 남편수입이 800만원 넘어가면서


제가 제 주장을 하는데 갈등중이에요..




16년차 결혼생활이니 월급의 반은 나에게도 권리가 있으니


십일조를 당신수입의 반에서 즉, 40만원만 하자는게 제 주장이고,


제 권리인 40만원은 미래를 위해 저축하자는게 내 생각인데


남편이 절대불가라고 하니,


저는 미래가 불안해서 십일조를 꼭 내고 싶지는 않아요...




남편 건강도 안 좋은 편이라 저런 수입이 언제까지 계속될지도 불안하고


만약 나중에라도 수입이 없어지거나 할 경우에 내가 능력자라 고수입 올릴 입장도 아니고..

 

 

남편은 미래는 하나님이 알아서 해결해준다고 걱정말라며 저축보다는 쓰고 싶은데 쓰려고하고,

십일조 제대로 안내는 것은 도둑질이라네요....

 

처자식의 미래걱정은 전혀 안해요...

 

 



IP : 121.169.xxx.219
9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8 6:50 PM (115.136.xxx.167)

    남편분이 생각을 잘못하고 계시네요. 남편의 미래는 하나님이 알아서 챙겨주는게 아니라
    현대사회에서는 돈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요.
    교회다니면서 병들고 못사는 사람도 부지기수입니다.
    그분들은 하나님이 잘못 보살펴 줘서 그런가요.

    몸이 건강치 않다면서 병들면 돈도 못벌고 돈없이 교회나감 대우도 별로 못받습니다.
    유독 우리나라만 십일조를 강조하는데요.
    한국에 계신 하나님만이 하나님이라면 전지전능 모든것을 주관하는 하나님이 못되겠죠.

    그돈으로 적금드세요. 그돈의 쓰임새가 많을것이고, 미래를 조금이라도 보장해 줄것입니다.
    저희 남편도 독실한 신자라 설득은 잘안되지만, 십일조는 저하고 생각이 같아서요.
    님이 강하게 행동하셔라도 저축하세요.
    교회가 아니더라도 종교에 가져다 주는 돈은 좀 많이 아깝다는생각이 드는군요.

  • ...
    '11.11.9 12:08 AM (110.70.xxx.65)

    잘되면 내탓, 못되면 하나님 탓이군요...
    그리고 댓글 쓴 분과 남편분이 십일조에 대해서 같은 생각이시라면
    두분은 미성숙한 신자거나 거듭나지 못하신 분들인거 같네요.
    구약에서 레위인들에게 십일조를 바쳤던 것은 그들이 백성들과 하나님 사이에서 중재하며 하나님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지금 목사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과 예수님께로 신자들을 인도하는 것이 목사님들의 사명이지요.
    그러기 때문에 신자들은 십일조를 내고 그 십일조가 목사님들의 생활에도 선교에도 기타 등등에도 쓰이는 것입니다.
    그것보다도 가장 큰 이유는
    불신자도 아니고 신자라면 예수님께서 자신들을 위해 그 모든 고통을 감수하셨다는 것
    그리고 부활하셔서 왕중의 왕이 되셨다는 것
    그리고 교회가 예수님의 몸이므로
    주님의 왕되심을 인정하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교회에 십일조를 내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것들을 생각하면 십일조가 아니라 십의 구조라도 아깝지 않은 것입니다.

  • ...
    '11.11.9 12:09 AM (110.70.xxx.65)

    물론 다수의 목사님들로 인해서 기독교가 개독교가 되었지만
    그들의 죄는 그들에게 물으실 것입니다.
    그들로 인해서 기독교의 본질이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 2. 혼자
    '11.11.8 6:51 PM (222.109.xxx.26)

    천당 가시려고 곗돈 부으시나봅니다.

  • 3. ...
    '11.11.8 6:53 PM (112.159.xxx.250)

    십일조가 원래 저런 의미의 십일조가 아니라면서요.
    그런데 그 의미가 많이 변색 됐다고 하더라구요.

  • 4. ......
    '11.11.8 6:54 PM (118.38.xxx.44)

    결혼을 잘 못 하신듯.
    그런 사람은 절대 그거 양보 안할걸요?
    제 친구중엔 중고등학교때 용돈도 칼같이 10일조 내고
    명절때 절값 받는 것도 칼 10일조.
    그 집 식구들 전부 마찬가지.

    그 사람들은 수입의 10%는 무조건 하나님 돈이에요.

    그런 사람은 그런사람끼리 결혼해서 살아야하는데.
    힘드시겠어요.

  • 5. ,,
    '11.11.8 6:59 PM (59.29.xxx.180)

    결혼전에 다 알고 시작하신 거 아닌가요?
    다른 이의 종교관도 이해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걸 이해할 수 없다면 결혼하지 않는 게 맞죠.

  • 6. ...
    '11.11.8 7:00 PM (124.54.xxx.131)

    저흰 수입의 10%는 십일조, 수입의 10%감사헌금. 총 20%내요...아버님이 목회자시라..천주교 신자였던 전...그냥 받아들였어요...가끔 감사헌금을 좀 적게내자 할때는 있어요...

  • 7. ...
    '11.11.8 7:03 PM (218.236.xxx.183)

    십일조 제대로 안하다가 수입 줄고 안좋은 일 생기면 다 원글님 탓으로 돌아가는데
    감당하실 수 있으세요?
    기독교에 열심이신 분들은 다 원글님 남편분 같아요.....

  • ..
    '11.11.9 8:36 AM (59.5.xxx.225)

    나참.. 교회운영하시나 봐요?
    돈독오른 목사들이 하는 전형적인 협박이네요

  • ...
    '11.11.9 11:29 AM (218.236.xxx.183)

    교회헌금 걷어서 지들 멋대로 쓰는데 열나서 안다니는 사람입니다.
    제 말은 원글님 남편 같은 분들은 안통한다는 얘기예요.
    무조건 헌금 반으로 잘랐다가 잘못되는 일마다 덤터기 쓰실까봐 염려돼서 쓴 글인데
    오해가 있으시네요...

  • 8. 님이
    '11.11.8 7:04 PM (119.70.xxx.218)

    주장하시는게 설득력이 없어 보여요. 모르고 결혼하신것도 아닌데요 뭘... 참고로 전 기독교 아닙니다. 십일조 내는 돈 아깝다고도 생각이 되지만요,, 님 경우엔, 님이 돈을 따로 버신다해도 그 돈의 10분의 1도 10일조로 내야 될것 같은 결혼생활이네요.

  • 9. 기독교신자
    '11.11.8 7:05 PM (115.126.xxx.140)

    저도 십일조 별로 중요하게 생각을 안했는데요.
    기독교 신자로서 교회 다니면
    솔직히 많이 눈치가 보여요.
    십일조 안하면 주위에서 계속 십일조 해야한다고
    설득하더라고요.
    십일조 안내고 교회 다녀도 되는 건가요?
    진심 궁금해요.

  • 10. 뜻이 안맞아서
    '11.11.8 7:07 PM (121.169.xxx.219)

    지금까지는 그냥 받아들였었지만, 남편 건강에 문제가 생기니 아이들 미래때문에라도 제 뜻을 관철시키려고요...남편을 설득할 지혜와 묘안 좀 알려주세요... 저는 절실해요..

  • 님이
    '11.11.8 7:10 PM (175.252.xxx.119)

    돈을 버세요. 솔직히 돈안벌면 이런 논쟁에서 이길 수 없어요.

  • ..
    '11.11.8 7:13 PM (59.29.xxx.180)

    님이 버셔야죠.

  • 묘안이있나요?
    '11.11.8 7:18 PM (118.38.xxx.44)

    교회를 안다니면 어떤가요?
    저같은 사람은 그 십일조 납득 못해서도 교회는 안갑니다.
    그런 하나님은 못믿겠다고 하세요. 그런 종교 더이상 믿을 이유가 없다고.
    이제 교회안다니고 내 수익에 해당하는 40만원은 내가 따로 저금 하겠다고.
    통할거 같진 않지만, 제 생각엔 ........ 이 거외엔 답이 없네요.

    도대체 어디에 쓰는지도 모르는 돈을 내 수입의 10%씩 무조건 내라니.
    세금이야 국가예산 어디에 쓰이는지 공개라도 하죠. 엉터리로 쓰는게 많아도. 어쨌든 국회심의 받고.
    국회의원은 최소한 내손으로 뽑기다로 하죠.

    10일조라는건 도무지 이해불가.
    차라리 기부를 10%하라면 그건 기부금이 어디에 쓰이는 공개하는 곳에 기부할 수 있슴.

  • ...
    '11.11.8 7:22 PM (218.236.xxx.183)

    남편분 생각은 바뀔것 같지 않으니 미래를 위한 돈이 더 필요하다. 그러니 나라도
    맞벌이를 해야겠다.
    그러면 맞벌이 싫어한다는 남편분이 뭔 말을 할것 같은데요...

  • 11. ...
    '11.11.8 7:08 PM (119.71.xxx.30)

    이런 질문은 믿는 사람들한테 해야지 안 믿는 사람이 더 많은 이런 곳에 묻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요...

    저도 믿는 사람인데 십일조는 수입의 10%로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따지자고 드리는 말씀은 아니지만...
    그러면 원글님 생각은 남편은 남편 몫의 십일조를 하고 본인은 본인 수입에 대한 십일조는 안 하고 저축해서 미래를 대비하겠다는 뜻이 맞나요??

  • 저도
    '11.11.8 7:12 PM (14.45.xxx.153)

    차라리 신앙을 가지고 계신 아는 언니나 선배들께 물어보시는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보고 아픈데, 주말마다 불공드리러 가자는 남편 어떻게 막냐 물으면 할 말이 없거든요...그 종교를 이해하는 분만이 님께 좋은 협상 방법을 주실 것 같아요.

  • ..
    '11.11.8 7:16 PM (115.136.xxx.167)

    믿는사람은 님처럼 십일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잖아요.
    본글님은 안하고 싶은것이고.. 그런데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물음 하라고 하지 하지 말라고 하겠어요.
    기독교신자들은 답이 없다는....

  • --
    '11.11.9 9:34 AM (203.241.xxx.14)

    그 십일조가 어떻게 쓰일까요?
    목사들 자녀 유학보내는데?ㅋㅋㅋㅋㅋㅋㅋ

  • 12. 근데요
    '11.11.8 7:19 PM (182.209.xxx.241)

    십일조는 모아서 어디에 쓰는 거에요?
    교회 짓는다고 건축헌금은 따로 걷던데...
    한 집 당 80만원...우와~

  • 13. 2222222
    '11.11.8 7:19 PM (220.117.xxx.38)

    본인이 수입이 있어야

  • 14. 뜻이 안맞아서
    '11.11.8 7:26 PM (121.169.xxx.219)

    주위 친한 믿는 분들도 다양한 형태더라구요..생활비의 10%라든가 총수입의 10%를 안내는 경우도 많더라구요...부부 합의하에...저는 지금 남편알게는 일할수도 없어요..제가 일하는 것을 결사반대..일하려면 이혼하자는 자기중심적 남편이에요..그러고도 남을 인간이에요..너무 답답해서 민감한 사항이지만 안믿는 분들중에서도 고견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글올렸어요..

  • '11.11.9 12:41 AM (122.37.xxx.144)

    저도 생활비의 십프로라 들었어요. 꼭 십프로가아니고 형편껏 아닌가요?
    교회에서 그돈을 양심적으로쓰지도 않던데

  • ...
    '11.11.9 10:36 AM (59.10.xxx.172)

    미래가 불안하다고 십일조 반을 떼서 적금 든다는 건
    믿음 없는 원글님에게는 당연한 처사지만 지금껏 성실히 십일조
    해 온 남편에게는 하나님께 큰 죄를 짓는 거라 생각되는 거예요
    일단 남편에게 순종하세요 안 그러면 40만원때문에 계속 부부사이만
    나빠집니다.저희부부는 300만원 중에 50만원 헌금하는데요
    그리고 30만원 부모님 용돈 드리구요
    부부가 신앙 안에서 의견이 하나되니 행복하구요
    건강하게, 저축하며 삽니다.
    인간이 아둥바둥한다고 부자되고, 건강하게 사느냐 아녜요
    하나님께서 모은 재물 하루 아침에 다 날라가게 하실수도 있어요
    재물때문에 교만하고 죄 짓는다면 그런 방법으로 징계하실 수 있다는 거죠
    그러니 하나님의 것을 탐내지 마시고,
    건강 주시고, 물질 주신 거 감사하면서 사시길 바래요
    십일조 떼 먹으려는 거 소탐대실 입니다
    주변에서 엄청 많이 봤어요
    탐심은 우상숭배라는 성경말씀이 있어요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는 게 우상숭배인 거죠.

  • 지랄
    '11.11.9 11:38 AM (110.8.xxx.16)

    59.10 아...
    똥을 싼다 똥을 싸.
    하나님이 모은 재물 하루아침에 다 날라가게 할수 있다???
    참.. 이런 똥찬 개념 같으니.
    하나님것 탐내지 말라니.. 그게 예수가 벌어준 거니?
    예수가 밥 멕여줘.. 차비를 줘.. 건강을 줘..
    진짜 듣기만 해도 소름 끼친다.

  • 헐~
    '11.11.9 2:01 PM (124.63.xxx.7)

    59.10님
    님이 믿는 예수님이랑 우리가 알고 있는 예수님은 다른분인 모양이군요
    세상에 십일조 안낸다고 하느님이 재물을 다 날려요?
    그런 하느님은 무당집에 많이 있는것 같던데
    예수님의 말씀은 듣지도 않고 오로지 십일조 많이내란 목사말만 들으러 교회 가시는것 같네요
    거리에 님 같은분 많습니다 예수님 믿지 않으면 지옥 간다고... 예수님을 욕 보이지 마세요

  • 15. 저두...
    '11.11.8 7:27 PM (219.248.xxx.40)

    결혼하고 교회에 다니기 시작해서 10년이 넘었어요.
    지금도 다니고 있지만 신앙심 없이 그냥 왔다갔다 하는 정도네요.
    저두 그 헌금 때문에 신랑이랑 갈등이 좀 있었는데요.
    하나님아버지 줄 돈 있으면 진짜아버지들한테나 드리자고 했더니
    더이상 헌금 얘기 안나오더라구요.
    생전 듣보잡인 하나님보다 우리 힘들게 나아서 키워주신 부모님께 더 잘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좋은일 있을때 감사헌금 정도는 낼수 있지만...
    빠듯한 외벌이 월급쟁이 수입에 십일조, 월정헌금은 아니라고 봅니다.

  • 그러니까요
    '11.11.8 8:37 PM (1.246.xxx.160)

    당장 생활이 어려운 부모님 용채도 안드리면서 십일조는 큰돈을 낸다는 동생 보면 괘씸하군요.

  • ...
    '11.11.9 10:24 AM (220.117.xxx.93)

    당장 생활이 어려운 부모님 용채도 안드리면서 십일조는 큰돈을 낸다는 동생 보면 괘씸하군요.


    근데 저두님.. : 교회 10년 다니시면서 생전 듣보잡인 하나님이라셨는데... 좀 말의 앞뒤가 안맞아보이네요.
    생전 듣보잡인 하나님이라면서 어떻게 교회를 10년 씩이나 다니셨나요?
    정말 교회를 다니긴 하셨어요?
    우리 마음속에는 꼭 교회, 하나님, 선악 같은게 아니더라도..
    인간의 기본적인 도덕관념이란게 있잖아요.
    자기자신마저 속이고 사는 사람은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16. 암울한 미래
    '11.11.8 7:36 PM (121.173.xxx.12)

    젊었을때 몇십년을 십일조 헌금을 내도, 나중에 늙고 병들고 힘없고 돈없을때 내가 냈던 십일조에 이자까지
    붙여서 돌려주는 은행이 아니지요. 십일조 먹는 하마지요..
    나중에 늙고 병들고 힘없고 돈없을때 교회한번 가보세요. 밥한그릇 눈치가 보여 공짜로 얻어먹기 어렵지요.
    정말로 인간으로써 본연의 의무는 자기를 낳아준 부모님께 잘하십시요. 반드시 후회합니다. 아멘...........

  • 17. ㅇㅇ
    '11.11.8 7:40 PM (211.237.xxx.51)

    남편분의 생각은 자기 수입은 원래 720 만원이고 80만원은 하나님의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어떻게 그걸 바꾸겠습니까.. 종교에 빠진 사람은 못바꿉니다. 그 80만원 못내면
    720만원도 못벌거다 라고 생각할겁니다.

  • ..
    '11.11.9 9:32 AM (203.241.xxx.14)

    교회에 내는게 하나님것인가요?
    교회는 목사 소유인데요?

  • 18. 콩나물
    '11.11.8 7:42 PM (61.43.xxx.77)

    아는엄마 남편실직되고 혼자 박봉벌어 사는데도
    그 와중에도 십일조 내던대요...
    돈없어서 남편과 매일싸우고 우을중와서 힘들어해도 내더이다

  • 19. ..
    '11.11.8 7:47 PM (59.29.xxx.180)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님이 끝까지 님 몫의 400만원을 주장하고 40만원은 십일조 할 수 없다고 하면
    남편분은 800만원 벌던 거 400만원만 벌어올지도....

  • 20. 대단해요
    '11.11.8 7:54 PM (61.247.xxx.6)

    저도 그 부분이 항상 궁금했었어요.물어 볼 수도 없고...
    제 친목모임에 독실한 신자가 있는데 남편이 사업을 해서 수입이 꽤 되는데
    그 10%를 다 낼까? 했었는데
    다 내는가 보네요. 님의 남편만큼 하신다면
    그래서 교회는 점점 높이 화려하게 하늘을 바라 보는가 봅니다.
    하긴 교회도 교회나름으로 건물 올리는건 신경도 안 쓰고 좋은 일 많이 하는 교회도 있던군요,

    에휴~
    천당도 프리미엄 붙게 생겼네요.

  • 21. 답이 없음
    '11.11.8 9:44 PM (221.138.xxx.132)

    그냥 팔자라고 생각하고 사세요.
    정확히 말하자면 하나님한테 바치는게 아니고 , 목사한테 바치는거죠~

    저도 나중에 교회사업이나 해볼까 생각중인데, 방법은 목사되는거 밖에 없나요?

  • 22. ..
    '11.11.8 10:15 PM (220.119.xxx.215)

    명문대에 공기업 다니는 남편 덕에 열심히 십일조하며 봉사하더니 권사 자리는 얻었건만
    이제는 돈이 없어 우울증에 매일 부부싸움하는 것 보면 사는 게 지옥이 따로 없어요.
    교회를 끊고 다른 종교를 다니셔요.

  • 23. 크리스
    '11.11.9 12:04 AM (121.160.xxx.68)

    저도 신자이지만 독실까지는 아닌지 십일조 내는 금액이 많이 아까워요.

    -->정말 신자 이신가요?

    저는 기독교 신자지만

    제 친척 분들 중 불교 원불교 골수분들 절과 교당에 내는 헌금을 생각 하면

    저는 돈 없어 십일조 하는 돈이나

    그분들이 헌금하는 돈은 쨉이 안 됍니다.

    (훈련원, 포교원, 장학금 등등등 수억은 기본 수십억은 ^^;;)

    종교가 달라 힘들 때가 있지만

    헌금 부분에서는 한 말씀 하셨습니다

    종교는 달라도 헌금은 성의껏 해라!!

    (제가 항암하고 나서 경과가 좋았을 때 ~ 이모님이 부모님께 전화 해서

    크게 희사 해라~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

    종교는 다르지만

    물질관을 보면

    덕을 쌓아야 한다고 (음식, 돈 ,구제)

    소리 없이 하는 것을 보면서

    나름 기복에도 철학이 생기실 정도로

    성실히 하십니다.

    그 덕분인지

    정말 자수성가 하셔서

    잘 사십니다.

    믿지 않던 분이 결혼 하셔서

    생활 환경이 다른 거 인정합니다

    그러나

    교회가 문제가 있어 십일조 안내는 것은 인정합니다만

    돈이 아까워서 내시기 싫다고 하시면

    선생님의 믿음이 정말 있으신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십일조에 대해 고민을 성경적으로

    믿음적으로 하시는 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아마도 믿지 않는 분들께 욕 먹겠지만

    신앙의 눈으로 봐야할 일을

    상식의 눈으로 재단 하면

    답이 없습니다.

  • 24. 답이
    '11.11.9 12:23 AM (188.60.xxx.50) - 삭제된댓글

    교회를 안다니시면 되겠네요.
    그리면 십일조를 안내게 되니깐요.

    그리고 일을 하세요.
    제가 보기엔 남편분이 이런 문제만 있으신것 같지 않으신데요?
    원글님의 인생은 누구의 것인가요? 하나님의 것, 그리고 남편의 것?
    자기 인생을 자기가 이끌어 가지 못하는 생을 산다는건 죽은거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깊이 생각해 보세요. 부인이 일을 한다고 해서 이혼을 원하는 남편.
    그리고 과연 이혼을 원한다고 그것이 이혼 사유가 되는가?
    특히 교회를 다닌다는 믿는사람이 그런 이유로 가정을 파괴한다?

    아니면 원글님이 혼자서 지레 겁부터 먹고 시도도 안하시는건지요?
    원글님의 문제는 십일조를 내느냐 마느냐보다 더 깊다고 저는 봅니다.

  • 정곡을 찌르네요
    '11.11.9 12:30 PM (147.46.xxx.76) - 삭제된댓글

    댓글을 주욱 읽으며 내려오다보니 이 분 댓글이 가장 정곡을 찌르는 것 같아요.
    지금 원글님 부부의 표면적 갈등은 십일조이지만 더 깊이는 이 분이 말씀하시는 문제가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교회를 다니며 어릴 적부터 십일조를 해와서
    남편과 제 수입으로 한 달에 150 이상 십일조를 드리는 것도 매우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지만
    (남편도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 이 부분에선 완전 생각 일치)
    또 오랜 시간 교회를 다니고 신앙서적을 읽고 이런 저런 얘기를 듣기에
    교회 열심히 다니고 십일조 잘해도 구원받지 못한 이처럼 행도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걸 알거든요.

    원글님 남편분이 매사에 독불장군처럼 행동하시고 원글님 영혼과 삶을 괴롭게 한다면
    하나님이 매우 슬퍼하실 거에요.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남편분이라면 아내의 아픔을 보실 수 있어야 하는데...
    저는 남편이 저를 힘들게 하거나 제가 보기에 옳지 않은 일들을 하면 이런 식으로 접근하거든요.

    원글님도 일단 남편에게 하나님을 정말 사랑한다면 하나님이 사랑하는 영혼인 부인과 자녀도
    그런 마음으로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하세요. (에베소서 5:22-33절을 읽어보세요)

    남편분은 본인이 버는 수입의 십일조를 절대 포기하진 않으실 것 같구요,
    위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원글님이 미래가 불안하니 일을 하겠다고 하시고
    갈등을 해결하시는 게 순서일 듯 싶어요.
    남편분이 절대 일을 못하게 한다면 원글님의 논리를 관철시키세요.
    어쨌든 남편이 일 못하게 할거라고 혼자 속단하고 이렇게 속을 끓이는 것보다는
    한번 부딛히면서 원글님 인생의 주인이 누구인지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 25.
    '11.11.9 12:28 AM (68.68.xxx.2)

    독실한 신자라면 당연히 하는 일이에요
    전 교회 안다닙니다만, 원글님 말씀은 논리에 안맞는거 같아요
    돈이 필요하면 일단 십일조 내고 남은 돈에서 얼마를 주장하세요
    왜 하필 십일조의 절반이 본인것이라고 주장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십일조는 그냥 내게 해드리세요

  • 26. 이해불가.
    '11.11.9 1:56 AM (125.176.xxx.188)

    그돈이 어디에 쓰일까요...? 정말 좋은일에 쓰일까요. 이부분이 가장 의문이예요.
    세속에 찌든 교회 배불리기에 쓰라고 눈먼돈 투척하기에는 마음이 순수하게 안되는데 말이죠.
    그럴돈이 있으면 내가 스스로 좋은일에 기부하고 봉사동 하면서 알차게 쓰겠네요.
    하나님이 그렇게 돈을 좋아하시는군요.
    종교가 없어 이해할수없는 부분중에 하나예요.

  • 27. 십일조
    '11.11.9 2:36 AM (108.203.xxx.76)

    저와 신혼 초 비슷한 갈등을 하신 분이네요.
    16년차라는 말에 좀 많이 놀래긴 했지만요.

    신혼초에 십일조를 내지 않는 저와 꼭 지키는 남편 간의 갈등이 컸어요.
    다행히 둘 다 학생이어서 별 부담은 없었지만 그래도 서로 가치관이 갖아야 해서 이야기를 많이 했지요.

    그러던 중 저희가 가장 좋은 영향을 받았던 설교가 십일조를 하나님께 바치는게 아니라 월급의 1/10을 남과 나누는 삶을 산다고 생각해라.

    꼭 교회에 가져오지 않아도 좋다. 대신 월급의 1/10을 남과 나누는 삶을 살려면 이기적인 삶을 살 수가 없다. 정말 많은 성장을 주는 라이프스타일이니 꼭 추천한다.

    미국교회여서 이런 내용의 설교가 가능했을지 모르지만 정말 저희에게는 큰 감사였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잘 지키고 있습니다.

    남편의 공부를 마치고 직장을 잡으니 월급이 꽤 많아요. 십일조를 내니 한 달에 명품백 하나씩 살 수 있는 돈이 나가는 거지요.

    그래서 저는 명품백이나 모피 이런게 절대 부럽지 않아요. 그 돈이 없어서 못산게 아니라 내가 스스로 선택해서 사지 않은거니까요,.

    그리고 매번 교회에 내지 않고 지진, 쓰나미 이런 재해가 있는 곳에 대신 내기도 합니다. 저희가 다니는 교회는 신뢰를 주는 곳이라 헌금으로 내면서 의심을 하지도 않구요.

    남편에게 십일조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해보세요.
    님께서 너무 괴롭다면 일단 5% 기부부터 시작해보자. 1년에 1%씩 들려서 5년뒤에는 십일조를 맞춰보자. 나에게 5년의 시간을 달라. 이런 타협도 가능할것 같구요.

    십일조의 반이라는건 웃긴 말인것 같아요. 왜 십일이냐가 부부간에 먼저 정립되어야하는것 같아요.

  • ..
    '11.11.9 10:12 AM (175.116.xxx.57)

    우리 교회 목사님은 모든 봉사는 교회를 통해서 하라.
    지진, 쓰나미 이런 재해가 있는 곳에 대신 내고 개인적으로 어려운 사람도와주는 것은 하지 말고
    교회를 통해서 그런 곳으로 가게하라고 강조하시는데요;;

  • 28. 신은 돈이 필요 없다..
    '11.11.9 3:35 AM (222.237.xxx.218)

    목사가 필요한 것이지....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것이 가장 큰 것이지.


    십일조 내는 것에 눈치를 크게본다면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목사의 사리사욕을 따르는 것입니다.

  • 29. 신은 돈이 필요 없다..
    '11.11.9 3:46 AM (222.237.xxx.218)

    이웃을 위해 예수님의 사랑으로 무장하고

    행동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삶이

    예수님이 원하시는 우리들의 삶이 아닐까합니다.



    목사들이 이야기하는 돈의 십일조가 아니라

    예수님이 원하시는 이웃사랑실천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돈만 십일조를

  • 30. 돈만 십일조 내면 ..
    '11.11.9 3:54 AM (222.237.xxx.218)

    예수님이 좋아 하실까요?



    답 목사만 좋아합니다.

  • 31. 돈만 십일조 내면 ..
    '11.11.9 4:00 AM (222.237.xxx.218)

    천국에 갑니까?

    아니면 이 세상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

    보란듯이 남들 보다 잘 사나요?




    답. 이웃과 사랑을 나누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한 사람이 천국에 갑니다.

  • 32. 정말..
    '11.11.9 5:20 AM (77.1.xxx.161)

    이런 얘기는 교회에 가서 하세요..
    거기서 답을 얻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어보시구요.
    여기선 당근 님이 생각하시는 그 답이 나오는 곳인데 그 말 들으려고 여기서 물으셨지만
    그게... 님의 남편께는 전혀 설득이 되는 답이 아니에요.

  • 33. ...
    '11.11.9 5:24 AM (211.246.xxx.103)

    너무 원론적인 얘기같지만 같은 고민을 해본 처지로 말씀드리면...성경책을 통독해보시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그럼 남편의 입장이나 원글님의고민해결에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저도 왔다갔다만 하던 신앙에서 성경 통독후에 중심이 잡히고 갈등이 정리되었어요. 목사님 설교로만 알아가는 하나님이 아니라서 목사님 설교도 이해하기 편했고 세상중심으로 목소리를 내는 목사님들을 경계하는 판단력도 생긴거 같아요.

  • 34. 저는 기독교는 아니지만,
    '11.11.9 6:24 AM (147.46.xxx.47)

    인간은 누구나 종교를 가질때, 불완전하게 하지않잖아요.
    그건 종교가 없는것과 크게 다르지않으니까요.
    근데 남편분은 모태신앙이신거같고,
    결혼도 그런부분 합의가 되어서 결혼하신거같고(모든 가정이 그렇죠)
    그걸 이제와서 수입이 ㄴ높아졌다하여..
    십일조의 반을 다른곳에 투자한다면,십일조가 믿음의 완성이라고 생각하는 남편에게 어떻게 납득이 될까요.남편분이 조금 느슨한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렇ㄱ 저렇게 해보라 얘기하겠지만,남편분의 투철한 믿음(십일조) 그 어떤 묘안과 지혜가 이길수있을까요?
    믿음은 지지하나 십일조는 지지 못한다는 아내분이 오히려 남편에겐 이해불가하지않을까요?
    fta협상처럼..
    일단 원글님이 애초에 수락하신 상황에서는 남편분같이 투철한 믿음을 가진분들에게
    재검토나 융통성을 기대하기는 불가능하다는거죠.
    남편분이 원글님께 그런부분을 숨기고 청혼하신건 아니잖아요.
    원글님께 드릴 해답은 없어보입니다.

  • 35. 그거
    '11.11.9 8:44 AM (125.187.xxx.194)

    못말려요.
    아는지인도 자기 쓸돈은 없어도 교회에 그거는 아주 헌신적입니다.
    젊은 남편이 중간에 퇴직해서 퇴직금탔는데..그것도 몇백만원 떡 떼어서
    내든데요..그러면서 자기네 빚낸게 있어 힘들게 살아요.
    그마인드는 뭐냐면 그만큼 내면 그보다 많은걸 하나님이 다시
    돌려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말릴방법이 없어요
    교회에 같이 다니신다하니..님이 돈관리 하면서 그리내면 안될까 싶은데..

  • 36. ㅠㅠㅠ
    '11.11.9 9:10 AM (180.70.xxx.162)

    아내와 자식들에게는 독불장군처럼 독재를 하고
    본인뜻대로만 사는 분같은데...
    정말 하나님 믿는 분 맞아요?
    이웃은 커녕 자기 가족들과도 제대로 못나누는...
    하느님의 뜻과 반대로 살면서 돈만 십일조 지키는 거 보니
    진정한 믿음, 이웃을 위해 하는게 아니라
    십일조 내야 잘산다...이런 기복 신앙이 있으신 분같네요
    그런 모습을 보니 당연히 아내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겠죠ㅠㅠㅠㅠ

  • 37. ...
    '11.11.9 9:26 AM (221.147.xxx.4)

    교회다니시는 분들 그 돈 어디에 쓰는지 알고 십일조 내시나요?
    정말 이해할 수 없어요.
    꼭 십일조라고 이름 붙인 것도 이해가 안되고
    성당처럼 자기가 내고 싶은 금액 내는 것도 아니고.

    교회 목사 자녀들 조기 유학가는 거 많이 봤어요.
    그 돈으로 목사 자녀들 유학비,
    신도들보다 호화생활 하는 그 목회자들이 이해가 안돼요.

    그러면서 교회에서 일하시는 분들 급여 보면 정말
    솔직하게 사기꾼 같아요.

  • 38. 답이님 완전 동감입니다
    '11.11.9 9:41 AM (203.247.xxx.210)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그리고 일을 하세요.
    원글님의 문제는 십일조를 내느냐 마느냐보다 더 깊다고 저는 봅니다

  • 39. ........
    '11.11.9 9:41 AM (112.186.xxx.31)

    저 천주교 성당 다니는데요. 예전에 신부님께서 그러셨어요. 수입이 10%가 아니라 생활비의 10% 내면 된다구요. 그래서 교회는 부자이고 성당은 매일 돈이 없어 절절 매나봐요.

  • 40. 십일조?
    '11.11.9 9:59 AM (203.233.xxx.130)

    여러분이 쓰셨지만, 십일조내면 목사님들만 좋아하죠..전 체질적으로 기독교랑 맞지 않아 정말
    이해불가네요..
    제 주변에도 목사자녀도 있지만 해외연수 유학 다 다니던걸요.
    미국에서도 한인교회 문제 많은거 알고 계시죠? 거기서도 목사들은 자기들이 마치 하나님인거 마냥 생각하는거 같더군요. 교회헌금이 자기 재산인거죠..
    그렇게 십일조 낼 돈있으면 불우이웃 돕고, 적금부으세요
    정말 우리나라 교회 문제 많습니다!!

  • 41. ..
    '11.11.9 10:13 AM (61.81.xxx.108)

    제 사촌동생 부부도 독실한 기독교 신자입니다
    어머니가 시골에 홀로 살고 계시고 힘들게 농사짓고 계신데..
    십일조 꼬박 내는 거 보고 주위에서 그런답니다
    십일조로 내는 돈 40만원 매달 지 어머니한테나 드리면 어머니라도 편안하게 사실텐데.. 배부른 목사놈 밑으로 다 들어간다고요..
    하지만 정작 독실한 그 부부는 꼬박꼬박 교회에다 돈 갖다 바칩니다

  • 42. ㅎ.ㅎ
    '11.11.9 10:43 AM (14.57.xxx.176)

    교회도 하나의 조직 생활이더군요. 어느 정도 십일조를 낸다는거 교회 간부들은 알고 있는거고

    거기에 따라 대접이 미묘하게 달라집디다. 사회생활하고 돈의 힘을 아는 남자들은 특히 자영업 좀 한다

    싶고 돈이 갑자기 수중에 많이 들어와서 그 힘을 맛본 사람들은 저거 끊기 힘듭니다.

    하나님께 십일조라는 개념보다 거기서 인정받는 맛이죠. 돈 버는 맛을 거기서 느껴버리면 그거 아무리

    잔소리 해봐야 무의미하죠. 그거 반쪼개서 적금 붙자는말이 들어올 턱이 있나요.

    도박하는 사람 붙잡고 애원해보세요. 도박하는 돈 절반 떼서 적금 붙자면 반응이 어떨지.

    지금 상태론 쇠귀에 경읽기네요.

    님 남편은 교회 커뮤니티에서 입지를 잃지 않을려는 십일조를 내고 있는겁니다.

  • 43. ...
    '11.11.9 10:45 AM (220.117.xxx.93)

    사람들 참 악합니다.

    보고있자니
    교회엔 다닌적도 없고
    거기에 더해 오히려 하나님이란 존재 자체를 증오하고 부정하는 이가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다녔다는 둥,
    십일조 때문에 괴롭다 등등의 말들로 지속적인 글을 올려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걍퍅하게 만들려는 속셈이 전부 보이네요

    교회에 관해 꽤 아는듯.. 교회 때문에 적잖이 피해입는듯 적으시지만..
    실제로 깊이들어가 얘기 해보면 그리 알지도 못하면서.. 사실은 별 피해본것도 없으면서..
    아주 자신에게 큰 해악이나 끼친것마냥 줄줄이 교회를 성토합니다.
    원문몇줄, 덧글 몇줄만 읽어봐도 '아 이사람이 악의를 가지고 이러는구나..'여부는 금방 알수 있어요
    그 사람의 진심도 보이고, 거짓도 보이고, 의도하는 바도 보여요.
    제가 신통해서가 아니라.. 살아온 삶에서 체득한 세상을 보는 눈을 통해서라도 그런건 다 볼수가 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문제가 되는 사람들은,
    정치와 연계된 사람들인것 같아요.
    교인이라해서 전부 한나라당 지지자가 아닌데.. 교회가 한나라당과 한통속이라고 잘못 판단하는 자체가 큰 문제인것 같네요.
    교회자체가 민주당에 큰 걸림돌이 된다고 믿으며, 넷상에서라도 분위기를 조성해 교회를 싸잡아 몰아내면 도움이 될거라고 믿는 이들이 있는것 같네요.

    참 정책들한번 이상하게 세우고 달려가는것 같아요.
    여기고 저기고 갈라먹으려는 생각밖엔 안하는것 같아요
    사실은 (가장 밉고 덩치큰)경상도를 씹자니.. 그에따른 반발도 만만찮으니 섣불리 못건들겠고..
    강남쪽을 몰아가려니.. 사실 생각해보면 씹을 만한 그리 큰 명분도 없어요. 그냥 동네가 비싸서.. 그저 얄미워서 그런것뿐..........
    근데 종교.. 그중에서도 교회.. 그것만큼 만많고 씹기편한 존재가 없지요. 가장 만만해요.

    씹는 이유는 백만가지지만.. 사실 별 이유가 없죠
    욕하는 사람도.. 욕듣는 사람도.. 이유없다는건 다 잘 알고 있다는거.
    그냥 증오예요. 증오 그자체.. 사회의 들끓는 증오를 어디에다가 풀어야겠는데
    가장 적절한 대상이 껀수많고 만만한 교회일뿐인거예요

  • 그럴리가요...
    '11.11.9 10:57 AM (122.153.xxx.2)

    대한민국에서 교회, 개신교는 절대 절대 절대 만만한 대상이 아니랍니다.

    그걸 전혀 모르시겠고, 남들 하는 얘기가 다 종교탄압같고 왜들 저러는지 모르시겠다면....
    바로 님 같은 분들 때문에 점점 개신교가 증오의 대상이 되는 거겠지요.

  • 그건 아닌듯
    '11.11.9 11:05 AM (112.148.xxx.223)

    교회를 핑계로 목사들이 배불리는 현장들을 너무나 많이 접하는데도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다 덮어버리는 비이성적 행위가 결국 공동사회에서는 또다른 문제로 오기 때문이죠
    기독교가 단지 종교관의 문제가 아니고 생활과 또 정치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걸 단순히 질투나 미워서 하는 말이라 생각하시면 좀 더 세계에 대한 성찰부터 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십일조가 중요하냐 안하냐 이전의 것이고 구약보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더 깊이 새겨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얼마전 다른 댓글에서 구약도 중요하다고 했던 글을 보고
    도대체 예수님은 왜 세상에 오신 것일까..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바울이 그랬죠
    율법이 생김으로서 인간의 감정을 죄책감으로 바꾸어버렸다고,,그 죄책감을 주는 율법이 정말 하나님의 자리인지 목사말만 믿지 말고 자신을 깊이 성찰하시길 바랍니다
    세상의 어떤 조직도 그 조직을 움직이는 원리때문에 인간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 ...
    '11.11.9 11:09 AM (220.117.xxx.93)

    목사말 안믿어요.
    다만 목사를 매개체로 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요.
    성경을 한마디도 다르게 해석하지 않은채 곧이 곧대로 보려고 노력하지요.
    율법이요? 율법이 다는 아니죠.

    자신을 깊이 성찰하라며 가르치려 들지 마세요. 그런 타인에게 함부로 하는 얘기가 아니예요. 이유는 잘 아시죠?

  • 이유
    '11.11.9 11:50 AM (112.148.xxx.223)

    잘 모르겠어요
    제 말이 건방지게 들리셨나봐요
    그렇지만 사람들이 만만해서 기독교를 씹는다
    증오때문에 씹는다
    군중심리로 마녀사냥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정말 다른사람들이 제기하는 문제에 대해 사회현실을 무시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매도하시는 거예요
    불특정다수에 대해 증오라는 낙인을 찍는 말은 역시 상처를 주는 행위라 생각되네요
    님이 보는 세상은 정칙적으로 한나라당을 미워하는 사람들이 기독교를 씹는다고 보시는 것 같은데
    그렇게 보시지 마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 44. ...
    '11.11.9 10:58 AM (220.117.xxx.93)

    유대인들 참 얄밉죠. 지나치다 싶을만큼 똑똑하고 약삭빨라요. 그래서 한민족이 싸그리 학살당하는 사건이 있었고, 그걸 보고 들은 증인들이 아직도 세상에 살아있어요.
    그렇다고 얄밉다며 그렇게 죽어야 할 이유는 없지 않나요.
    처음에는 한두명.. 몇명.. 증오가 늘어납니다. 수근수근 댑니다. 그러다 히틀러같은 희대의 미치광이가 나타나서 사람들을 선동합니다.
    그리곤 유대인들을 전부 싹-

    몇년후엔 크메르루즈군에 의한 킬링필드 사건이 발생을 합니다
    처음엔 분명한 명분이라는것이 있었으나.. 나중에는 그것이 도대체 무엇을 위한 살인인지도 모른체
    국민의 4분의 1이라는 숫자를 죽여버리고 맙니다
    안경쓰고, 손이 희거나 곱고, 얼굴 하얗고, 예쁘고, 잘생기고, 돈많고, 착하고, 못되고, 책을 소유하고있고.. 등등의 온갖 어이없는 이유로 그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처음엔 목적이 있었을지 모르나.. 결국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증오' 그뿐입니다
    증오를 어디다 뱉아야하는데.. 그 대상이 필요했던것 뿐입니다.

    마녀사냥이란 말은 그냥있답니까.. 예전처럼 처형하고 살인만 아니면 괜찮답니까.. 더 발전할 가능성은 없답니까

    이런 군중심리에 의한 들끓는 증오감.. 이거 정말 무서운겁니다.


    이유여하를 떠나.. 잘들 좀 생각해보시길 바랄께요

    정치권에서도 정말 이러면 안됩니다.

  • 45. ...
    '11.11.9 11:15 AM (220.117.xxx.93)

    마지막으로 원글님..

    저는 이 글이 원글님 양심에 전혀 문제되는 일이 없기를 바랄뿐입니다.
    저나 이곳에 덧글단 여러사람들은 전혀 상관이 없는 문제예요.
    원글님 자신과 하나님.. 둘.. 그 근본에 관한 문제예요.
    (원래 교회랑은 전혀 상관이없는, 무교 혹은 다른종교를 가지신 분이라면 또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괜찮으신지 생각해 보셔요.

  • 46. 그 교회
    '11.11.9 11:22 AM (122.36.xxx.13)

    목사는 좋~~~겠다

  • 47. 아놔~~~
    '11.11.9 11:43 AM (110.8.xxx.16)

    여기 몇 댓글 개독교 개순이들..
    아주 이때다 하고 썰을 푸시는데.

    참.. 역겹다. 역겨워...

    아무 집 두둘겨서 예수 믿으세요... 짓 하러 다니지 말고.
    열심히 본인이나 똥 싸러 교회 가세여~~~~

  • 48. 십일조란
    '11.11.9 11:50 AM (121.164.xxx.114) - 삭제된댓글

    십일조가 왜 생겼을까요? 예전 유대인들이 소출의 십분의 일로 가난하고 소외된자를 먹여살리던게 십일조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교회건물 짓는데 그리고 교회식구들끼리 자기잔치하는데.. 쓰이고 말아버리는게 십일조입니다...
    물론 아닌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교회는 사회복지에 극히 일부만 환원하더라구요
    진정 묻고 싶네요.. 십일조.. 그리고 헌금이..
    성경(= 하나님의 뜻)의 사랑을 위해 쓰여지고 있는지.. ?
    그리고 교회가 성경 한구절로 많은 사람들에게 십일조를 강요하는것은 아닌지요..
    뜻이 없다면 아깝다면 안하는게 맞습니다

  • 49. 음.....
    '11.11.9 12:09 PM (211.210.xxx.62)

    두분이 알아서 하셔야하는 문제 같아요.
    정확히 하자면 남편은 월급과 다른 모든 소득의 십의 일조를 해야하고
    만약 원글님이 남편에게 용돈을 받는다면 그것에 대해서도 십의 일조를 또 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십일조에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원글님이 내지 않고 있는 십일조에 관해서도 고민하고 있을거에요.
    미래에 관한것은 십일조에서 떼어 저장하는게 아니라 나머지 9에 해당하는 소득에서 떼어 고민해야할 일인거죠.
    그런데 어쨋든 종교에 대한 문제는 가정내에서 해결하는게 좋을거에요.
    법으로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상식선에서 생각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닌 종교에 관한 문제라서요.
    그냥 좀 더 두분이 논의해보세요.

  • 50. 이러니
    '11.11.9 12:23 PM (175.112.xxx.107)

    교회신도수 몇명인 교회 사고파는 신문광고가 나오고 교회사업한다고 하죠.십일조 하면 누가 좋나요? 먹사가 괜히 먹사가 아닙니다.

  • 51. 메이
    '11.11.9 12:23 PM (61.85.xxx.176) - 삭제된댓글

    예수님의 제자 중 토마스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았죠 왜냐면 체험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다른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뵙는 체험을 했지만 토마스는 그들과 함께있지 못하였죠 그래서 토마스는 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기 전엔 믿지 못하겠다 합니다 당연하지요 토마스를 나무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못믿는거 당연합니다 믿음이 부족한 것도 당연합니다 주님도 아시고 이해해주십니다 지금의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마도 남편분은 부활과 성령의 체험 그리고 주님과 동행하는 체험의 삶을 살고 계실겁니다 때문에 십일조 하는 것마저 감사한 마음으로 드릴것입니다 하지만 아내분은 아직 그러한 체험을 하지 못하였기에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마음은 죄가 아니라 당연한 것입니다 십일조가 아까운 마음 당연합니다 그러니 십일조를 안낸다하여도 주님께서 이해해주실겁니다 하지만 남편의 입장은 조금 다릅니다 삶에서 주님께서 동행하여 주심을 피부로 느끼고 있으며 삶의 가치에 대해 무엇이 중요한지 깨달았음에도 행하지 않는 믿음은 죄스럽고 괴롭고 불안할 것입니다 남편분에게 이해를 구하세요 난 아직 믿음이 부족하니 내 불안한 마음 이해해 달라고요 내가 믿음으로 바로 설때까지 주님께서도 이해해 주실거라고요 그리고 나서 기도를 하세요 저도 주님의 성령체험과 부활체험 그리고 주님께서 함께 동행하여 주시는 삶을 피부로 온 감각으로 느끼고 싶다고 말이죠 하지만 보지않고 행하는 믿음에는 큰 축복과 은총이 거저 따름으로 체험을 위한 나의 기도나 노력은 딱히 필요없습니다 그냥 조용히 세상을 바라만 봐도 그분의 향기를 느낄 수 있거든요

  • 52. 절대 이해불가
    '11.11.9 12:30 PM (123.215.xxx.47)

    십일조를 내는 사람들 정말 이해불가합니다.
    대체 왜 그 피같은 돈을 사악한 목사들에게 갖다 바치는 건쥐...
    왜?????????

  • 53. 글쎄요
    '11.11.9 12:42 PM (203.248.xxx.14)

    광신도들은 정말 못말리는 일 많아요...

    저희 직장에도 그런 사람 봤어요..직장보다는 종교가 무조건 우선이더군요.
    저희 회사가 너무 바빠서 몇달간 불가피하게 휴일근무를 한적이 있는데
    (물론 휴일수당 다주고) 그 사람 무조건 일요일날은 못나온다고 합니다.
    만약 강제로 나오라고 하면 부서를 옮겨주던지 인사이동 시켜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사람이 머리는 좋은지 항상 직장내 연수프로그램을 하면 성적이
    최고로 나와서 상으로 나오는 해외여행 대상자가 여러번 되었는데 해외여행
    기간사이에 일요일이 끼어있다고 매번 안갑니다..정말 대단하지요..

    그리고 더 대단한 것은 교회에 십일조 등 기부금을 엄청 내는데도
    연말에 기부금 연말정산을 하나도 받지 않는거예요.
    왜 그러냐고 했더니 교회에 낸 신성한 기부금을 대상으로 세금환급
    받는 것이 싫데요..ㅎㅎ
    그래서 제가 그 세금환급받아서 환급액을 교회에 기부하면 하나님이
    더 좋아하실 것 아니냐고 했더니..

    그건 또 절대 아니라네요..정말 종교에 대해 뚜렷한 자기주관을
    가지고 있더군요..

  • 54. /.
    '11.11.9 12:56 PM (180.230.xxx.76) - 삭제된댓글

    그럼 십일조 라는 것이 수입의 11%를 내라는 것인가요?
    그럼 한달에 80만원넘게??? 정말요??

  • 십분의 일이요
    '11.11.9 1:02 PM (121.164.xxx.114) - 삭제된댓글

    백만원이면 십만원..

  • 55. 껍데기보다 알맹이가 되어야 합니다
    '11.11.9 1:02 PM (121.164.xxx.114) - 삭제된댓글

    십일조 강요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습니다..ㅋㅋ
    그리고 천주교에서는 교무금이라고 따로 있어서 .. 십일조 강요 안합니다..
    형편껏 내게끔 하죠.. 왜일까요?
    천주교가 이단이어서일까요?? ㅋ
    고작 80만원 버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8만원이라는 돈은.. 너무 부담되겠지요..
    세금안내는 유일한 종교도 개신교... ㅋ
    주일성수해야 한다면서 결혼식도 안가고, 돌잔치에도 안가서 믿지 않는 사람들 마음 불편하게 하는것도 개신교...
    개신교는 너무 욕만 먹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성찰과 진정한 거듭을 하셔야 할때예요
    껍데기보다 알맹이가 되어야 합니다

  • 56. 시현엄마
    '11.11.9 1:08 PM (58.150.xxx.98)

    우리나라 시골 어느 촌구석을 가더라도 사람이 좀 모여산다 싶으면 교회는 꼭 있지요 교회는 먹사들 가게라고 생각합니다 꼭 돈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그것도 부가세도 아니고 10%를 꼭 정해놓고 받는 이유가 뭘까요?그냥 좀 있으면 다가올 빼빼로 데이랑 같다고 생각합니다 상술이지요

  • 그렇죠
    '11.11.9 2:09 PM (112.72.xxx.177)

    빼빼로데이 ㅎㅎ

  • 57. ,,,,,,,
    '11.11.9 1:44 PM (116.120.xxx.232)

    저같으면 가계의 문제니
    40만원 내는걸로 합의 볼 거 같아요.(솔까 배우자 용돈이면 상관안하지만 가계니까)

    사람,상황에 따라 꼭 십일조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마음이 중요하지..
    5일조(?) 도 문제 없다고 봅니다.

    합의 이끌어내삼.

  • 58. 한푼도 내지마세요
    '11.11.9 2:11 PM (59.25.xxx.87)

    사도행전 17장에 하나님은 손으로 지은 성전에 안 계시고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받으시는 분이 아니라
    모든 만물에게 직접 다 주시는 분이에요.

    히브리서 전체를 매일매일 읽으세요.
    구약시대 피제사를 지냈던 레위자손 제사장들에게 필요했던 십일조는
    신약시대 예수님이 몸으로 직접 피제사를 끝냈기 때문에 더이상
    십일조 돈이 필요 없어졌어요.

    지금은 오히려 몸과 마음 시간드려 하나님 말씀대로 잘 사는 것만 바라실 뿐이랍니다.
    성경책에 답이 다 있어요.
    여러군데 많지만 히브리서나 사도행전 17장 만이라도 열심히 읽어보세요.

  • ...
    '11.11.9 6:08 PM (125.52.xxx.66)

    님의 답글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성경을 어찌 이렇게 훤히 꿰뚫고 계실 수가 있지요??
    저도 읽어서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님처럼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안되네요
    답글님 말씀처럼 성경에는 하나님은 손으로 지은 성전에 계시지 않는다고 써있어요...
    현재의 십일조는 교회 배불리는것이 맞죠
    정 내고 싶으면 그 돈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내는게 더 성경의 뜻에 맞는거 같네요

  • 59. 원글
    '11.11.9 4:01 PM (121.169.xxx.219)

    참 어려운 문제네요..남편은 헌금내는 것과 주일성수만 독실하지 특히 가족에 대한 배려나 사랑은 수준이하예요..타인에 대해 예수의 사랑 실천도 아니고...그렇다고 교회에서 나서며 난체하는것도 아니고 본인마음에서만 아주 잘난체하죠,,,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한다는 일종의 자기만족인지.... 삶은 사랑실천도 아니면서 돈내는 것만 고집하니 제가 보기엔 기형적인 믿음같아요..물론 우린 행복한 가정도 아니죠....저는 아직 신실한 믿음단계가 아니고,,,그러니 매번 집안이 여러문제로 불화네요....

  • 60. 미소
    '11.11.9 4:27 PM (122.36.xxx.217)

    원글님
    어떤상황이든 사람에게 답을 구하지마십시요
    각기다른생각이고 있는그대로의심정을 깊이 하나님께 아뢰세요
    정직하게/ 속속들이---
    그럼 만나주실것이구요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 어떨지요?

  • 61. ...
    '11.11.9 4:51 PM (61.74.xxx.243)

    그 십일조 라는거 목사호의호식하는데 다 쓰이는 거 맞아요. 그거 많이낸다고 천당가는거 절대 아니예요. 그냥 그렇게 믿고 싶어서 내는거 뿐이지. 기독교들은 참 아이러니해요. 제동생도 제부가 사업해서 돈 꽤나 많이 버는 걸로아는데, 교회에다 엄청난 금액의 십일조 갖다 바치고, 부모님한테는 오는게 없죠. 천당가겠다고 교회에 갖다바치는 꼴이라니. 기독교 자체가 허구인데, 거기에다대고 돈갖다바치고 천당가게 해달라고 빌고.. 참 하이 코메디죠.. 기독교도들, 누군가의 노예가 되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노예근성에 쩔은 인간들이죠.. 그거 빼면 스스로 자유롭게 설수 없는 인간들. 불쌍한 인간들이죠.

  • 62. ...
    '11.11.9 6:14 PM (125.52.xxx.66)

    윗분 답글 보고 찾아봤어요

    (행 17:24)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행7:48
    (행 17:25)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남편분께 이 구절 들려드리시면 어떨까요??
    성경에도 십일조는 폐한 바 되었다고 나와있습니다.

  • 63. caffreys
    '11.11.9 6:22 PM (203.237.xxx.223)

    십일조가 옳으냐 아니냐를 떠나서,

    남편이 가족을 위해 가져다 조는 돈은
    남편이 십일조를 제외하고 가져다 주는 720만원
    그러니까 애시당초 80만원은 수입에서 제외해야
    남편에 대한 기본적 존중입니다.

  • ...
    '11.11.9 6:23 PM (125.52.xxx.66)

    이건 무슨 논리인지 이해불가네요

  • 64. 푸른솔
    '11.11.9 6:35 PM (210.103.xxx.39)

    나를 낳아주고 공부시켜주신 부모님에게는 심일조 하는지요? 참 문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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