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장벽이 두껍다는데 흥분, 자극 이런거.. 좋은건가요?

알려주세요 조회수 : 5,793
작성일 : 2011-11-08 18:13:43

남친하고 요즘 사이가 별로 안 좋아요.

그런거 있죠?

직감상 거짓말 하는 것 같다라는 느낌..

 

 

반복적으로 계속 그런 느낌을 받다보니 신뢰가 많이 떨어진 상태예요.

그래서 거리 좀 두고 지켜보고 있는데..

 

 

지난 주에, 심장이 아프다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서울에 있는 큰 병원에 간다면서..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고..

 

 

주말에 만났을 땐 멀쩡하다가 헤어질 시간이 가까워 오자 막 아픈 척 하면서.. (그냥..발연기처럼 보였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심장 마사지를 해주더라며 저한테도 해달라고 하더군요.

속으로 좀 비웃었습니다. 걱정이 아니라 짜증이 났거든요.

 

 

그리고 오늘 병원에 갔다왔다며 연락이 왔는데..

유전적으로 심장벽이 두꺼워서 관리가 필요하대요.

 

 

의사 선생님이 흥분, 자극 이런게 좋다면서

야한것도 많이 보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여자친구는 뒀다 뭐하냐고 했답니다.

 

 

정말 흥분, 자극 이런게 좋나요?

그리고 정말 어이없고 짜증나는게 제가 무슨 그런 용도입니까?

화가 막 치밀어 오르는거 참고 무미건조하게 대답했더니

통화할 때 웃어주면 좋겠다고 많이 웃어달랍니다.

 

 

아..

정말 7~8년 친구로 지내다가 막상 사귀어 보니..

친구와 연인은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IP : 221.145.xxx.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8 6:22 PM (211.237.xxx.51)

    심장에 부담을 많이 주는 고혈압이라든지 관상동맥질환이면 심장벽이 실제로 두꺼워질수도 있긴 해요.
    그게 건강에 문제가 될수도 있고요. 하지만 ;;
    흥분 자극 뭐 이런게 심장근육 두꺼워진데 좋다는건 개 풀 뜯어먹는 소리고요;;;
    흥분 자극 잘못하면 막힌 혈관 터집니다.;;;

  • 2. ...
    '11.11.8 6:32 PM (222.109.xxx.54)

    심장에 흥분, 자극은 해가 된다고 알고 있어요.
    평상심을 유지 하고 마음 편히 가지라고 하던데요.

  • 3. 화 났을 땐
    '11.11.8 6:40 PM (117.53.xxx.208)

    ㅋㅋ이라는 단어사용을 자제하시는게 님의 감정을 이해시키고 공감을 얻어 내는데 유리합니다.
    진정성이 없어 보여요...

    결혼 한 것도 아니고.. 신체 건강하고 여자 제대로 존중하는 남자 새로 만나시길 권합니다.
    저 같아도 몹시 불쾌하겠는데요.

  • 4. ...
    '11.11.8 6:49 PM (211.246.xxx.52)

    남친분 말이 맞을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남친분 못됐네요
    그병,비후성 심근병증을 앓고 있는 지인이
    있는데 운동금지 게임금지 스포츠관람금지에요
    운동은 심장근육이 더 두꺼워져서이고
    나머지는 흥분하다 사망의위험이 있다고 해서요
    지인의 유일한 취미는 낚시이고 유전적인 병이라 결혼도 포기했다고 합니다 이제 서른인데.

  • 5. ...
    '11.11.8 6:57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말도 안되는 소리네요.
    심장벽 두꺼운데 흥분은 금물이죠.

  • 6. ..
    '11.11.8 7:07 PM (1.225.xxx.43)

    그 놈 거짓말을 하려면 적당히 해야지.
    학교 다닐때 생물 공부도 지지리 못했나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46 김장독식 김치 냉장고 쓰시는 분들.. 4 (이와중에).. 2011/11/24 1,668
41345 요새 자궁치료 때문에 한의원 다니는데 원래 침을 엉뚱한데 맞는건.. 7 2011/11/24 2,612
41344 그대, 태극기의 참 뜻을 아십니까 - 국학원 1 개천 2011/11/24 1,501
41343 경찰청 자유게시판에도 물대포 항의글이 넘쳐 나네요!! 5 참맛 2011/11/24 1,724
41342 KBS 전화 했습니다. 8 수신료거부 2011/11/24 1,778
41341 김치부침개 맛있게 하는 팁 좀 알려주세요 16 2011/11/24 3,896
41340 강북쪽에 재수학원 좀 부탁드려요ㅠㅠ..지방살아서잘몰라요. 8 고3맘 2011/11/24 1,710
41339 FTA 반대 현수막 겁시다! 2 evilmb.. 2011/11/24 2,115
41338 무료공연-마음의 아픔을 예술로 표현하는 콘서트 SAIP 2011/11/24 1,250
41337 안중근의사 기념회 성명발표 6 김선동 2011/11/24 1,293
41336 불당디올카페 접속되나요 3 불당디올카페.. 2011/11/24 1,865
41335 경찰도 여당의원 낙선운동???????? 4 .. 2011/11/24 1,582
41334 아이가 팔 골절이에요 7 조언 2011/11/24 2,158
41333 경향신문판을 스캔한 날치기의원 리스트 - 다운로드 1 참맛 2011/11/24 1,397
41332 물대포에 살 찢기고 옷도 얼고…한미FTA 반대집회(종합) 세우실 2011/11/24 1,341
41331 췌장암 말기, 항암치료 결정해야됩니다. 14 궁금이 2011/11/24 21,427
41330 대전에 고관절(인공관절) 잘 보는 병원 및 교수님 좀 추천해 주.. 고관절 2011/11/24 3,383
41329 어젯밤의 물대포는 아무리 생각해도 잔혹한 짓거리였습니다. 10 참맛 2011/11/24 1,953
41328 미국신문에서 fta는 한국의 흑자가 아니라는 4 ... 2011/11/24 1,689
41327 (동영상)칼바람과 물대포에도 굴하지 않는 13 나도야 간다.. 2011/11/24 1,677
41326 알 자지라에서도 주목하는 '나는 꼼수다' 3 웃음조각*^.. 2011/11/24 1,714
41325 가끔들여다보는 지역 커뮤니티 카페에서... .. 2011/11/24 1,202
41324 정말 의아하네요..? 1 경사 2011/11/24 1,191
41323 층간소음에 안하무인인 윗집-최고의 복수는.. 5 tlasks.. 2011/11/24 3,544
41322 11월 2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24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