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5개월 아기 뷔페 데려가도 될까요??

순둥이엄마 조회수 : 3,093
작성일 : 2011-11-08 14:45:39

아기가 만 5개월 됐는데, 친구 아기 돌잔치에 데려갈 수 있을까요?

절친이라 참석을 하고 싶은데, 제가 아직 아가랑 둘이만 외출해 본적이 없어요.

남편이 같이 갈 상황이 아니라, 가면 저랑 아기만 가야 하고, 아니면 그냥 돌잔치 참석을 못하는거고요 ㅜㅜ

몸무게가 벌써 10kg에 육박하는 우량아라 마냥 안고있기는 힘들고,

돌잔치 하는 식당에는 베이비체어가 있다고는 하는데, 저희 아가 아직 혼자 못앉거든요.

음식이야, 다른 친구들이 갖다 주면 아기 무릎에 앉히고 좀 먹을 수 있겠지만,

행여 울고 떼쓰고 해서 돌잔치 주인공인 친구 아가한테 미안하게 될까봐 걱정이에요.

아기 키워보신 분들, 이맘 때 쯤 어떠셨어요??

 

참, 그리고 제가 63빌딩 뷔페에서 가족들끼리 식사를 하고 싶은데,

아기 데려가도 괜찮을까요?

다른 손님들이 볼 때 너무 어린아가 데리고 뷔페식당까지 오면 배려심 없는 엄마로 보일까요?
IP : 211.196.xxx.1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플란드
    '11.11.8 2:54 PM (125.137.xxx.251)

    돌잔치야..워낙에 아이들많이오는곳이니 상관없어요
    유모차가져가서 눕혀놓고...기저귀가릴때도 좋고(화장실에 기저귀교환대없는곳많아요) 유모차있으면 충분히 데려갈수있구요...
    혹시 유모차가힘들다면....아기띠를 꼭 지참하심됩니다.
    동반자가있으실테니..아기기저귀가방은 동반자가 들면되구요..
    계속안고있으심되요....
    전 아이백일이후부터 무조건 데리고 다녀서..아무렇지않았어요...좀 정신없긴하지만...

    돌즈음되어 걷거나 설때보다 오히려 더 나을거에요...
    아이혼자 움직이기시작하면....마~~~이 힘들어요...^^

  • 2.
    '11.11.8 2:58 PM (116.38.xxx.68)

    남편 없이 결혼식 갔다가 8개월 아가랑 넘 힘들어서ㅠ 이제 따로 외출은 안 하기로 했어요. 우리 아가는 몸무게도 10kg는 안나가는데 쭉 안고 있으려니 죽겠더군요. 애가 시끄러운 것오 싫어하고 유모차에 앉아있는 것도 싫어해서ㅠ 친구들이 그날 도와주는데 민폐더만요. ㅠ 결국 넘 힘들어서 데려다준 남편이 또 데리러 왔어요. 지방이라 돌아갈 때 기차 타고 가려고 했는데 진빠져서 그냥 남편 다시 왔어요ㅠ 게다가 남들처럼 입으려고 굽있는구두랑 원피스 입었더니ㅠㅠ 혼자 걸을 수 있을 때나 나가려나요

  • 3. 남편분이
    '11.11.8 3:04 PM (147.46.xxx.47)

    봐주실순 없는상황이죠?원글님이 많이 힘드실거같아요.식사도 별로 못하실거같구요.한7~8개월만 되도 조금 수월할수있는데...아기가 낯선 환경에도 낯을 가리지않는다면 한번 시도해볼거같아요.

  • 4. 돌잔치는`
    '11.11.8 3:05 PM (211.252.xxx.1)

    모르겠구요,,좀 힘드실거 같아요

    63은 식구들도 같이 가니까 괜찮을거 같아요.. 유모차도 대여해주거든요,,

    전 100일 넘겨서 아기 데리고 부페 다녔어요,,유모차에 눕혀놓으면 잘 잤어요,,

  • 5.
    '11.11.8 4:22 PM (199.43.xxx.124)

    저는 아기 백일파티때 유모차 갖고 가서 거기서 재웠어요.
    그냥 한쪽에 유모차 놔두고 일어나면 밀고 밖에 나가서 산책하고 기저귀도 유모차 위에서 갈고 했는데요
    아기띠를 하고 가기엔 좀 힘들지 않으실까 싶어요.

  • 6. 울아기도
    '11.11.8 11:38 PM (175.215.xxx.26)

    백일쯤 시어머님 칠순이라 부페갔는데요
    유모차에 태워놓으니 괜찮던데요
    사람 쳐다보고 잘 있더라구요

  • 7. 순둥이엄마
    '11.11.9 8:32 AM (211.196.xxx.177)

    감사합니다. 용기 내서 유모차 끌고 가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76 에어컨 29도 설정인데 그냥 풀로 돌아갑니다 ㅁㅁ 05:02:01 40
1741975 사람들이 다 날 외면하는 꿈.. ... 04:50:13 49
1741974 현미밥으로 많이 드시나요? 1 04:34:54 104
1741973 결국,, 시어머니프사 뒷얘기 17 결국 03:30:16 1,221
1741972 독일 사시는 분 계실까요? 상황이 꼬였어요 도움좀요 7 독일 02:45:23 1,275
1741971 신축2년된 아파트.전세가 안나가요 4 임대인 02:45:00 909
1741970 '단전·단수' 이상민 지시, 일선 소방서까지 전파 확인 ... 02:20:18 619
1741969 나라가 힘이 없으니... 4 .... 01:40:59 1,354
1741968 제발 근종이나 난종 수술하세요. 14 지나다 01:19:55 2,793
1741967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 4 ㅇㅇ 01:15:58 2,258
1741966 인스타그램 6 기분 01:12:27 621
1741965 27살아들이 어두워서 벽에 부딪쳐 안경이 부러지변서 8 급해요 01:11:27 1,979
1741964 소비쿠폰 타지역으로 할수 있나요 3 ㅇㅇ 01:02:35 700
1741963 [속보]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발부 23 ㅅㅅ 00:49:22 2,958
1741962 주식 성공하는 사람은 욕심이 적고 기준이있는 사람같아요 2 ㅇㅇㅇ 00:48:42 1,215
1741961 런던 사시는 분 미용실 00:45:42 532
1741960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15 나쁜딸 00:23:08 3,761
1741959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8 ... 00:21:27 868
1741958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8 00:16:56 554
1741957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5 ㅇㅇ 00:16:50 536
1741956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22 ... 00:16:14 3,984
1741955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5 .. 00:13:57 1,263
1741954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4 ㅇㅇ 00:09:44 1,768
1741953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8 ㅇㅇ 00:04:42 1,908
1741952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8 4급 2025/07/31 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