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한번 나가고 몸이안따라주어 할수없이 우리동네 지역구의원인 황우여의원 홈피를 찾았어요.
황의원과는 여러번 만났었죠. 옆교회 장로이지만 선거철이면 교회 순례하는듯........
뻔질나게 대형교회마다 다니면서 눈도장찍어요. 목사님 교인의 신고로 여러번 조사를 받았으나
굳건하게 한나라당의원을 밀어주더라구요. 이왕이면 같은 교인 밀어주는것이 좋다는 가벼운
정치관을 가지신분이죠..... 미친소 반대 촛불이 한창일때 황우여 홈피찾아 글 세개쓰고
아이피 차단 당한적있어요. 82에 일렀더니 민의를 대변하는 의원홈피에 민의표현 했기로써니
아이피차단이 웬말이냐고 회원분들이 난리치니 실수였다며 슬그머니 풀어주어
여유롭게 글 올린적있어요. 얼마전 복지관 자봉회원들 여름캠프 보내주기에 따라갔더니
황우여 차안까지 올라와 악수청하기에 외면하였죠. (제가 소가지가 좁아요)
각설하고.......
황우여홈피에 들러 FTA 반대 부탁하면서 강행처리할경우 낙선운동 가열차게 한다하니
한분이 반대글은 써도 좋은데 낙선운동은 웬말이냐..
님이 연수구대표도 아니면서 구민뜻인양 호도하지마라.......
낙선운동은 법이 보장하는 유권자의 권리다. 당연한걸썼더니 호도가 웬말이냐....
토요일 다시 글썼더니 뒤끝있는 그양반 많은 글속에서 용케 저를 찾아와서는
김종훈 존칭안붙였다고 딴지 걸더군요. 내용보다 존칭이 중요하다면
존칭 붙여드린다고 수정하였더니 그래도 딴지걸며 배움의 정도가 석,박사는 되고
국회사무처에서 근무정도는 하고 국민을 계도할 수준이 되고나서 글올리라네요.
나중에는 필명이 실명이라면 조만간에 만날수 있다며......... 은근한 협박....
살짝 쫄아 든든한 빽인 82에 다시 일렀더니 몇분이 찾아와 협박한다고 글을 써주니...
이번에는 그분이 쫄은듯.. 나중에라도 만나면 인사할수있는것이 아니냐....... 그런뜻이였다며
나라걱정하는 좋은분인듯하니 건승하시라며 글을 맺었는데. 아무래도 당직자가
이슈만들까 겁나서 슬그머니 꼬랑지를 내린듯......
82님 덕분에 든든해요. 이러니 82를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어요. 고마워요.
노통께서 고졸이란 이유로 멸시당하시고 권여사는 이대나온 장관부인들에게
무시당하셨죠. 인간을 인간으로 안보고 드러나는 겉모습으로 판단하는 사고가
주변에 비일비재하죠. 집평수, 차가 몇CC, 어느학교 나왔냐에따라 판단이
달라지는 더러븐세상 ......... 저자신도 가진자에게 고개숙이고 판단하는 모습이
은연중에 종종 나옵니다. 사람사는세상 사람만 보자고 다짐하면서도
쉽게 시류에 휘말리는 모습을 볼때면 서글퍼집니다.
한나라당에서 참을만큼 참았다는 명분을 가지고 강행처리 하려고 준비중인듯한데..
막아낼수있는 힘이 우리에게 과연있는지.....염려스럽습니다.
10일 까지만 막아내면 국민투표로 갈수있다하는데 국민투표로 가더라도
눈과입을 막아버린 상태에서 국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수있을지 첩첩 산중입니다.
그래도 우선은 10일까지는 막아야겠지요. 그래야 희망도 기약할수 있을듯........
제가 할수있는 자그마한 힘이라도 정성껏 보태겠습니다.
깨어있는 82님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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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사에는 2MB 가 미국회에 박수 43번받은 연설문이 미국측에 4천 6백 달러 주고 작성한 원고요.
FTA 협정문은 20만 달러 주고 작성했다니......... 허허허 기가막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