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 값 너무 비싸요

커피값 조회수 : 3,269
작성일 : 2011-11-08 11:26:44

저는 밖에서 커피안마셔요. 가격도 비싸고 엄마들 만날일들도 별로 없어서요

학교나 도서관갈때도 원두내려서 템플러 가지고다니구요.

아이들 교육비도 만만치 않지만 이런것 하나라도 아끼려는 마음이 절실하네요

어느때는 내가 너무 궁상인가? 할때도 있는데 리필도 안되는 비싼커피 수다떨다보면 몇잔을 리필하게되는데

전문점은 그런게 안되잖아요

정말 좋은친구 오랜만에 만나는친구는 비싼커피 한잔앞에 두고도 행복한데 아줌마들 모여서 수다떨때

전문커피숍에서 있으면 돈이 너무 아까워요.

그리고 가끔 본으아니게 내가 돈을 내야하는경우도 생겨버려서 저는 그런자리는 피하곤해요

될수있음 전화로이야기하고 문자로등,,,

제가 왜 이런글을 쓰냐면요 .어젠 아는맘들 만났는데 다른이가 어! 저기 커피숍으로와 그냥 자연스럽게 말하더군요

저는그냥 바쁘다고 집에왔는데 진짜 바빴고요.그렇게 쓸데없이 돈4000날리는게 아깝더라구요

더군다나 같이 있고 싶은 이들도 아니였구요

걸어오면서 내가 돈4000가지고 무슨 궁상이냐?그냥 그랬어요

요즘 저요. 월급쟁이에 두애들 과외다 학원이다 허리가 휠것같아요.그러니 그돈이 너무 아깝게 느껴지는거예요

저 불쌍하죠~~

IP : 124.216.xxx.3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싸요
    '11.11.8 11:33 AM (121.128.xxx.151)

    회사근처 식당서 점심 6~7천원짜리 먹고 4천8백원짜리 커피 마시는 분들 정말 많아요.

    물론 돈을 버니 그깟 커피값쯤 할지 몰라도 밥값에 비하면 너무 비쌉니다. 그래도 문화가

    그러니... 제가 커피 원가 계산해보니 6백원정도.. 감가를 하더라도 10배는 비싼듯.

  • 2. **
    '11.11.8 11:33 AM (125.143.xxx.117)

    저는 직장을 다니지만~커피값 비싸다고 생각해요.^^;;
    꼭 만나고 싶은 친구와 필요에 의해서 장소가 필요해 커피도 마시고 애기를 나눠야 한다면
    당연히 그 값을 지불하지만~ 평상시에 외출하거나 하면 저도 집에서 커피 내려서 템블러에 담아다니구요
    직장에서도 외근나가면 꼭 커피 담아가요.
    밖에서 마시는 커피 제가 아메리카노만 마셔서 그런지몰라도 돈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 무지 많이 하거든요.

  • 3.
    '11.11.8 11:39 AM (211.246.xxx.173)

    커피전문점은 어차피 장소값이 포함되어있으니 원가로 계산하면 안될듯해요
    테이크아웃이라면 아깝겠지만 아이친구 엄마들과 한두시간 수다떨 장소값이 포함되어있다고 생각해야할듯

  • 4. 안불쌍해요
    '11.11.8 11:40 AM (222.107.xxx.245)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커피값 너무 비싸고 좋은 사람들이랑 마시는 커피값은 괜찮은데

    별로인 사람들과 돈 시간 버리는 것 같아서 싫어요.

    항상 집에서 드립해서 템블러에 갖고 다니구요.

    애들 학원비 의류비 먹고 사는 것까지 너무 부담이라서...

    이것이 정신 바짝 차리고 사는거랍니다.

    쓸때는 쓰고 안 쓸때는 안쓰는거요.

  • 5. 나는알뜰주부
    '11.11.8 11:46 AM (218.158.xxx.149)

    그냥 돈 날리는 기분..
    커피숍 가본지가 10년도 넘었네요
    근데 커피맛이 확실히 다른가요??

    요즘 김*희가 광고하는 커피믹스 먹는데(프림설탕 조금빼고)
    제입맛엔 환타스틱이네요ㅎㅎ

  • ..
    '11.11.8 1:19 PM (121.168.xxx.59)

    당연히 다르죠..ㅎㅎ
    그래스 그걸 인스턴트 커피라고 부르구요. 따지자면 죽은 커피.
    전 인스턴트 마시면 속 난리나요..

    돈이 정말 아깝긴 해요. 한 삼천원씩만 해도 좋을텐데..

  • 6. 비싸요.
    '11.11.8 11:46 AM (123.212.xxx.170)

    가끔 마시긴하지만..늘 비싸단 생각이...

    월급 많고 아무리 여유 있어도... 가끔 좋은 사람들이랑 혹은 좋은 커피 마시는건 아깝다 생각안하지만..

    그냥 저냥 동네 프랜차이즈...시간때우기는 아까워요...
    편의점 커피로 대신하기도 해요..ㅋㅋ

  • 7. ///
    '11.11.8 11:48 AM (183.104.xxx.88)

    맞는 말씀인데 요즘은 워낙 월세니 인테리어니
    밑자리 깔린 돈이 비싸니 커피값도 비쌀 수 밖에 없어요
    저도 얼마전까지 그계통에 일했는데
    실은 배워서 내가게 해 볼 생각으루요
    단순히 커피한잔 원가는 몇백원 안하지만 주인입장에선
    다달이 나가는 돈도 많고 그렇더라구요

  • 8. 맞아요
    '11.11.8 11:51 AM (114.206.xxx.66)

    저는요... 정말 커피 사먹는거 좋아해요..나갈때 마다 전문점서 커피한잔 뽑아들고 돌아다니는거 넘 좋아하는데요.. 그러면 가정경제에 큰~ 타격이 와요....
    그래서 왠만하면 집에서 뽑아서 가지고 다니려고 노력하는데요..
    그래도 가끔씩 나가면 유혹에 못이겨 또 사먹게 되드라구요...
    정말 내 눈을 찌르고 싶을때도 있어요.. -_-

    원글님처럼 단호하게 뿌지칠수 있었음 좋겠어요!

  • 9. 정말 비싸요
    '11.11.8 11:59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테이크아웃점에서도 3800원 4000원이더군요.
    솔직히 너무 비싸서 그냥 자판기에 300원 넣고 뽑아 마셔요.

  • 10. 원글
    '11.11.8 12:13 PM (124.216.xxx.37)

    ㅎㅎ 너무 웃겨요 "내눈을 찌르고싶다라는말"
    제동생은 신랑연봉이 일억.가까이돼요. 그런데도 전에 만났을때 언니!프란차이즈커피값 너무비싸 동네인데도말야 .4000 이라네 하는말듣고 역시 내동생이구나 느꼈네요~
    그게 별것 아닌것같아도 습관이 뭐든 무서운것같아요
    저는 그래서 코스트코에서 1kg짜리 스타벅스사서 냉동실에 두고갈아 먹네요

  • 11. 자리값
    '11.11.8 12:14 PM (118.131.xxx.100)

    자리값 생각하면 비싸단 생각은 안들어요.
    젤 싼거 먹으면, 예전에 커피숍 가격이랑 비슷한거 같아요.
    물론 커피 자체만 놓고 보면 비싼건 맞아요.

  • 12. ...
    '11.11.8 12:56 PM (211.224.xxx.216)

    커피원가 따져 비싸다 하면 안되고 그게 다 자릿세,인테리어값이죠 뭐. 근데 거기 오래 앉아 수다 떨고 하면 비싸다 생각안하는데 그대로 갖고 나가는데도 그렇게 받으면 비싸죠. 근데 저게 다 저렇게 안받음 수지타산이 안맞는 구조일걸요. 커피 원가에 비하면 무쟈게 뻥튀기된 가격이지만 커피숍해서 떼돈 벌지는 않잖아요. 다 거기 깔고 앉은 자릿세 결국 상가 임대업자만 편하게 돈버는 그런 구졸거 같은데요. 근데 우리나라가 딴 나라에 비해서 무쟈게 임대료가 비싼건지 그게 궁금하네요. 그리고 외국은 커피값이 싼가요?

  • 13. ...
    '11.11.8 1:04 PM (218.155.xxx.186)

    유럽에서 커피값 싸서 놀랐어요. 근데 우리나라는 부동산 월세가 워낙 비싸니 감안해야죠

  • 14. 비싸
    '11.11.8 1:06 PM (115.143.xxx.25)

    그래요. 너무 비싸요
    아무리 인테리어, 자릿값이라해도 일반음식점 원가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커피값이 비싸요.
    일반음식점은 커피숍 너무나 부러워 해요.
    앉아서 돈 번다고,.....
    그렇다고 좋은 원두를 쓰는것도 아닌데,
    저도 한 커피 좋아라하는데, 커피값 너무 비싸다는 생각에,
    어지간하면 집에서 갈아 마십니다.
    커피값을 내리던지, 원두 그레이드를 높이던지...

  • 15. 직딩인데 비쌈..
    '11.11.8 1:20 PM (218.234.xxx.2)

    솔직히 하루 용돈 5000원 받아 간다는 남편분 대단들 하세요..당연히 구내 식당 있는 회사 다니는 거겠지요?

    밥값만 최하 6천원이고, 가끔 커피 한잔 하자 (날 좋은 날 생각 나잖아요..) 고 하면 1만원 훌쩍..
    그리고 행여 후배들 있으면 사줘야지, 더치하자고 하기도 그렇고...

  • 16. 이번에
    '11.11.8 1:41 PM (182.211.xxx.18)

    영국, 파리, 스페인 다녀왔는데 커피값 비싸던데요.
    우리나라 보다 더...ㅠㅠ 뭐 워낙 물가가 비싸니까 그러려니 했지만요.
    커피 좋아하는데 자주 못 마셨어요.

    어쨌든 본론은 커피값 비싸요!! 저도 나갈때 텀블러에 내려서 들고 나가요.
    근데 이것도 200그람에 14000원 정도 되는 원두니까 한잔당 7~800원 정도 되고 매일 몇잔이니 부담이라
    이젠 원두까지 볶아야 하나 싶네요. 귀찮은데...ㅠㅠ

  • 17.
    '11.11.8 3:15 PM (115.143.xxx.210)

    결정적으로 커피가 너무 맛이 없어서 짜증나요, 콩다방 별다방 두루두루.
    어젠 7천원짜리 커피 마셨네요. 어쩔 수 없이. 드럽게 맛 없어서 욕해주고 싶었는데..
    상대방 생각해서 참았다는.

  • 18. 분위기를 마셔요
    '11.11.8 3:56 PM (211.63.xxx.199)

    커피를 마시러 간다기보다는 분위기를 마시러 가요. 친구들과 수다 떨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이요.
    가끔 시간이 애매하게 남을땐 저 혼자 카페에 가서 커피 한잔 시켜놓고, 길거리 사람들 구경하거나 까페안의 커플들 손님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물론 워낙 커피를 좋아하니 가끔은 커피가 너무 먹고 싶어 테이크 아웃해서 길거리에서 마시면서 다니기도 하고요.
    커피값이 비싼건 사실이지만 까페란 공간은 그 가격 충분히 지불할만하다 생각되요.
    매일 사마실순 없지만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는 사람들을 만나거나 나 혼자 즐기기 위해서라도 아끼지 않고 쓰게되요.
    커피값으로 한달 5~6만원 정도?? 커피 매니아인 전 그 정도는 쓸만하다 싶어요.
    물론 집에 원두 내려 먹는 기계도 있고, 평소엔 저도 커피 만들어서 많이 갖고 나갑니다.

  • 19. Herbst
    '11.11.8 5:08 PM (94.218.xxx.65)

    커피값만이라기보단 인테리어 공간 대여비라고 생각해요. 식당밥을 먹고 그렇게 오래 머물러 있지는 않지만 커피숍 가면 최소 1시간 정도씩 길면 2시간-3시간도 앉아 있는데 장소 빌리는 값 포함되어 있는 거라 봐야죠.
    저 백수일 때 커피숍 매일 갔거든요. 3천8백원 비싸긴 하지만 인터넷 사용하고 이것 저것 잡거리 하면서 10시간씩 있었어요. 커피숍이 젤 싸요;

  • 20. ...
    '11.11.8 8:02 PM (116.37.xxx.204)

    저도 공간대여비 개념으로 봅니다.
    투자금도 크던걸요. 아무튼 저는 대체로 만족해요.
    혼자서도 갑니다.

    다른 사치 안하지만 이것만은 그럼 사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89 NEAT시험 ,준비하려면 학원다녀야 하나요? 1 영어,고민중.. 2011/11/08 1,372
34988 이보연선생님, 원광아동상담센터, 조선미박사님 으로부터, 아이 상.. 1 아이 상담 2011/11/08 3,682
34987 육아시기 좀 지나면 부부사이 좀 살가워질수있나요? 2 남편사랑받고.. 2011/11/08 1,770
34986 금니 처음 해 넣으면 원래 잘 빠지나요? 5 클로버 2011/11/08 1,695
34985 언제 출발하는 비행기가 나을까요? 3 괌여행 2011/11/08 1,133
34984 한나라당의원 168명 명단과 연락처 14 참맛 2011/11/08 2,433
34983 82님들 덕분에 든든합니다. 17 자수정 2011/11/08 1,382
34982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배변교육 문의 드려요 10 으아이구 2011/11/08 1,653
34981 靑-정부, MB 연설문 자료 감추기 '급급' 5 참맛 2011/11/08 1,514
34980 나꼼수에서 걸레로 상닦을꺼야! 2 강물처럼 2011/11/08 1,896
34979 허위사실유포죄는 작년 헌법제판소에서 위헌판결 받았네요 2 새날 2011/11/08 1,145
34978 개포동 대청아파트 아시는 분~ 7 궁금맘 2011/11/08 4,062
34977 옷을 사고 싶은게 없어요... 1 2011/11/08 1,427
34976 시신기증 에 대해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12 궁금 2011/11/08 1,687
34975 남편과의 관계가 마지막 까지 가는듯해요... 7 ... 2011/11/08 3,563
34974 지역구 의원에게 전화가 안돼서 팩스보냈어요. 2 언제나 행복.. 2011/11/08 1,226
34973 문화센터에 컴 배우러 왔는데 1 zzz 2011/11/08 1,181
34972 저는 왜 댓글의댓글이 안될까요? 6 댓글 2011/11/08 967
34971 어떤사람들이 꼼수공연을 예매하나요? 11 노하우 2011/11/08 1,566
34970 의료보험민영화에 관한 자세한 내막이 알고 싶은 분들 지나 2011/11/08 1,539
34969 FTA를 왜 반대하는지 설명하는 아카이브 1 .. 2011/11/08 997
34968 불안한 안철수 대세론 안드로포프 2011/11/08 1,080
34967 최재천 변호사님 한미FTA 특강 떴네요 밝은태양 2011/11/08 1,233
34966 완벽한 남편감은 없습니다 4 코난 2011/11/08 2,739
34965 박원순 시장 FTA 비준안 반대 등 MB 정부와 전면전 7 참맛 2011/11/08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