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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서 이불터는것도 큰 민폐

.... 조회수 : 2,537
작성일 : 2011-11-08 10:51:27

 윗집애들뛰는 층간소음도 죽을맛인데,, 베란다에서 이불도 털지 말아야 돼요

윗집이 얼마전부터

며칠걸러 한번씩 오전에 이불을 털어대더라구요

그러면 우리집 베란다창과, 방충망,베란다에 널어놓은빨래에

털어낸먼지가 뿌옇게 달라붙어요

먼지만 있겠어요 비듬에 진드기에..휘유~

몇번 참아넘기다,,

올라가서 얘기할까 싶었지만

혹시나 그랬다가,, 나쁜사람들 같으면 복수할까 싶어서

엘리베이터에 써붙였어요 (다른층사람들도 주의할겸)

베란다에서 이불털지 말아달라구.

화장실에서 털고나서 물한번뿌려주면 좋다는 조언과 함께.

그걸 읽어봤는지 그뒤 이불터는거 싹 없어졌어요

참 고맙더군요
IP : 218.158.xxx.1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8 10:57 AM (211.109.xxx.184)

    우리 아랫집 맨날 털어대더라구요
    우수수 뭐가 떨어져요..다 과자 부스러기 그런거더라구요..
    그런게 떨어지면 어디로 떨어지겠어요..정말 생각이 없나..
    이불 배란다에서 터는거 정말 무식한짓 같애요~

  • ....
    '11.11.8 11:03 AM (218.158.xxx.149)

    네 그게 털면
    꼭 아랫집에만 가는게 아니라
    바람이라도 불면 사방팔방으로 날리더라구요
    근데 대부분 주의집 안으로 들어와요
    문닫아도 창문에 들러붙구요
    정말 정말 털지 말아야 돼요

  • 2. ...
    '11.11.8 11:02 AM (124.50.xxx.130)

    전 이불터는것도 참겠는데 일주일에 서너번 이불을 베란다에 쫙펴서 우리집창문까지 쭉내려오게하는건

    진짜 못참겠더라구요... 어쩌다 방에 있다 나와보면 윗집 이불이 쭉 내려와 있어서 아이도 저도 깜짝놀래고...

    몇번 참다 첨으로 다른집에 항의하러갔네요
    (말은 항의지만 이것저것 사서 아이가 무서워한다고 부탁드렸어요)

    다행히 그뒤로는 우리집 창문은 안가리게 널어주시네요..

  • ㅋㅋ
    '11.11.8 11:08 AM (211.109.xxx.184)

    저번에 어떤분이 사진까지 찍어서 올리셨는데, 그집창문 반을 가리던 이불 ㅋㅋ
    대부분 사람들이 물 뿌려놔라, 손으로 쭉 잡아당겨라 등등,
    정말 이런 사람들 많나봐요...정신차리게 한번 쭉 잡아당겨버렸으면 좋겠네요

  • ...
    '11.11.8 11:12 AM (180.64.xxx.147)

    락스 진하게 타서 분무기로 쫙쫙 뿌려주고 싶어요.

  • 3. 정말
    '11.11.8 11:14 AM (114.206.xxx.226)

    공습경보가 따로 없어요.
    이사 오기 전 집에 살 때 윗집에서 그러면 전 미친*처럼 베란다로 뛰어가서 창문닫느라 ㅠㅠ

  • 4. ..
    '11.11.8 12:40 PM (110.12.xxx.230)

    저희집은 어떤놈인지 ㄴ인지 베란다 방충망에 음식물이지 라면국물과 건더기가 여기저기 묻어있어서 기겁을 했습니다..너무 열받고 더러워서 쭈그리고 앉아 못쓰는 칫솔로 닦는데 눌어붙어서 닦아지지도 안아요..
    별 미친것들도 있어요..

  • 5. 우리윗집도
    '11.11.8 1:57 PM (114.205.xxx.97)

    신나게 털어대길래 바로 올라가 다른 쪽 창에서 털어 달라고 정중히 부탁하니 먼지는 위로 올라가니 괜찮을 거라네요.

  • 6. 그것도 모자라
    '11.11.19 2:26 AM (121.124.xxx.173)

    아파트서는 이불은 어디서 터냐고 되레 묻는 그 말도 웃기지만
    너는 이불 안덮냐?고 하는 말에서 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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