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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 여행지로 어떤가요?

긍정적으로!! 조회수 : 2,109
작성일 : 2011-11-08 10:47:14

어제..합천 혹은 경상도 쪽 당일치기 여행에 관해 글을 올렸었는데요...

답글을 뒤늦게 확인하는 바람에...

적절하게 댓글 올리는 타이밍을 놓쳤어요..

여튼 답글 주신분들 감사드려요.. ^^;;

 

경주는 이미 여러차례 다녀온 곳이라 패스해야할 것 같고....

합천은  아무래도 해인사만 보고 돌아올 거 같은 마음에 접었어요..

 

해서 다른 곳을 물색해본 결과.. 영주가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른들 좋아하실까요?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가 주 관광지 인 듯한데... 어떨런지요? 

그외 그 근방에서 볼 거리가 더 있으면 알려주세요..^^

IP : 211.241.xxx.2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된다!!
    '11.11.8 10:55 AM (218.55.xxx.87)

    부석사는 좀 더 빨리 가셨으면 좋았을텐데... 은행나무길이 이쁘거든요. 부석사는 정말 좋아요 특히 무량수전에서 내려다보면 가슴이 뻥 뚫리구요.. 선비촌 소수서원은 봄 가을 가면 경치 좋네요.. 뭔가하려는 것보다 좋은 공기 마시고, 풍경 생각하면 좋을듯해요..

  • 원글입니다
    '11.11.8 10:58 AM (211.241.xxx.242)

    감사합니다...
    은행나무길이 아쉽긴 하지만..
    풍경 감상에 덤으로 좋은 공기 마실 수 있다고하시니.... 가야겠습니다...^^

    부산에서 자가로 가기에는 저 피곤하다고... 꺼려하시는
    엄마 설득해야겠네요ㅎㅎ

  • 2. 삼순이
    '11.11.8 10:56 AM (99.163.xxx.101)

    전 개인적으로 좋아서 철마다 갔던 곳이에요.
    사과꽃 필 때도 눈 내릴 때도 좋았어요.
    어른들 계시면 풍기온천도 괜찮구요.
    그립네요. 여긴 해외라^^

  • 원글입니다
    '11.11.8 11:02 AM (211.241.xxx.242)

    시간이 허락하면
    풍기온천에 잠시 들릴까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필이 통했나봅니다 ^^;;

    저렴한 온천 이용료에.... 물이 참 좋았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근데 아쉬운건 저 위에 나열한 명소는 들러보지 못하고 돌와왔다는거에요
    대신 인근 단양8경 중 4개만 후다닥 감상하고 말았어요ㅜㅠ

  • 3. 후리지아
    '11.11.8 11:07 AM (222.108.xxx.190)

    고향이 영주 선비촌근처예요..학교도 그쪽학교 다녔었구, 학교소풍땐 어김없이 소수서원,부석사 ,향교, 소백산 언저리..유년시절 소수서원을 뒷마당처럼 놀았던 기억이 새롭네요..소수서원 지금은 유료가 되었더라구요.. 그만큼 관광객이 많이 와서.. 엊그제 고향 다녀왔는데 단풍은 보기 좋았어요..
    좋은 구경 많이 하세요.. 고향 얘기가 나와서 잠깐 적어 봤네요..

  • 원글입니다
    '11.11.8 11:11 AM (211.241.xxx.242)

    단풍구경은 힘들거라고 판단했었는데.. 이번 토요일에도 가능할까요? ^^

  • 4. wjeh...
    '11.11.8 11:26 AM (203.255.xxx.114)

    저도 영주에서 12년 살았네요..10년전에....그곳에서 교직에 있었거든요..지금은 다른도시에 와있지만, 부모님에 거기서 20년 넘게 사셨네요..이제는 영주가 연고지가 없는 곳이 되어버려서 아쉽지만 가끔씩 제가 첫 발령받은 학교, 거기서 있었던 12년의 세월이 너무 그립네요.

    부석사 무량수전, 노란 은행잎이 떨어진 길 정말 아름답죠? 소수서원, 풍기온천, 선비촌 그리고 한우고기맛도 생각나공...

    유명한 묵집도...오징어불고기집도..모두 생각납니다용

  • 원글입니다
    '11.11.8 1:28 PM (211.241.xxx.242)

    유명하다는 묵집이나 오징어불고기집.. 상호 알 수 있을까요? 댓글이 늘어갈수록 맘은 굳혀져갑니다 ㅋㅋ

  • 5. ....
    '11.11.8 1:02 PM (211.224.xxx.216)

    저도 영주 가봤는데 좋아요. 푸석하고 센 느낌의 동네가 아니고 시골이지만서도 뭔가 기품있어보이는 좋은 느낌의 도시였어요. 삭막하지 않아요
    부석사 들어가는 길에 시골동네도 좋았고 사과나무농장들도 보고 부석사도 멋지고...저희는 소백산 희방사입구의 흙집으로된 민박집서 머물다 왔는데 것도 좋더라구요.

  • 원글입니다
    '11.11.8 1:28 PM (211.241.xxx.242)

    답글 고맙습니다.. 엄마랑 좋은 추억 만들고 와야겠어요 ^^

  • 6. 소수서원, 부석사
    '11.11.8 2:26 PM (110.12.xxx.136)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서 내려다보면 소백산 줄기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안개라도 끼면 뭐랄까... 현세와 무관한 곳에 온 느낌도 들어요. 예전 공사 전 풍광이 더욱 아름다웠었어요.
    공기가 어찌나 상쾌한지 폐부까지 씻어내는 기분입니다.
    소수서원은 공사를 끝낸 후가 더 좋더라구요. 고즈넉한 분위기예요.
    순흥묵밥집은 제가 먹어본 묵밥 중 최고입니다.
    재미있게 다녀오세요.^^

  • 7. 네모네모
    '19.4.12 11:39 PM (116.40.xxx.46)

    영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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