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이 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요.

정착 조회수 : 4,429
작성일 : 2011-11-08 01:26:16

그동안 결혼생각을 안하고 살았어요.

남자한테 관심도 별로 없었구요.

그런데 결혼이 하고 싶어졌습니다.

내 가족이 갖고 싶어졌어요

남편이랑 오손도손 제 살림도 하고싶구요

무엇보다도 아이가 너무 갖고 싶어서요.

나이먹고 외로워졌다는 증거겠죠.

사랑이 그리워요.

근데 돈이 없네요.

시집가려면 돈이 필요하죠.

상대방에대한 예의이기도 하구요.

3천만원밖에 없어요.

나이도 먹을데로 먹었는데 그동안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어서 돈 모으는데 신경을 안썼어요.

변명이 많네요.

이 돈을 가지고 선시장에는 못나가겠지요?

아는사람도 , 친척도 많지가 않아서 어디서 사람을 만나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211.180.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좌절금지
    '11.11.8 1:29 AM (118.36.xxx.178)

    돈이 없어도...사람만 나타나면
    우찌우찌 결혼은 다들 하더라구요.
    꼬박꼬박 적금 넣고 계세요.
    그러다 괜찮은 임자 만나면 결혼하시구요.
    돈이 많다고 해서 결혼하고...
    돈이 없다고 해서 결혼 못한다 생각하지 마세요.
    좌절금지!

  • 2.
    '11.11.8 1:37 AM (211.246.xxx.140)

    급여나 가정경제 사정은 모르겠으나
    지금부터 악착같이 모으시면 결혼 본격 준비하기 전까지 1-2천 정도는 더 모으시지 않을까요.
    부지런히 선, 소개팅 하시면서 돈 모으세요.
    생활비 자급자족하는 사람 기준으로
    월급의 80프로 저축한다는 독한 마음으로.
    제 친구 120받는 애가 80만원씩 정말 독하게 저축하더니 3년만에 삼천 모아서 시집가데요.

  • 3. ㅠㅠ
    '11.11.8 4:20 AM (86.96.xxx.129)

    넘 모르나요? 제가
    3천만원,,, 적은 돈 아니잖아요,,,

    제가 뭘 모르나 봐요,,, 근데,,,,ㅠㅠㅠㅠ

  • 4. 00
    '11.11.8 7:02 AM (94.218.xxx.41)

    혼수용품 마련 딱 하면 되겠네요.
    허나 돈 좀 벌고 남 보여줄만한 남자는 소개로 만나기 힘들 거에요. ( 님 미모, 친정 부모가 변수이긴 합니다만)

  • 5. ^^
    '11.11.8 7:55 AM (59.20.xxx.240)

    삼천만원이면 작은 돈은 아닌데..아닌가?.. 돈 한푼 없이 맨몸으로 장가 온 남자도 제 주위에 봤어요(여자 잘만나)
    결혼하고 싶다고 마음 먹는대두 만나기까지 시간이 걸릴테니 지금부터 악착같이 모으시면 되겠다^^
    전 억~억~ 있어도 아직 결혼 못했어요~ 돈 있다고 결혼하는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화이팅~

  • 6. 나리
    '11.11.8 8:07 AM (218.39.xxx.38)

    형편에 맞추면 천 만원으로 꼭 필요한 가전제품과 장롱 혼수 할 수 있어요.
    좋은 분 만나시면 남은 돈 이 천만원을 보태 종자돈 될 수도 있고요.
    누군가에게는 3천 만원이 결혼 비용으로 터무니 없어 보일 수 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2천 만원 정도 남길 수 있는 금액이기도 하지요. 단, 결혼식 비용은 집에서 저렴히...

  • 7. 욕심을 줄이세요
    '11.11.8 8:26 AM (115.64.xxx.165)

    님이 3천만원밖에 없으면,
    한 6천만원 가진 남자랑은 서로 크게 따질거 없이 잘 맞아요.
    6천만원 가진 남자도 3천만원 가진 여자 정도면 억울해하지 않고요.

    둘이서 9천만원이고, 둘 다 직장인이면 3~4천만원은 대출을 얻을수 있고
    그러면 그리 나쁘지 않은 집에서 전세로 시작할 수 있쟎아요.

    내가 3천밖에 없고 다른 장점도 그다지 없으면서,
    편하고 화려하게만 살고 싶다면야 답 없죠, 그냥 지금 이대로 쭈욱~

    욕심의 제어가 인생의 핵심입니다.

  • 8. 평온
    '11.11.8 9:44 AM (211.204.xxx.33)

    저는 천만원으로 결혼했어요....; 남편도 그정도 들였구요.
    줄여서 하면 또 하는게 결혼이에요. 일단 돈걱정보다 사람부터 구하셔요..^^

  • 9. 님 복이에요
    '11.11.8 10:05 AM (210.95.xxx.69) - 삭제된댓글

    님이 남자복이 있으면
    집 해오는 남자 만나고도 예단 삼백 보낼수 있어요
    실제로 그런사람 봤어요
    혼수도 남자 카드로 할부 끊고 시작 하구요
    시집에선 아마 꿈에도 모를거에요
    그러니 미리부터 걱정마시고요 닥치면 다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26 실비보험이요. 아이가 다쳤는데,어찌청구하나요 3 청구해보신분.. 2011/11/14 2,584
37725 오리털이불, 이 물건 어떨까요? 함 봐주시와요.. 1 거위털,오리.. 2011/11/14 1,908
37724 주위에 일반선발로 논술 잘해서 합격한 경우 있나요? 19 초조 2011/11/14 3,841
37723 공인중개사 준비 하셨던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4 공부 2011/11/14 2,839
37722 귀지파주는데 70만원... 8 .... 2011/11/14 5,992
37721 장터에서 파는 귤... 괜찮아요? 5 궁금 2011/11/14 2,277
37720 대출많은집 세입자가 그집 경매로 잡을수있나요? 4 후순위세입자.. 2011/11/14 2,998
37719 냄비밥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11 냄비 2011/11/14 7,396
37718 단식 정태근 위해 108배하는 민주당 김성곤의원 2 참맛 2011/11/14 2,212
37717 티아라 은정 과거, ‘호나우지뉴 닮아 함딩요’ 굴욕 6 성형미인 2011/11/14 3,040
37716 친정 엄마가 올케에게 김장비를 보냈네요 12 .. 2011/11/14 5,289
37715 컴퓨터 활용 엑셀등 문서 편집에 관련된 자격증은 어떤것이 있나요.. 6 유리컵 2011/11/14 2,139
37714 유치원 졸업앨범에 들어갈 가족사진을 가져오라는데... 1 .. 2011/11/14 2,304
37713 지발 농산물가지고 장난좀 치지 맙시다. 5 농산물 2011/11/14 2,480
37712 정녕 부엌에 행주 없이 살 수는 없을까요?? 10 .. 2011/11/14 4,390
37711 영유아 건강검진 그때 그때 하세요 1 지킴 2011/11/14 2,608
37710 장터에서 파는 김장김치 추천 좀 해주세요~ 5 hms122.. 2011/11/14 2,345
37709 유신민 끝장 토론 사실상 대학생의 완패 토론 2011/11/14 2,674
37708 보육교사 자격증 오프라인과 온라인 고민중입니다...도움좀^^ 3 보육교사 2.. 2011/11/14 2,806
37707 건고추와 대양초구분 방법 농산물 2011/11/14 1,914
37706 청주시안에 1 출장 2011/11/14 1,969
37705 오뎅 간장 많이 덜었다고 주인이 화내네요-_- 19 오뎅먹다가 .. 2011/11/14 5,606
37704 학자금 대출 '낙인' 취업도 가로막는다 세우실 2011/11/14 1,924
37703 셋째임신중인데 다자녀 우선순위 혜택가능할까요? 2 세아이를우째.. 2011/11/14 4,392
37702 오우~ 가카~ 아펙 만찬장에 울려퍼진 ‘월가 점령’ 지지 노래.. 4 참맛 2011/11/14 2,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