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동 상담실 추천해주세요~

부탁드려요 조회수 : 895
작성일 : 2011-11-07 23:47:35

4학년 딸아이가 사회성이 문제가 좀 있답니다.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 하고,

그래서인지 불특정 다수에 대한 공격성향이 보일 때가 가끔 있어요.

 

성적은 아주 좋고 다방면으로 뛰어난 편인데

사회성이 부족하다보니 이런 저런 문제를 일으키곤 하네요.

 

학교 입학하면서 2년 가량 놀이치료를 했고

어느 정도 안정된 걸로 생각돼 치료를 종료했는데,

아무래도 더 늦기 전에 다시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대로 놔두었다간 왕따의 대상이 될 소지도 있어보이고,

사춘기를 어렵게 보내게 될 것 같은 걱정이 듭니다.

 

서울 강북쪽에 좋은 상담실 추천 부탁드려요.

IP : 183.97.xxx.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8 12:00 AM (175.125.xxx.11)

    저 밑에 소아정신과 글 올린 사람인데요
    어쩜 저희 아이와 비슷한 내용인지...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같은 반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고 학교생활을 재미있게 하고 별 문제있던 이야기를 안해서 몰랐는데
    가끔 한번 이야기가 터질때면, 친구들과의 문제...은근히 따돌림 당하고, 이상하게
    우리 아이만 그 공격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요

    그런데...놀이치료를 2년 받으셨는지.....뭔가 문제성향이 왜 다시 생긴건가요?
    2년이면 짧은 기간도 아닌데요..
    이렇게 주기적으로 자주 치료를 받아야 하는건지요?
    한번의 치료로(그 기간이 길던 짧던), 아이 마음의 얽힌 실타래 상처를 바로잡아서, 앞으로는 관계에 있어서
    문제가 안일어나는게 아닌가보네요..ㅠㅠ

    휴....아마 아이가 그리 된건..어찌보면, 부모의 양육성향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거 같아서
    가슴이 아프고 답답합니다..

    저도 강북쪽입니다.

  • 원글
    '11.11.8 12:08 AM (183.97.xxx.45)

    문제 성향이 다시 생겼다기 보다는,
    치료는 종료했지만 그 불씨가 내재돼 있던 거겠지요.^^;
    완벽하게 치료를 해야 종료하는 게 아니고,
    놀이치료로 더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어서 종료한 것일 거예요.
    어차피 자신이 변해야지 놀이치료가 만능은 아니니까요.

    더 늦기 전에 상담을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정말 좋은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나 댓글 단 님이나...

  • 2. 관계
    '11.11.8 12:19 AM (121.128.xxx.133)

    아동심리상담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입니다.
    대개 아동의 심리 문제는 부모의 성향, 양육태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신분석학에서는 유년기가 가장 중요한 시기이지요.

    이번에 다시 상담받으시면, 원글님도 꼭 함께 하세요.
    제가 알기로 놀이치료는 한달에 한번은 부모상담이 들어갈 정도로 아동의 심리문제는
    보호자의 양육방법이 변하지 않으면 치유가 어렵답니다.

    꼭 좋은 상담자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아이가 똑똑하다면 독서치료쪽으로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08 당뇨병 환자가 갈 만한 치과 아시면 정보 좀 부탁드릴게요..ㅜㅜ.. 1 ㅜㅜ 2012/02/18 657
71607 홍합 고민 2012/02/18 450
71606 천안 채선당..벌써 인터넷 기사 나왔네요 12 ㄹㄹ 2012/02/18 8,913
71605 일드추천해요~ '수요일의 정사'...넘 잼있네요 4 잼나요~ 2012/02/18 4,201
71604 완전 쌩기초 영문법 공부하고 싶은데 괜찮은 사이트나 책 뭐 있을.. 2 미도리 2012/02/18 1,026
71603 신경이 쓰이네요. sum 2012/02/18 412
71602 미스테리물 미드나 영드 추천할만한 거 있으세요? 5 영드 셜록홈.. 2012/02/18 3,155
71601 해외출장 갔다가 돌아온 남편을 위한 메뉴 좀.. 추천해주세요 4 메뉴 2012/02/18 869
71600 이기적인사람을 잘 정리하는법!! 2 이기적인인간.. 2012/02/18 6,834
71599 급질 강아지도코피나나요?? 4 ㅠㅠㅠㅠㅜㅜ.. 2012/02/18 1,405
71598 대신 화장품은 필수죠~이런분 계신가요>?? 1 성형안해도되.. 2012/02/18 1,215
71597 지금 홈쇼핑 진동파운데이션요 13 나라냥 2012/02/18 3,797
71596 심판 좀 봐주세요 6 22 2012/02/18 606
71595 근데 임산부가 그런 폭행을 당하는데 말리는 사람이 어떻게 하나도.. 24 2012/02/18 7,439
71594 외고 신입생입학상담 궁금 2012/02/18 613
71593 혼자 제주도 갔다가 한라봉 샀는데...너무 맛있어요 흑 29 한라봉 2012/02/18 4,264
71592 사당동 초등학생 학원 어디로 다니나요? 8 궁금맘 2012/02/18 1,274
71591 제 상처 어떻게 치유해야 하나요? 1 순수하게 2012/02/18 1,113
71590 KBS 막내기수 38기 방송저널리스트 성명서 참맛 2012/02/18 1,068
71589 지금 밖에 많이 추운가요? 1 nn 2012/02/18 670
71588 튀밥 튀겨주는 곳 아시는 분? 3 검은콩 2012/02/18 1,411
71587 40대중반 부부문제 조언부탁드려요 17 덥덥해서 2012/02/18 4,213
71586 강용석 아무리 봐도 나꼼수완 레벨이 다른듯 2 홍어회 2012/02/18 782
71585 학습지 교사 듣던대로 만만한 직업은 아니네요 24 ... 2012/02/18 26,508
71584 일드 꽃보다 남자 볼만한가요? 코믹하고 유쾌한 일드 추천해주세여.. 8 밤새달려 2012/02/18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