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아이 언어교육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11-11-07 22:07:26

지금은 33개월이구요.

남아인데 말도 빨랐고, 뚜렷하게 자기 의사표현도 잘하고 어휘력도 좋은거같아요.

그냥 좀 다른 아이들보다는 말을 잘하나 싶어서 냅뒀어요.

말 잘한단 소리도 많이 듣는데 그냥 인사치례라 생각했구요.

근데 요즘은 혼자서도 책 읽는걸 너무 좋아해요. 물론 글을 알고 읽는건 아니고 그냥 읽는 시늉이라고 봐야겠죠.

단어장은 그림과 단어가 있어서 연결해서 혼자 읽구요.

그냥 지금처럼 놔둬야할지 아님 교육을 제대로 시켜줘야할지 모르겠어요.

돈들여하는 교재나 방문교사는 제 생각에는 별로인거 같아 그동안 그냥 제가 집에서만 책읽어주고 단어 가르쳐주고 그랬어요.

특별히 더 나은거 없을거다 하는 생각에...

그리고 영재도 아닌거 같아서 그냥 뭐든 느긋하게 천천히 하자 싶어서 5살까지는 아무 교육도 안시킬려고 했어요.

그런데 지금 아이 하는거 봐서 한글이라도 돈주고 교육을 시켜볼까 하는 생각이 좀 드는데요.

이런 언어발달도 체크해볼 수 있는 기관같은곳이 있나요?

그냥 별거 아닌데 제가 괜히 오바하는건지... 괜히 조심스럽긴 하지만 오바라면 그냥 지금 이대로여도 괜찮겠지만 또 너무 손놓고 있어서 때를 놓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도움말씀 듣고자 글 올립니다... 부탁드립니다...

 

IP : 112.187.xxx.1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7 11:29 PM (121.160.xxx.19)

    글자를 아는 순간 그림을 안 보기 때문에 창의력, 상상력이 발달하기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제 아이는 27개월인데 엄마가 읽어준 책 그대로 달달 외워서 혼자 소리내어 읽어요. 글밥이 많다 싶은 것 까지도요. 그러면서 글자도 자꾸 묻는데 물을 때만 그냥 대답해주고 말아요. 그림을 좀 더 보길 바라는 마음에...

  • 원글
    '11.11.8 1:11 AM (112.187.xxx.134)

    그렇군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95 봉도사 트윗 보다가 2 .. 2011/11/10 2,395
36294 2012년 달력을 받고서 약간 허탈 2011/11/10 1,726
36293 노무현 대통령 때문에 검사 그만뒀습니다 7 저녁숲 2011/11/10 3,587
36292 세살아기반찬만들기 넘 어려워요. 싸이나트 책좀 추천해주세요 1 oo 2011/11/10 5,216
36291 수능 대박 기원 2 부산사람 2011/11/10 1,622
36290 좌빨 전교조 교사년. 학생한테 녹음당하고 고발 조치 당했군요.... 이호성死모녀.. 2011/11/10 1,646
36289 영어 한 문장 해석 도와 주세요. 1 헬프~ 2011/11/10 1,503
36288 한나라당 장제원....SNS 규제법안 꼬리내리다. 8 흠... 2011/11/10 2,230
36287 천일의 약속 김래원씨 회당 5천이래요.ㅎ 41 ㅎㅎㅎ 2011/11/10 12,386
36286 수능날 아침 풍경 5 수험생맘 2011/11/10 2,530
36285 박원순 수사개시…“떡검시리즈 또 시작이냐!” 세우실 2011/11/10 1,799
36284 패키지여행가서 팁은주고 개별활동할순 없어요? 36 ... 2011/11/10 9,139
36283 할머니들 사이에 끼어앉아서 파마했어요.. 13 2만원 2011/11/10 4,307
36282 SNS차단법 장제원, 유모차 엄마에 호통친 의원 4 참맛 2011/11/10 2,223
36281 청주공항에서 대전 가는 방법.. 빨리 알려주세요!! 플리즈~ 12 로즈부케 2011/11/10 5,866
36280 대입에 대한 질문 몇가지 부탁드려요. 5 지방살아요 2011/11/10 1,616
36279 정신과 전문의의 판단, MB는 의심병 중증 15 광팔아 2011/11/10 2,888
36278 개념 댓글러의 미니플필 사진 ㅋㅋㅋ 다음뉴스에서.. 2011/11/10 1,840
36277 [충격]미국에 사는 한국 주부들의 증언 무서운 미국 의료비 실태.. 우언 2011/11/10 1,952
36276 ...김어준 ‘젓가락 휴대폰’ 화제…“이걸로 SNS를 한다고?”.. 4 쫄지마 2011/11/10 3,373
36275 닥치고 fta 1 절로 다이어.. 2011/11/10 1,361
36274 영어공부 ^^ 2011/11/10 1,561
36273 동부간선도로 강북강변(반포대교)도로 확장 백지화 박원순 2011/11/10 1,596
36272 주변에 이런사람들 하나씩 꼭 있죠 6 인생 2011/11/10 2,208
36271 나는 맛있다고 해줬는데 남편은 시큰둥일때~~~~ 4 요리박사 2011/11/10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