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십평생을 찍찍이 구르뿌랑 동고동락하며 살아 왔어요...
그 이유는 단 하나, 제가 드라이를 잘 못해서예요 ㅠㅠ
찍찍이의 단점은, 시간이 최소 한시간 반은 걸리고 , 말은 첫날은 머리가 좀 인위적으로 부풀어 있고
게다가 늘 똑같은 연출만 된다는 점이죠..
그래서 어떤때는 짧은 시간에 쌈박하게 롤빗으로 머리를 예쁘게 만들고 싶은데,
제가 집에서 드라이를 하면, 이상하게도 머리가 건조하게 푸실푸실 일어나더라구요...
단 한번도 윤기나게 성공한 적이 없어요.
제 머리털이 참 힘이 없고 무지 약하긴 해요.
그래도 신기하게 미장원에서는 근사하고 윤기 짤짤 흐르게 만들어 놓더라구요
집에서 머리 이쁘게 드라이 하는 법 혹시 있을까요? 저 정말 간절합니다......
저도 신세계를 느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