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스트코 사누끼 우동

아쉬워요 조회수 : 6,940
작성일 : 2011-11-07 18:45:50

평소에 코스트코 사누끼 우동. 가격은 비싸지만 쫄깃쫄깃 맛있기에 늘 냉동실에 있었던 식재료인데...

원전 터지고 나서... 제일 아쉬웠던 것이 바로 그... 사누끼 우동이었어요.

아... 이제 못 먹는구나.

아쉬운대로 그냥 국내산 사누끼우동을 사 먹고 있었어요.

오늘 친구 모임이 있어서 도곡동에 타*팰** 안에 있는 미*니야에서

우동 세트를 시켜서 먹으면서 제가 그 얘기를 했지요.

원전 터지고 나서 제일 아쉬운게 그 사누끼 우동이다. 이러면서...

근데 한참 먹다가 제 친구가 주방쪽을 보면서 하는 말이.

어! 저거 코스트코 사누끼 우동이다! 이러는 거예요.

보니깐... 진짜... 그 포장지에 담겨있는 냉동우동사리... ㅜㅜ

미*니야에서 쓰는 그 쫄깃한 면빨의 비밀?은 바로 그 우동이었더군요.

아... 진짜... ㅜㅜ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

 

 

 

 

IP : 180.68.xxx.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7 6:48 PM (121.130.xxx.78)

    아마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코스트코 식재료 이용하는 외식업체 만을겁니다.
    샐러드소스도 코스트코 거 많이 이용하나봐요.
    제법 이름 걸고 하는 일식집이나 그런데서도.

    까페에서 코스트코 베이커리 제품 몇배로 뻥튀기해서 (자릿값도 있겠지만)
    팔기도 하더라구요.

  • 원글
    '11.11.7 6:53 PM (180.68.xxx.96)

    아무래도 그렇겠지요?
    외식하면... 미국산 쇠고기, 일본산 식재료에서 자유롭지 못하겠어요. ㅜㅜ

    사실 저는 그 집이 우동으로 유명한 집인데...
    그 쫄깃한 면빨의 비결이 다름아닌 제가 집에서 늘 먹던 그 우동사리였다는 것에 더욱 놀랐답니다.

  • 그런 까페는 널리고 널림
    '11.11.7 7:41 PM (112.153.xxx.240)

    까페 뿐인가요? 술집에서도 기본 안주부터 시작해서 안주꺼리 코스트코꺼 엄청 많아요.

    코스트코 이용하시는 분들이 일반인도 있지만, 요식업 하시는 분들 굉장히 많더라구요.

    까페는 베이글은 기본이고, 머핀에 쿠키, 기타 음료등 심지어는 코스트코 커피까지 풀 세트로 파는곳도 봤네요.

  • 2. 청사포
    '11.11.7 6:55 PM (175.113.xxx.35)

    코스트코 우동 원산지가 일본이 아니고 한국산 아닐까요?

  • 원글
    '11.11.7 6:58 PM (180.68.xxx.96)

    아니예요. 그거 일본산 확실합니다. ㅜㅜ

  • 3. 면사랑
    '11.11.7 7:36 PM (61.97.xxx.8)

    면사랑에서 나오는 냉동사누끼도 아주 쫄깃하고 좋던데요?
    저는 농협 냉동코너에서 5개씩 묶인거 사오는데 포장도 코스코 사누끼랑 비슷 해요.
    전에는 저도 코스코꺼 사먹었는데 가격도 너무 비싸고 원전이후로는 손이 안가서 면사랑꺼 먹는데
    아주 맛나게 잘 먹고 있습니다.

  • 우왕~
    '11.11.7 9:59 PM (175.196.xxx.61)

    면사랑 냉동우동이 양재 하나로클럽에 있나요?
    예전에는 그게 파리바게뜨 쪽 냉동코너 쪽에 있었는데,
    도소매 식자재 쪽으로 아예 다른 건물로 옮겨 간 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혹시나 어느 쪽에 있나요?

  • 4. 지리산
    '11.11.7 9:11 PM (218.157.xxx.122)

    불쌍한 국민들이여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76 엑셀질문좀..^^ 6 ... 2011/11/09 1,251
35875 나꼼수 27회...유시민의 진가를 확인할수 있는 대목..!!! 11 참맛 2011/11/09 2,798
35874 제네시스 미국에서 일산화탄소 누출 제기 1 헌개차가 회.. 2011/11/09 1,254
35873 홈베이킹으로 빵 직접 만드시는 분들~! 좀 봐주네요~~~ 4 홈베이킹 2011/11/09 1,744
35872 월드컵예선전에 3국 국제심판이 보면 매국이라고 우기는 멍청이들... 자유 2011/11/09 1,047
35871 답답한 40대 아짐입니다. 6 아짐. 2011/11/09 2,950
35870 중 1 아들땜에 제가 집 나가고 싶어요. 5 고통그자체 2011/11/09 3,187
35869 대출 만땅으로 집 사도 될까요?(지방) 9 소심녀 2011/11/09 2,388
35868 옆집 개짖는 소리에 미칠 거 같아요. 3 정신병일보직.. 2011/11/09 3,197
35867 ISD가 큰 문제가 아니니까 전직 대통령들도 수긍한거겠죠 ㅠㅠ 2011/11/09 1,044
35866 울나라 가을 이쁘단 소리에 호주날씨는 어떤지? 10 4계절 2011/11/09 1,876
35865 뚜레쥬르에서 맛있는 케익 알려주세요~ 2 강쥐 2011/11/09 2,250
35864 울 딸은 살림이 느는 애인가봐요--; 5 경훈조아 2011/11/09 2,639
35863 전월세세입자..문의드려요.. 세입자 2011/11/09 1,344
35862 한살림 인터넷주문화면 괜찮으신가요? -_- 2011/11/09 1,109
35861 나꼼수 27회 마지막 듣고 눈물이 핑~ 20 꼼꼼 2011/11/09 3,289
35860 헤라 화장품 괜찮은가요? 1 부자되는방법.. 2011/11/09 1,765
35859 밍크쟈켓.어떤 스타일? 1 리자 2011/11/09 1,365
35858 FTA할때마다 지원금보조금 퍼주는 방식 바꾸지 않으면, 반복될수.. 1 자유 2011/11/09 899
35857 안철수硏 사업비 전액 삭감→번복 논란 4 세우실 2011/11/09 1,400
35856 이사고민 굿럭 2011/11/09 1,021
35855 남양주시 진접지구(진접읍) 살기 어떤가요? 4 진접지구 2011/11/09 4,361
35854 시어머니가 돈주라고 시키는게 맞는건가요? 11 문의드려요 2011/11/09 3,111
35853 손없는 날 이사 못하면 9 손없는 날 .. 2011/11/09 5,762
35852 이거야 말로 상항따라 다른 거 아닌가요? 월급관여 2011/11/09 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