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창업 고민

컴맹 조회수 : 4,285
작성일 : 2011-11-07 16:02:28

안녕하세요~

요즘 제가 머릿속이 복잡하여...정리차원겸 글을 한번 써봅니다.

9월 말경에 경력직으로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나이는 37세 ,7세 공주님 키우고 있습니다..

계약직으로 2년 계획했구요..출퇴근시간이 쫌 걸리지만  특별한일 없으면  집에 도착하면 6시

30분 정도에요....주 5일 근무에  급여170만원 받구요...

 

얼마전  예정일이 지나도 생리가 없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를 했더니..두둥 임신이  됐어요..

조금은 미련이 남았던터라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우리 모두 (주위 시댁 친정,친구들)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딸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해서 남편이랑 너무 행복했구요...

 

미안하기도 하고 챙피하기도 했지만 ...(입사한지 얼마되지않아서...)

책임자 분께 말씀을 드렸어요..

그분은 ...회사를 그만둬야지라는 뉘앙스로 말씀하시네요..

계약직이라..출산휴가는 3개월 있지만...회사에 공백이 넘 크고

고민끝에 막달까지 다니려고 하는데요..5월 예정

 

근데 또 제가 맞벌이를 해야해서 너무 고민이에요..

저 기다려 주는것도 아니고..저의 로망..이기회에 장사를 해보자 싶어서요.

육아는 ...친정 엄마께서 책임지신다 하시고요

 

친언니가 같이 장사하는건 어떠냐구 하네요.

직종은 옷,악세사리 ,신발,가방 이에요..

나름 센스있다 생각하는데...잘 팔릴 물건은 따로 있다구 하고...장사는 아무나 하나 싶기도하고

너무 불경기라고 하고..이것저것 걸리는게 많네요..

 

확 저질러 볼까..싶다가도.. 아 극소심이라...

 

저 아무 말씀이라도 좋으니 옷 가게 경험하셨던 분이라던지.어떨거 같다..뭐...조언 부탁드릴께요

 

 

IP : 211.32.xxx.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1.11.7 4:17 PM (125.187.xxx.194)

    요즘 하도 불경기라고 하네요
    저도 요즘 옷가게 알아보고 있긴한데..
    옷가게 경험이 있음 좋을것 같구요
    아는언니도 얼마전 옷가게 지하상가에 냈는데..
    옷장사만 10년했대요..쉬다가 결국 또 옷가게 하네요
    사입처도 알아야하고..
    가게하기전에 충분히 둘러보고.
    주위상권.연령층..등등 알아볼것도 많네요

  • 2. 둘째
    '11.11.7 4:20 PM (125.140.xxx.49)

    는 누가 봐주시나요 장사 쉽지 안아요

  • 3. ...
    '11.11.7 4:27 PM (122.32.xxx.12)

    그냥 저도.. 그 계약직 자리를.. 좀 더 어떻게.. 산휴 끝나고 바로 어떻게 안되겠냐고..이야길 한번 해 보시거나..(근데 정말 안되시니까 장사 이야길 하시는것 맞죠.....친구도 계약직이긴 했는데 이 친구도 딱 백일만 쓰더라구요.. 그 이상은 법이고 뭐고 간에 정말 쓸 수가 없다구요..)

    아니면 그냥 ....
    다른 일자리를.. 알아 보실수 있으시면...
    그냥 월급 받는 자리가 더 좋을수 있어요...
    그냥 적어 주신 아이템도....
    저희 동네..
    정말 수도 없이 망하고..
    수도 없이 또 다시 생기고 그래요...
    처음 저희 동네 와 본 사람들...
    여기 상권 좋아서 장사 잘 되겠다고..하고 말 할 정도로 괜찮은 편인데도...
    정말... 옷가게 길게 가는곳..거의 없어요..
    망하고 또.. 그자리에 인테리어다시 해서..또 옷가게 생기고..이런식이거든요..

  • 4.
    '11.11.7 5:21 PM (221.139.xxx.63)

    제가아는 옷가게 20년도 더 그자리에 했거든요.
    근데 장사 안되서 규모가 반으로 축소됬어요.
    나름 이름있고 스타일 좋기로 소문나서 홍대앞에서 옷장사 하는 사장님이 광명 이 옷가게에서 옷사입고 갈 정도거든요.
    근데 옷값도 예전보다 10%더 낮추고 해도 장사가 어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02 두살 아기와 함께 하는 여행.. 세부와 싱가폴 중 어디가 나을까.. 7 여행 2011/11/08 5,910
37501 오늘..막내가 체험학습가네요. 도시락 2011/11/08 3,282
37500 물 끓이는 스텐 주전자 안쪽 색이 변했는데요..... 2 .. 2011/11/08 4,637
37499 정말, 자식 낳으면 자식 자랑 하게 될까요??? 10 흠... 2011/11/08 4,529
37498 백일도 안된아기 밤중수유 꼭 해야하나요? 9 엄마 2011/11/08 4,950
37497 결혼이 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요. 8 정착 2011/11/08 6,744
37496 강원 내년 초등생 전체 친환경 무상급식 1 참맛 2011/11/08 3,183
37495 fta반대 1 허참 2011/11/08 3,077
37494 비행기나 우주선에 탑승하기 전에 가상으로 그와 똑같은 상황을 만.. 1 단어가 안떠.. 2011/11/08 3,353
37493 발고락이 닮은거 아닌가요? 1 참맛 2011/11/08 3,345
37492 사람이 제일 아름답다 1 꽃과 돌 2011/11/08 3,575
37491 그러지 마세요. 80 dma 2011/11/08 16,105
37490 중학생 여자아이 후드티 종류 브랜드좀 알려주세요 10 부자패밀리 2011/11/08 4,906
37489 우체국 쇼핑 이용하시는 분들 있나요? 17 .. 2011/11/08 4,611
37488 충치로 뿌리만 남은 치아 살리는게 맞겠지요? 5 치카치카 2011/11/08 7,587
37487 슬플때 같이 슬퍼해주는 사람 11 진정 2011/11/08 5,206
37486 꼼쓰티 주문완료~~ 2 풍경 2011/11/08 3,324
37485 강남역 지하상가 핸드폰 믿울만한가요? 1 .... 2011/11/08 5,874
37484 kt 인터넷,tv 바꾸면 혹시 무선전화도 받아요? 1 kt 2011/11/08 3,246
37483 [급]아기엄마 있으시면 부루펜시럽 약병에 적힌 적정 용량 좀 알.. 10 해열제 2011/11/08 12,678
37482 좋아하시는 소설가와 그 대표작 추천 부탁드려요. 35 소설 2011/11/07 5,597
37481 아흑. 필리핀 6 yaani 2011/11/07 4,532
37480 국민연금 직권가입예고문이 날아왔어요.(백수에요) 4 ... 2011/11/07 11,897
37479 나무 도마 위생 관리 어떻게 하나요? 11 0000 2011/11/07 5,215
37478 며칠전 5살 아이 두통 심하다고 글 쓴 엄마예요. 17 음.. 2011/11/07 1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