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제가 머릿속이 복잡하여...정리차원겸 글을 한번 써봅니다.
9월 말경에 경력직으로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나이는 37세 ,7세 공주님 키우고 있습니다..
계약직으로 2년 계획했구요..출퇴근시간이 쫌 걸리지만 특별한일 없으면 집에 도착하면 6시
30분 정도에요....주 5일 근무에 급여170만원 받구요...
얼마전 예정일이 지나도 생리가 없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를 했더니..두둥 임신이 됐어요..
조금은 미련이 남았던터라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우리 모두 (주위 시댁 친정,친구들)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딸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해서 남편이랑 너무 행복했구요...
미안하기도 하고 챙피하기도 했지만 ...(입사한지 얼마되지않아서...)
책임자 분께 말씀을 드렸어요..
그분은 ...회사를 그만둬야지라는 뉘앙스로 말씀하시네요..
계약직이라..출산휴가는 3개월 있지만...회사에 공백이 넘 크고
고민끝에 막달까지 다니려고 하는데요..5월 예정
근데 또 제가 맞벌이를 해야해서 너무 고민이에요..
저 기다려 주는것도 아니고..저의 로망..이기회에 장사를 해보자 싶어서요.
육아는 ...친정 엄마께서 책임지신다 하시고요
친언니가 같이 장사하는건 어떠냐구 하네요.
직종은 옷,악세사리 ,신발,가방 이에요..
나름 센스있다 생각하는데...잘 팔릴 물건은 따로 있다구 하고...장사는 아무나 하나 싶기도하고
너무 불경기라고 하고..이것저것 걸리는게 많네요..
확 저질러 볼까..싶다가도.. 아 극소심이라...
저 아무 말씀이라도 좋으니 옷 가게 경험하셨던 분이라던지.어떨거 같다..뭐...조언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