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두 고민있어요

이야기해야하나 조회수 : 1,092
작성일 : 2011-11-07 15:52:28

제가 잘 아는 언니가 있어요...사십대 초반

이언니의 관심사는 주변사람들과 교회밖에 없습니다.

항상 만남에서도 교회 믿음생활에대해서만 이야기하구요

근데 제가 많이 망설이다가 아까 교회 모임할때 fta이야기도 좀 하라고

하니까 그게 왜 중요하냐고 하길래...간략하게(저도 정확히는) 이야기 하고

나꼼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함들어보라고....들을시간 없으니까  절보고 이야기 하라는데 저는 말주변이 그닥....

그래서 내일 mp3로 담아서 들려주겟다고 했어요....

근데 언니를 보내고 생각해보니...이언니 골수 기독교 신자고 평상시 말빨 아주 좋고(제가 항상 눌림-사람은 좋아요

그런부분빼면)

지난대선에서는 찍을사람이 없다며 이명박찍은 사람인데...

성당은 아무리 다녀도 성경을 모른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인데(저는 무늬만 카톨릭)

나꼼수에 보면 교회 많이 나오잖아요...그래서 들려줘도 될지...괜히 들려줬다가 관계만 이상해 질까

걱정입니다...대형교회 목사들 교무금 이야기 하면 하느님이 심판할 일이다...우리는 하느님을 믿고

헌금하면 된다고 말하는 사람입니다....(종교문제나 정치적인 견해는 저랑 전혀 안맞구요...인간적인

부분은 사람이 참 좋습니다.)

 

들려줘도 괜찮을까요?  괜히 관계가 서먹할까 ㄹ걱정됩니다...(제가 왕소심해서요....)

IP : 175.115.xxx.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돌이맘
    '11.11.7 3:55 PM (125.128.xxx.121)

    들려주세요.. 인간적으로 괜찮은 분이라면 당연히 들을 줄 아는 안목이 있어야지요..

    제 동생도 엄청남 신앙심의 소유자입니다. 그럼에도 저랑 아주 잘 맞습니다. 목사님이 아주 깨여있는 분이라..서요.

    모르고 사는게 좋은 것만 아닙니다.

  • 2. 그런데
    '11.11.7 3:58 PM (61.102.xxx.82)

    들려줘도 무슨말인지 이해는 못할거에요.
    신앙생활 열심히 하시는분들은 대부분 보수적이어서 여당을 지지하더군요.
    그리고 행간에 나오는 교회를 지적하는 얘기도 아마도 사탄이라고 받아들일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15 우리 아이가 글짓기상을 받아왔는데요 7 따끈따끈 호.. 2011/11/09 1,452
34714 158 에 68킬로면 뚱뚱한거라고 혼내주세요! 28 공주병말기 2011/11/09 6,469
34713 이런이유로 이혼한다는건 욕먹을 짓일까요? 22 이혼 2011/11/09 4,162
34712 조카가 성형외과 상담 좀 해보고 싶어해요~~ 성형외과 2011/11/09 835
34711 초등생 잠자는시간 6 취침시간 2011/11/09 1,746
34710 FTA반대 경북전농, 국회의원 사무실 6곳 점거농성 25 한미 fta.. 2011/11/09 1,403
34709 즈~질 몸매를 소유한 남편분들 계시겠죠? ^^; 8 ㅎㅎ 2011/11/09 1,501
34708 안젤리나 졸리백 비비나 2011/11/09 1,477
34707 마초의 기준........이 궁금해요 순정? 2011/11/09 904
34706 주차를 너무 못해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4 주차 2011/11/09 2,622
34705 경찰, 소울드레서,화장발,쌍코 등 여성 카페 집중 관리중 16 FTA반대 2011/11/09 3,045
34704 부산 이과 논술 학원이나 인강 사이트 추천 바랍니다 1 재수생맘 2011/11/09 1,611
34703 FTA 자유무역협정 자유게시판에 글 올려요. 모두들... 4 요맘때 2011/11/09 806
34702 원래 이렇게 무기력해지는건가요??? 4 임신 7주 2011/11/09 1,978
34701 디지털tv다들 신청하셨나요. 은새엄마 2011/11/09 958
34700 현재 외통위 상황 3 정동영보좌트.. 2011/11/09 1,256
34699 딸에게 받은 편지 13 엄마 2011/11/09 2,508
34698 골수한나라당이던 사장님이 바꼈어요 3 ... 2011/11/09 1,837
34697 요즘 축의금 대부분이 기본 5만원이죠? 5 축의금 2011/11/09 1,688
34696 오늘 여의도 집회장소는? 1 한미FTA반.. 2011/11/09 1,094
34695 제 성격이 이상한걸까요? 3 ... 2011/11/09 985
34694 박원순 시장 취임식도 격식파괴…‘온라인취임식’ 인터넷중계 4 세우실 2011/11/09 1,239
34693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를 해지하려면 은행가야 하나요? 8 자동이체 2011/11/09 4,944
34692 오랜된 조개젓이요.. 2 얼마나오래 2011/11/09 846
34691 황우여 "ISD제도, 투자자를 위해 사법주권 양보 불가피" 7 광팔아 2011/11/09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