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초기단계의 유산은 어떻게 확인이 되는건가요?

알려주세요 조회수 : 4,548
작성일 : 2011-11-07 15:32:30
당신이 잠든 사이에..란 일일 드라마를 보면
거기에 여자 주인공이  임신한 줄 몰랐다가
배가 아파서  병원간 후  유산이란 걸 알게 되는데요.

거기서보면  생리 일자가 많이 지난 것도 아니고
주인공이 따져보는데 임신 아니라고 확신을 했다가
유산이란 걸 알게 되거든요.
게다가 그 여자는 산부인과 전문의였는데도요.


궁금한게
임신하고 초음파 상으로 뭐가 보이거나
어느정도 개월 수가 되어서 유산이 되면
그건 다 확인이 가능한 거지만

만약 아주 초기
그러니까 임테기로 확인하고 하루 이틀 차이로
하혈해서 유산되는 경우
병원가도 임신 되었다가 유산된 거란게 확인이 되는 건가요?

따로 피검사나 이런걸 해야 그게 나오는 건가요?
이미 유산으로 수치도 안나올텐데...


제가 그런 경험이 있는데요.
신체 변화가 도드라져서 확 티가났고
임테기로 확인까지 했었는데
하루 이틀 후에 하혈하고 심한 복통에 쓰러져서
호흡이 곤란할 정도로 아팠거든요.


움직일 수 있을때가 되어서야 병원가서 검사했더니
그냥 초음파만 하고 생리를 하네 어쩌네만 얘기하고
별 다른 얘길 안하더라고요.
(이차저차 해서 임테기 확인도 했고 심하게 아프고 하혈이 시작되어서
왔다고 설명했는데  ..)



IP : 112.168.xxx.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11.7 3:45 PM (180.229.xxx.17)

    초음파로 아이가 확인이 되는 시점이 되면 유산임을 초음파로 확인할 수 있어요..
    아이가 잘 있으면 동그라미 두 개가 겹쳐진 것으로 보이는데,
    유산되면 그 중 안 쪽 동그라미가 사라지거든요.
    그런데 초음파로도 확인하기 어려울 시점이면..
    글쎄요..
    피검사에서 hcg 검사를 통해 그 수치가 갑자기 낮아지거나 하는 것으로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애초부터 임신 확인을 그런 피검사를 통해 한 적이 없어서 비교해볼 수치가 없다면..
    글쎄요..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 그러니까요
    '11.11.7 3:49 PM (112.168.xxx.63)

    그 드라마에서도 아주 초기에 유산했고 그전에 임신을 확인 한 것도 아닌데
    유산이라고...
    유산 후에도 확인이 되는게 있나 했어요.ㅎㅎ

  • 2. 착상이 불완전할 때
    '11.11.7 3:49 PM (112.153.xxx.36)

    알게모르게 그런 경우 많을거 같은데요.
    태반이 발달한 시기도 아니고 제대로 착상이 안된 상태에서 자궁내막과 함께 생리혈처럼 나와버리면 다른 조치는 필요없지 않나요?

  • 아.
    '11.11.7 3:53 PM (112.168.xxx.63)

    저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초기 유산이 많다는 소린 들었어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몸이 너무 확 달라져서 임신이란 걸 느낄 수 있더라고요.
    그러다가 나중에 임테기 확인했더니 두줄...근데 하루 이틀 만에 심한 복통 하혈.

    그래서 어차피 병원가도 다른 조치나 뭐가 나오는건 아닐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드라마에선 임신 한지도 모른 상태에서 유산된 상황이 유산이라도 결과가 나오는걸 보고
    궁금했거든요. 그걸 알 수 있는 검사가 있나? 하고요.^^;

  • 3. 글쎄요
    '11.11.7 3:52 PM (115.143.xxx.81)

    우리가 임신 인지도 못하는 사이 흘러버리는 수태가 예상외로 꽤 높은 비율이에요...

    우연히 임테기를 빨리해서 알아차리면 임신인걸 알고 유산됐다 말할 수 있는거고..
    생리가 늦네 생각하면서 그냥 두면 그냥 생리 늦은거 되는거 아닐지..
    전 그래서 생리 열흘정도는 늦어져도 그냥 냅두는 편이에요...
    그때 알아도 사실 기다리는거 말곤 별 방법이 없기 때문에...
    유산기가 있다고 해줄 수 있는 별다른 조치도 없고...
    초기에 그런건 수정란 자체문제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하거든요..

    그 드라마의 의사는 주기가 불규칙했던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구요 ^^;;;
    초음파로 자궁 확인해서 별다른 것이 발견되지 않으면
    굳이 다른조치 안해도 되는거 아닐까 싶은데요..

    제가 님 상황인데 병원서 피검사 한다하면...
    그 병원이 전 더 의심스러울것 같은데요...
    이미 생리했고 초음파 확인시점에 아기집도 아기도 안보이는 상황에서 피검사가 무슨의미인지..
    검사비챙길려나 생각들거 같다는...,

    제가 아는 대부분의 병원은
    임테기 두줄 보고 갔어도
    아기집 보이고 아기 심장뛰기 전까지 아기수첩을 안주네요..
    임신이긴 하되 그 임신이 지속될꺼라고 판정하기 애매한 상황이라그런게 아닌가 생각해본적 있어요

  • 4. 피검사 하면
    '11.11.7 5:44 PM (211.110.xxx.208)

    나와요
    유산이 진행되는 경우
    일정시간 간격을 두고 피검사를 해보면 임신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고 있는게 확인되요
    저 같은경우도 초음파에선 확인이 제대로 안되었었는데
    시간차를 두고 피검사를 한결과 수치가 떨어지고 있어서 유산이 진행되고 있는걸 확인한 경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58 하루종일 남편을 고문하네요..... 10 본의아니게 2012/01/04 2,691
54757 모로칸 오일 써보신분 3 직모싫어 2012/01/04 10,784
54756 집에서 영어 공부하는 초등 고학년 아이 5 여쭤봐요 2012/01/04 1,871
54755 구정 때 뭘 하실건가요? 6 뭐하지 2012/01/04 1,412
54754 이정희의원의 희뉴스가 팟캐스트 4위에 올랐다네요. 4 참맛 2012/01/04 732
54753 이런 오리털롱패딩 동대문에 있을까요? ^^ 2012/01/04 1,621
54752 좋아하는 친구가 삼수생과 고3을 둔 엄마인데 언제쯤 연락해야 할.. 7 예민 2012/01/04 1,625
54751 지금 밖에 많이 춥나요?? (경기도) 1 방콕 2012/01/04 816
54750 혼자서 페인트칠, 할만할까요? 10 diy 2012/01/04 1,408
54749 강북에 6개월정도 3식구가 살만한 곳 있을까요? 4 화이팅 2012/01/04 651
54748 전현무 관련 인터뷰... 다르게 보이네요. 3 전현무 헐... 2012/01/04 3,551
54747 카페베네가 싫어요... 33 먹튀 2012/01/04 10,267
54746 1학년 체험학습으로 좋은곳,,, 1 방학 2012/01/04 541
54745 미신 너무 믿는 시어머니 2 미신 2012/01/04 1,881
54744 화성인의 생식(생으로 음식 먹는)녀 보니 자극이 되네요. 10 생식 2012/01/04 2,699
54743 안방창문에 커텐? 블라인드? 4 백만년째고민.. 2012/01/04 5,963
54742 자신감이 위축되어갈때 어떻게 하나요?(직장생활) 4 긍정적마인드.. 2012/01/04 2,495
54741 의사쌤이나 전문가분 계신가요? 3 강가딘 2012/01/04 1,055
54740 전현무가 연대 출신이였어요? 53 첨 알았네요.. 2012/01/04 14,155
54739 초등학생 폭행교수 사건에서 이해하기 힘든점이 있어요 6 ........ 2012/01/04 1,144
54738 밑에 레몬청 이야기가 있어서 2 아이 시어~.. 2012/01/04 977
54737 예전에 장터의 다인님 전화번호 아시는분 계시나요? 1 혹시 2012/01/04 565
54736 ncck가 kncc인가요? 참맛 2012/01/04 967
54735 남편이 꼭 필요한가...라고 하신 분 얘기를 읽고... 아내 2012/01/04 804
54734 軍복무기간 학자금 대출 이자 정부가 대신 내준다 2 세우실 2012/01/04 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