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에 이혼녀+총각 뿐이네요.

소재고갈인듯 조회수 : 5,515
작성일 : 2011-11-07 10:03:51

불굴의 며느리, 천번의 입맞춤, 애정만만세 몽땅 이혼녀와 총각의 힘든 사랑 뿐이네요.

꼬기는 어쩌면 그렇게 꼬아놓는지..

문제가 한두개가 아닌데 작가가 뭘 주장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사랑이면 모든걸 극복한다는건지.. 게다가 남자들은 죄다 백마를 타고있구요.ㅎㅎ

시어머니 죽네사네 악쓰고 울고불고~

전 제아이가 커서 이혼녀(남)과 결혼한다면 너무 싫을거같아요. 나이를 먹은건지.

우리 초딩이는  일요일에 재방한번 보더니 엄마가 반대하면 도망가서 살거라네요 헐~

IP : 112.150.xxx.17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1.11.7 10:05 AM (122.32.xxx.10)

    드라마의 주 시청자층을 생각해서 그런 게 아닐까요?
    아무래도 주부들이 많이 보니까 어필할 수 있는 내용이지 싶어서...

  • 2. 저도
    '11.11.7 10:07 AM (122.101.xxx.241) - 삭제된댓글

    천번의 입맞춤은 여주인공이 공감이 되지 않아서 보지 않고 있는데, 애정만만세나 불굴의며느리는
    왜이리 시어머님의 입장이 이해가 가는지..저도 늙었나 봐요...
    어제 김수미가 우리 베이이 귀한거 이쁜거 좋은거만 보고 살라고 기도 했다는 말 듣고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바로 재미랑변호사랑 까페에 기대어 앉아 있는거 보고 뜨아 했어요..
    엄마 가슴은 저렇게 후벼파고..둘이 저러고 싶을까 싶은...
    딸만 둘인데도 왜이리 시어머니 입장이 이해가 되는 나는 뭔가요..

  • 부모라 그래요
    '11.11.7 10:14 AM (112.148.xxx.223)

    그 입장이 되어 봐야만 알 수 있는 감정이죠
    부모는 자식이 잘 되길 너무나 간절히 바라서 힘들고 어렵고 나쁜 자리는 결사 반대하는 것이고
    사랑의 감정이 불타고 있는 동안에는 오로지 그 사람만 보이는 거잖아요
    어느쪽이 맞는지는 본인의 가치관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저 역시 부모지만 드라마 상에서는 재미랑 변호사가 참 예뻐요
    그러나 현실에서는 재미처럼 예쁘고 당찬 처자를 속까지 알긴 힘들잖아요
    역시 현실에서는 부모 마음처럼 저도 행동할 수 밖에 없겠죠

  • 3. 뿌잉~
    '11.11.7 10:11 AM (85.179.xxx.48)

    저는 애정만만세는 재밌게 보다가 엮인게 넘 많아서
    어느순간 갑자기 안보게 되더군요.
    솔까 소재는 좀 별로지만 상큼하게 풀어갈 수는 없는지.
    왜 남자가 구세주가 되어야하는 형국인지..

  • 4. 그러니까요
    '11.11.7 10:16 AM (182.211.xxx.55)

    몇년전까지만 아니 지난 겨울까지만 해도 가난한집 처녀 하나랑 재벌집 남자 둘의 구도이더니 이제 애딸린 이혼녀에 성격 좋은 완벽남 구도로..

    그래서 안봐유.그걸 좋다고 주말이면 서너시간씩 연짱 보는 남편이 한심해 죽겄어유...

  • 5. 그러게요
    '11.11.7 10:16 AM (114.205.xxx.5)

    주부가 주 시청자층이어서 그런 설정을 한다는 건 이해가 안 가네요.
    여기 82의 주부님들도 뻔한 설정이라며 비판 많이 하시잖아요.

  • 그게...
    '11.11.7 10:20 AM (122.32.xxx.10)

    제가 첫 댓글을 달았는데요, 그게 주부를 배려해서 그런 거란 뜻이 아닌데요... ^^;;
    드라마를 욕하면서 본다고 하는 말이 있잖아요. 대표적인 막장작가들도 많이 있구요.
    잔잔하게 흘러가는 것 보다는 욕을 하게 되든, 불편하게 생각하게 되든 뭔가 주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 게 있어야 시청률이 올라갈테니까 그렇다는 얘기였어요... ㅠ.ㅠ

  • 6. 그렇긴해요.
    '11.11.7 10:20 AM (112.165.xxx.238)

    천번의 입맞춤은 정말 너무한것같아요. 김창숙이 이해가 되던데.

  • 글쎄..
    '11.11.7 11:25 AM (117.53.xxx.134)

    그런데 김창숙이 너무나 못된 성격으로 나와 공감하기가 싫더라구요...

  • 7. oo
    '11.11.7 10:29 AM (124.54.xxx.43)

    예전에는 돈 많은 나이먹은 남자와 젊은 여자가 결혼하는 드라마가
    주를 이루던 때가 있었어요
    그것도 유행인것 같더라구요
    여자 입장에서는 돈 많은 늙은남자와 젊은여자가 결혼하는것보다
    이혼녀와 총각이 결혼하는게 더 보기 좋고 재미잇지 않나요?
    낼모레 80인 저희 친정엄마도 요즘엔 이혼녀랑 총각이랑 결혼도 많이 하나보더라 하시더군요

  • 8. ㅋㅋㅋ
    '11.11.7 10:36 AM (124.56.xxx.146)

    드라마 보면, 거기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 반경 1킬로 되는 곳에 모여 사는것 같아요
    마트도 하나, 미용실도 하나, 백화점도 하나
    어찌 그리 오다가다 잘 만나는지...
    나는 같은 아파트 아는 엄마도 일주일에 한 번 만날까말까 한데...

  • 트루먼 쇼같이
    '11.11.7 10:46 AM (1.225.xxx.126)

    사는 사람들 얘긴가보죠. ㅎㅎㅎ

  • 9. 드라마잖아요
    '11.11.7 11:03 AM (175.196.xxx.53)

    그냥 드라마에서만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하며 봅니다..

  • 10. 비트
    '11.11.7 11:49 AM (59.28.xxx.47)

    요즘 엠방송에서 하는 드라마들이 다 왜 그런지
    내용이 다 비슷하네요.

  • 11. ...
    '11.11.7 11:56 AM (119.201.xxx.132)

    그러게요..이혼녀와 총각 결혼 반대하는 부모...사실 이런경우 이혼녀가 낯짝이 두꺼운거지 총각부모치고 반대안할 사람이 있겠습니까.거기다 어디가 좀 부족한 아들도 아니고 대게 전문직에 경제력도 좋은 총각들이드만...
    실제로 연상의 이혼녀와 총각이 결혼하는 경우는 이혼녀가 경제력이 총각보다 더 좋은 경우던데.

  • 12. 에라이
    '11.11.7 11:58 AM (121.167.xxx.142)

    옛날에 부잣집 아들과 고아소녀가 난리치더니 자극이 더 필요했나 재벌2세와 이혼녀가 난리난리. 이젠 그것도 자극이 안되니 재벌2세와 이혼녀인데 둘이 또 사돈이거나 피는 안섞였으나 어떤 혈연관계라 이루어질 수 없는... 결국 하다하다 나중엔 어떤 초자극적인 설정이 이루어질지.

  • 13. 그럼
    '11.11.7 12:33 PM (114.207.xxx.20)

    애정만만세인가에서 주인공 둘이 결혼하면 아빠가 시누이남편 되는건가요?

  • 그쯤되면
    '11.11.7 12:47 PM (119.197.xxx.71)

    이제 슬슬 출생의 비밀 같은거 하나 나와줘야죠. ㅠㅠ

  • 14. 드라마의
    '11.11.7 1:43 PM (124.195.xxx.143)

    고객층이 주로 여성들이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그 고객층의 문화에 이슈가 될만한 게 그런거니까 그렇지요

    최은희씨 세대에는
    주로
    유학간 남편,집에 남아 시집살이 하는 며느리, 신여성 첩
    이렇게 나와서
    모진 시집살이를 거치고 남편이 눈물을 흘리며 조강지처의 가치를 알아준다
    뭐 이런 영화가 많습니다.

    그 다음에는
    고도성장속에서 과거를 부정하는 남자, 지고지순하고 순진한 여자, 부잣집 딸
    의 삼각관계에서
    사회적 성취가 다가 아닌걸 깨달은 남자가 눈물을 흘리며 지고지순한 여자를 택했고

    좀 지나니까
    막무가내의 부잣집 딸의 삼각관계에 신데렐라를 택하는 남자
    가 (현재도 진행이지만)

    점점 이혼녀와 총각의 조합으로 넘어가더군요

    원래 드물었던 조합이였으니까요

  • 15. 제주변
    '11.11.7 2:12 PM (61.84.xxx.132)

    에 있네요.. 총각과 애딸린 이혼녀..
    저도 첨엔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일이라고.. 하지만 당사자들은 좋아 죽지요..
    부모가 어쩌든 주위사람들이 어쩌든간에..
    드라마가 현실은 어느정도 반영하는거라 봐여..
    드라마에서 처럼 총각이 백마탄왕자는 아니라는거 빼고..ㅋㅋ

  • 16. rr
    '11.11.7 4:04 PM (122.34.xxx.15)

    작가들이 몇년 전까진 노처녀로 지내서 노처녀 판타지극을 만들더니 이젠 이혼을 많이 하나봅니다.. 솔직히 노처녀까지는 어케 공감을 이끌어내는 웰메이드극이 많았는데 이혼녀 판타지극은 여성시청자들도 불편해 하던데.. 김수현 작가도 천일의 약속에서 불편한 심기를 대사에 표현한 듯 ㅋㅋㅋ

  • 17. 드라마..
    '11.11.7 4:21 PM (218.234.xxx.2)

    드라마도 별로지만 "내 아이가 이혼녀와 결혼한다면"이라고 전제하면서 이혼녀를 사뿐히 즈려밟아주시네요.
    본인에게는 절대 그런 일이 없으리라 행복해 하시면서..

  • 과민하신듯
    '11.11.7 8:11 PM (112.150.xxx.170)

    본인에게는 절대 그런 일이 없으리라 행복해 하시면서 -- 어디 행복해보이는 글귀가있는지요??
    내 아이가 이혼녀와 결혼한다면-- 가정도 못해요?? 드라마 보면서 머릿속에 그려지는거 당연하구요.
    그리고 님같으면 장차 사위나 며느리가 이혼경력이 있대도 둘이 사랑하면 환영하실거에요??
    정말 뭔 글을 못올리겠네요.

  • 속으로만 하시죠.
    '11.11.7 10:28 PM (218.234.xxx.2)

    아무리 자게라도 할 말이 있고 해선 안될 말이 있는 겁니다.
    원글님 글은 이혼녀를 충분히 멸시하고 있어요.
    사위나 며느리가 이혼경력 있던 없던 그건 나중 일이고, 지금 정신 좀 차리세요.

  • 그리고..
    '11.11.7 10:29 PM (218.234.xxx.2)

    어느 누구한테나 교통사고가 일어날 수 있듯이 이혼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당신에게도요.

  • 18. 참내
    '11.11.7 10:36 PM (112.150.xxx.170)

    뭘 속으로만 해요??
    아니그럼 드라마 마다 저런내용만 유난히 나오는건 안이상한건가요??
    왠지모르겠으나 유별난 피해의식이 있으시네요.. 이혼녀를 멸시했다..??
    게다가 제 앞일까지 다뤄(?)주시다니요. 훈계까지.. 제대로 오버하시네요 ㅎㅎ
    댁이나 정신좀 차리세요. 좀 우스워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70 화병인가요? 얼굴이 붉어.. 2011/11/22 1,130
40369 82클릭하면 뭔가가 딸려서 같이 나와요 이거 뭔가요.. 2011/11/22 835
40368 =sumif 공식 사용하려는데요 6 엑셀 고수님.. 2011/11/22 964
40367 전형료 받는 어린이집 등록하신 분 있으신가요? 2 어린이집 2011/11/22 948
40366 개별 스위치형으로 된 멀티탭이 전기 아끼는데 도움이 될까요? 4 멀티탭 2011/11/22 1,782
40365 두 아이를 같은 학원 보내면 혹시 할인이 되나요? 7 피아노학원 2011/11/22 1,347
40364 박시장, 민노총과 서울지하철 해고자 복직 논의키로 6 ^^별 2011/11/22 1,552
40363 사무실에서 너무 시끄러운 여직원.. 어떻게 얘기할까요.. 6 레이나 2011/11/22 3,505
40362 론스타 행복한 탈출 도운 금융위 3 참맛 2011/11/22 1,103
40361 홈쇼핑에서 이불을 샀는데요..한달만에 꺼내서 빨고보니 옆구리가 .. 3 홈쇼핑이불 2011/11/22 2,039
40360 중학생이 니체,톨스토이,각종 사회과학서적, 성경 두루탐독하면.... 8 김어준 2011/11/22 2,586
40359 카드사의 꼼수‥30만원이상 써야 혜택 준다 3 세우실 2011/11/22 1,434
40358 쿠팡에서 파는 '액츠' 정품일까요? 5 맑은 2011/11/22 1,779
40357 초2수학 정답은 무엇인가요? 의견을 주세요. 12 소리나그네 2011/11/22 1,467
40356 정말로 친했던 친구와 연을 끊어야할지.. 고민입니다. 52 고민 2011/11/22 15,154
40355 오늘 라면 드실 계획있는분들. 1 라면 2011/11/22 1,587
40354 글이 안보이네요 알콩달콩 2011/11/22 769
40353 피임약을 일년동안 먹었었는데요.. 애엄마 2011/11/22 1,522
40352 이정희·유시민·심상정, 무대 위에서 춤춘 까닭은... 1 ^^별 2011/11/22 1,849
40351 오늘 서울에도 살짝 첫눈이 왔다네요 2 내가 못봐서.. 2011/11/22 1,175
40350 너무 싱거운 김장김치 어떻게 해야하죠? 4 김장김치 2011/11/22 3,051
40349 주스를 활용해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 jjing 2011/11/22 925
40348 회사에서 직장맘들 보면 거의 입주도우미 쓰는데요... 6 푸코 2011/11/22 3,503
40347 계속 일 하는 모습 응시하는 직장 동료에게 드디어 한마디 했네요.. 10 에휴 2011/11/22 3,369
40346 중학생남자아이가 뛰어가다가 나동그라졌어요... 5 횡단보도 2011/11/22 2,144